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은 25일 전북 부안군 위도가 원전수거물관리시설 부지로 선정된 것을 둘러싸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시위가 계속됨에따라 최명헌(崔明憲) 의원을 위원장을 하는 조사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는 위도 지역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활성단층 지역인지의 문제와 선정 절차상의 투명성 등을 조사한 뒤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정부측에 부지 변경 등 시정 조치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특위 활동 결과에 따라선 당정간 중요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 특히 한나라당 내에서 남북문제와 평화정책등에 대해 심각한 흐름이 감지돼 더 이상 한나라당에 머물 수 없게 됐다"며 "그러나5명이 탈당함으로써 지지부진하던 신당 창당의 논의를 활발하게 한 점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통합신당이 이름만 바꾸는 `도로 민주당'이 되면 내년 총선때 한나라당 의석만 더 늘려주게 되므로 내년 총선은 민주당대 한나라당이 아닌개혁신당대 한나라당 대결 구도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한나라당이 대선자금과 관련,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 사무총장은 내달 6일까지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노동계 단일안을 마련, 8일부터 환노위에서 가동해온 노사협상단을 통해재계와 본격 협상키로 했다"며 "재계인 경총에도 이같은 입장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 사람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총무가 주5일 근무제 협상시한을 내달 15일까지 정한 점을 고려, 노사가 충분한 토론과 절충을 거쳐 빠른 시일내 합의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3.07.25 00:00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25일 전국의 주요환경단체, 학계, 종교계, 언론계 등 여론주도층 1만5천여명에게 "위도는 빈번하게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결코 핵폐기장이 들어설 수 없는 부적격지로, 이번 결정은 80%에 달하는 군민의 반대여론과 군의회의 반대결의를 무시한 비민주적 결정"이라는 내용의 글을 발송했다. 특히 그는 "참여정부는 일개 군수의 독단에만 호응해 핵폐기장 설치결정을 강행함으로써 `국민참여에 기초한 국정운영'이란 국정철학을 스스로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24일 자신의 `청와대 문책 인사' 요구에 대해 "당과 청와대는 순망치한(脣亡齒寒: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의 관계"라며 "청와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지인들과 술자리를 함께 한 뒤 신당동 자택으로 귀가, 기자들과만나 "386이나 검찰을 지적하거나, 검찰수사와 관련해 청와대에 실망했다든지 하는얘기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순망치한'은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청와대는 25일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돌출발언과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한 '시위'의 배경엔 정 대표 측근의 '언론플레이'가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실제로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정 대표 본인의 진의와 다른 얘기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언론에 보도된 정 대표와 문재인 청와대 수석의 면담 날짜도 정 대표측 주장과 다르다는 것. 윤 대변인은 두 사람의 면담 날짜는 22일이 아닌 ...

한국경제 | 2003.07.25 00:00

`청와대 문책인사' 발언으로 여권내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25일 오전까지 `추가적인 상황악화'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신의 전날 발언과 관련, '순망치한(脣亡齒寒: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이라는 4자성어를 인용, "우리당과 청와대 관계가 이럴 것"이라며 "서로 잘하고 잘되자고 한 뜻이었는데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고 만말했다. 전날 "나중에 하나씩 구체화 될 것이고. 이걸 다 지금 까발리고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가 25일 "오늘까지는 집권여당"이라고 말해 갖가지 억측을 낳고 있다. 정 총무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부안 핵폐기장 부지 선정을강력 성토한 뒤 "앞으로 당이 1년간 조사하면서 냉정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자"면서 "오늘까지는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집권여당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해 즉각, 청와대와 결별을 시사한 것이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 당직자는 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탈당설과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 김정일정권이 붕괴돼 통일이 이뤄질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처럼 무서운 생각을 갖고 있는 세력을 저지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며 "물론 한나라당내 일부 초선 의원들은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통합신당 논의에 대해 이의원은 "이는 '도로 민주당'에 불과하며 이런구상하에 우리들을 영입하겠다는 제의를 하고 있지만 절대 응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의원은 "개혁신당 대 한나라당 구도라야 전쟁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민주당은 25일 국회 평창올림픽유치지원특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운용(金雲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에 대한 공직사퇴권고결의안 채택 움직임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지역정서를 의식한 정치공세"라며 적극 대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사퇴권고결의안 처리 움직임은 정치공세이며, 일부 특위 위원들이 지역구나 지역정서를 의식한 행동으로서 부당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원내총무의 ...

연합뉴스 | 2003.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