한국경제

홍총무 "북핵청문회 강행안해"

... 북핵관련 상임위의 합동청문회 개최 추진에 대해 "성격상 강제 처리할 문제는 아니라고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총무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북핵 청문회의 취지는 정부와 국회, 국민이 안보현실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갖는 데 있으나 민주당이 굳이 못하겠다면 강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민주당이 당초 대북송금 특검법과 비슷한 내용을 청문회에서 다루자는 뜻으로 오해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 같은데 청문회의 취지와 목적을 제대로이해하면 여당도 응할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여야정 "주5일 조속처리 노력"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총무는 21일 국회에서 회동,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관한 법률을 7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여야 총무는 이날 오후 민생.경제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고 건(高建)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주 5일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채무자 회생.파산에 관한 법률 제정안, 중소기업인력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 8월15일 이전에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盧 대선자금 회견 문답

... 공개를 제안했다. 다음은 노 대통령과의 일문일답 요지. -- 지난번에 대통령은 간접적으로 여야 대선자금을 함께 공개하자고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은 `물귀신 작전'이라며 거부했다. 앞으로도 변화가능성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 조차 먼저 공개하자는 얘기가 있다. 대통령은 한 쪽만 공개하면 다른 쪽이 공개할 정도로 정치권의 신뢰가 높지 않다고 했으나 여론의 힘을 믿고 먼저 공개하는 것은 어떤가. ▲민주당이 먼적 공개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사설] (22일자) 정치자금 공개 기업피해 없어야

... 끌어올리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열린 마음으로 임해 주길 기대한다. 굳이 여야를 따지자면 여당측이 보다 적극적 자세를 가지는게 당연하다고 본다. 대선자금 2백억원 모금 발언이 정대철 민주당 대표에 의해 나온 것이고 굿모닝시티 수뢰사건 당사자인 정 대표는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대선자금 일부를 밝히겠다고 했지만 전면공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야당을 핑계로 전면공개를 피할 경우 이번 제의가 ...

한국경제 | 2003.07.21 00:00

'북송금' 피고인들 자기방어 `총력전'

... 역사앞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감수하겠다"며 최전실장에 대해서도 "상명하복에 따랐던 만큼 공소를 취하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끌었다. ◆여전히 뜨거운 관심 = 이날 법정은 1차 공판때와 마찬가지로 120여명의 방청객이 법정을 가득 메웠으며, 민주당 김근태.배기선 의원 등이 법정에 나와 주목을받았다. 법정에는 특히 송곡여중생 9명이 사회교과 수행평가 과제의 일환으로 방청석에나란히 앉아 피고인들의 진술을 경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두환 특검은 나오지 않았고 김종훈.박광빈 특검보만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여야 대변인 대선자금 '설전'

민주당 문석호(文錫鎬), 한나라당 박 진(朴 振)대변인은 2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에서 제기한 각종 현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먼저 노 대통령의 대선자금 공개 제안과 관련, 박 대변인은 "굿모닝시티 로비로 불거진 사건에 대해 노 대통령이 진지한 해명없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 실망스럽다"며 "대선자금 공개여부는 민주당이 판단할 문제이지 여야 정치권의 문제인 것처럼 난관을 우회해 돌파하는 것은 옳지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여권 음모론 파장 확산

민주당 신주류 고위인사들의 `굿모닝 시티' 자금수수설에 관한 실명보도 파장에 따른 여권내 `음모론'과 관련, 일부 언론이 21일 `청와대 386 유출설'을 보도하자 청와대와 민주당이 다시 벌집 쑤신 듯 어수선해져여권의 허약한 체질을 방증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걸핏하면 386, 부산파 등을 거론하면서 알력이 있다는식으로 보도하는데 터무니없고 불쾌하다"며 "우리도 궁금해 알아보기는 했으나 설만무성할 뿐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野 "대선자금 공개는 물타기"

한나라당은 2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여야대선자금 전모 공개제안에 대해 `물타기 공세'로 규정하고 "불법 모금사실이 드러난민주당 대선자금부터 진상을 밝히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검찰이나 특검을 통한 대선자금 검증까지 제기한 점에 비춰 노 대통령의 동반공개 제안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그 배경 분석과 대응방식 마련에 부심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세상사에는 선후가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美 국무부-의회, 미군 확충.재배치 고심

... 예비군은 새로운 임무를 떠맡아야 할 수 있다. 럼즈펠드는 또 보스니아나 코소보와 같은 지역에서의 임무수행 비중은 줄이고 독일이나 남한에 대해서는 주둔방식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에서는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공화.민주당 의원 2명이 논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임스 M.인호프 의원(오클라호마.공화)은 "공산주의 붕괴후 단행된 미군 규모감축은 테러와 맞서 세계 곳곳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 지상군을 곧위기에 빠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청와대 朴모 비서관 유출' 논란 .. '굿모닝 음모론' 뒤숭숭

민주당 신주류 핵심인사들의 '굿모닝 시티' 자금수수설이 불거진 이후 여권 전체가 '음모론'으로 연일 시끄럽다. 당초 당내 신·구주류가 상호 의혹의 시선을 보내던 터에 21일 '청와대 386 유출설'이 보도되면서 이번에는 불똥이 청와대로 튀는 양상이다. 민주당 주변에서는 청와대의 박모 비서관을 지목하는 얘기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박모 비서관이 동아일보 기자와 통화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인해준 것은 아닌 ...

한국경제 | 2003.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