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4.24 재보선 후보등록일인 8일 성명을 내고 "경제를 살리고 북한 핵문제 등 산적한 국가적 현안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여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그동안 공룡야당의 무책임한 폭로정치와 무조건 반대만 하는 국정 발목잡기에 염증을 느낀 국민이 정국 안정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3.04.08 00:00

상향식 공천을 내세우며 민주당.개혁당의 유시민 후보 연합공천에 반대, 무소속 출마를 공언해 왔던 민주당 고양 덕양갑 지구당 안형호(46) 고양 축구협회장이 8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안 협회장을 지구당 당원 경선을 통해 공천 후보로 추대한 지구당 비상대책위는 여전히 상향식 후보 무소속 출마를 고집하고 있어 유시민 후보 연합공천으로 불거진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안 협회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고양시 화정동 민주당 덕양갑 지구당사에서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민주당 신.구주류가 당 개혁안의 막판조율 과정에서 임시지도부 구성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개혁특위와 당내 최대 의원모임인 열린개혁포럼이 7, 8일 잇따라 개혁특위 원안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구주류를 압박한 데 대해 구주류측 최고위원 6명도 8일 모임을 갖고 신주류에 대해 날을 세웠다. 특위 원안에는 지구당위원장제를 폐지하고 개혁안 처리 직후 임시지도부를 구성해 6개월후 전당대회를 열어 정상 지도부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은 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핵심측근들이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것과 관련, "검찰도 이번에는 철저히 수사해 공정하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한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K그룹 수사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당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사건으로 당이 간여할 수 없고 당이나 청와대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시작됐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양천을, 경기 고양시 덕양갑, 의정부시 등 국회의원 선거구 3곳, 경남 거제시장과 충남 공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23곳 등 총 32곳에서 실시된다. 국회의원의 경우 양천을은 민주당 양재호(梁在鎬) 후보와 한나라당 오경훈(吳慶勳) 후보, 덕양갑은 민주.개혁당 연합공천 후보인 개혁당 유시민(柳時敏) 후보와 한나라당 이국헌(李國憲) 후보, 의정부는 민주당 강성종(康聖鐘) 후보와 한나라당 홍문종(洪文鐘) 후보간 대결구도가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선거도 예외없이 집권세력의 국정성과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를 지닌다"며 "국정도 낙제점에 반칙과 불탈법을 일삼아 온 집권세력이 감히 신성한 표를 달라고 나선 것 자체가 후안무치"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혼자서는 패배할 게 두려워 개혁국민정당이라는 또다른 친노세력과 야합해 민의를 기만하고 왜곡하려 한다"며 "24일은 부패.무능.공작정권을 엄중히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세 후보 모두 지역구를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비롯한 관계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핵문제,주한미군 재배치,이라크전 파병등을 주제로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의 퍼주기식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한미관계가 소원해진 배경을 추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함께 대등한 한미관계의 재정립을 주문했다. ◆북핵 해법=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제네바협약의 대체조약으로 북한 경수로 2기 중 1기만 건설하고 가스관 연결과 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북한에 ...

한국경제 | 2003.04.08 00:00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8일 4.24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성명을 내고 "이번 재보선은 부패.무능.공작정권을엄중히 심판하는 날"이라며 "출범한지 불과 40여일 밖에 되지 않은 노무현(盧武鉉)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은 국민에게 희망보다는 실망만 안겨줬으므로 수권.정책정당으로 환골탈태할 의지와 비전을 가진 한나라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의정부시 등 국회의원 선거구 3곳, 경남 거제시장과 충남 공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23곳 등 총 32곳에서 실시된다. 후보등록 첫날인 8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양천을은 한나라당 오경훈(39), 민주당 양재호(51), 민주노동당 민동원(39) 후보가, 경기 의정부는 한나라당 홍문종(48),민주당 강성종(37), 개혁당 허인규(45), 민주노동당 목영대(40) 후보가, 경기 고양덕양갑은 한나라당 이국헌(67), 개혁당 유시민(44),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8일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북송금 특검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측은 특검 수용이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며 특검법 개정을 촉구한 반면 한나라당측은 대북송금 의혹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향후 남북관계의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북한이) 특검제 강행은 남북관계를 대결과 동결상태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점 등에 ...

연합뉴스 | 2003.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