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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당 "통합신당론 반대"

    개혁국민정당은 20일 민주당내 통합신당론에 대해 "우리가 결성하고자 하는 개혁신당은 부패와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국민을 통합해 개혁과제를 완수하려는 정당"이라며 "지역주의자, 부패한 자를 모두 아우르는 무분별한 통합신당론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개혁당은 성명에서 "현 시국에서 이뤄야할 통합은 개혁세력과 국민의 통합이지, 민주당의 통합이 아닌데도 통합신당 운운하는 것은 지역주의 표를 구걸해 정치적 생명을 연명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아무리 화장을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인적청산 갈등 격화] 구주류, "5인방.14인 리스트 등 속셈 드러나"

    민주당 구주류 의원들은 20일 신주류 일부 인사들이 인적청산의 구체적인 대상자를 거명한 데 대해 "신주류가 말하는 `포용' 전략의 속셈이 드러난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강철(李康哲) 대구시지부장 내정자가 신당에 함께 갈 수 없는 `중진 5인방'을 거명하고 신주류 일각에서 `14인 리스트'가 거론되는 것 등은 모두 신주류 강경파가 `포용', `전술적 후퇴' 등으로 포장해온 인적청산 의도를 노출시킨 것이라는게 구주류측의 시각이다. 구주류 핵심인사들은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호남 멀리하는 신당반대"..추미애 의원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0일 "호남지역을 멀리해서 영남지역을 가깝게 하려는 작용·반작용식의 신당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자신이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지금의 신당 논의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좌절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변화를 거부한 당이 아니며 변화의 요구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을 창당할 때처럼 개혁우군을 확장하는 외연확대의 신당 ...

    한국경제 | 2003.05.20 00:00

  • DJ 정대표에게 전화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에게 전화, "연락을 줄테니 몸이 풀린 다음 만나자"고 말했다고 정 대표가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떨려 병색이 완연할 정도가 아니라 걱정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지난 17일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으나 병문안을 거절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DJ 정대표에게 전화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에게 전화, "요새 여러가지로 복잡하지요. 잘해보세요. `풀리면' 한번 만납시다"라고 말했다. 이낙연(李洛淵)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7일 정 대표가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김전 대통령이 병문안을 거절한 것처럼 보도된 아침신문을 보고 회의시작 3분전 정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해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박주선 의원 금품수수 조사 .. 대검, 나라종금 사건

    '나라종금 로비의혹'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0일 민주당 박주선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보성그룹 측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조사했다.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현역 의원이 국회 회기중 소환되기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도착해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검찰 수사에 정치적 흑막이나 복선이 없길 바란다"고 말한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

    한국경제 | 2003.05.20 00:00

  • 신당 외곽단체 외연 확대

    민주당 신주류가 신당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당창당을 지지하는 `외곽단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산정치개혁추진위원회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신당창당을 지지하는 정치조직들이 태동한데 이어 지난 대선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정책자문단 활동을 했던 조직 등 신당 외곽단체들이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것. 대부분 신진 개혁세력 및 진보세력 중심으로 구성돼있는 이들 외곽단체는 신주류가 주창하고 있는 개혁신당을 표방하고 있어 앞으로 신당창당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김성호 "인위적 청산 반대"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의원은 20일 이강철(李康哲) 대구시지부장이 특정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신당에서 배제를 주장한 데 대해 "정치인에 대한 인위적 청산은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이 지부장의 주장은) 신당 창당을 위해 득보다는 실이 많고, 민주주의 원칙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당원과 국민에게 맡겨야 하며 제도적 장치에 의해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정대표 "대통령 고발 유감"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20일 한나라당이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의 기양건설 자금 10억원 수수의혹과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데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탈권위주의와 수평사회, 열린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권위와 예의가 땅에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경직된 권위주의를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인적청산 갈등 격화] 신주류, "명단 같은 것 없다"

    민주당 신주류측은 2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인 이강철(李康哲) 민주당 대구시지부장 내정자가 인적청산 대상을 거론한데 대해 "개인적 얘기"라고 일축하면서 `포용'과 `통합'을 강조했다. 신당 공식 추진기구 구성과 당의 발전적 해체를 위한 당무회의를 앞두고 불필요한 발언으로 구주류나 중도파를 자극할 경우 신당 추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러나 당내 논의 과정에서 대세를 완전히 장악하고 임시지도부격인 신당추진기구를 구성하게 ...

    연합뉴스 | 2003.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