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의 대선후보 선출이 확실시됨에 따라 노 후보와 당(黨)간의 관계정립 방향에 대한 논의가 당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엔 후보가 당총재를 겸했으나 민주당이 정당민주화를 위한 쇄신책으로 당.정분리를 도입, 후보단계부터 양자의 분리를 제도화했고, 당의 지도체제마저 집단지도체제로 바뀌는 등 제도적 여건이 크게 변했기 때문에 후보-당 관계정립이 새로운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양자의 관계정립이 필요한 항목은 12월 대선 정책공약에서부터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민주당은 19일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과 대통령 3남 김홍걸(金弘傑)씨간 소송취하 합의 논란과 관련, 이회창(李會昌) 전총재에 대한 보고를 문제삼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뒤캐기 폭로, 제소 뒷거래, 정치공세 그리고 거짓말'이란 논평에서 "한나라당이 대통령 아들을 마치 스토킹하듯 집요하게 캐고 폭로하고 제소하고 더러운 뒷거래와 부도덕한 정치공세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은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경선후보가 `개미군단'후원자들로부터 받은 온라인 후원금이 1억원을 넘겼다. 노 후보측은 19일 경선후보 등록일인 지난 2월23일부터 4월15일까지 휴대폰과신용카드 결제, 자동응답전화(ARS), 신용카드 포인트 후원 등 온라인을 통한 후원자5천185명이 총 8천585만원의 후원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50명이 약 3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1인 평균 후원액은 1만7천원꼴이다. 노 후보측이 지난 2000년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이 19일 최규선(崔圭先.미래도시환경 대표)씨가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통해 이회창(李會昌) 전총재에게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윤 의원이 "만난 사실은 있으나 돈은 안받았다"고 해명함에 따라 '돈 전달'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여야의 주장이 이처럼 엇갈림에 따라 설 의원이 거론한 '증인과 증거'의 추가제시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설 의원이 최씨와 윤의원간의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여야는 19일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이대통령 3남 김홍걸(金弘傑)씨와 소송취하에 합의한데 대해 이회창(李會昌) 전총재가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무성 당시 총재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총재에겐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이회창 전 총재는 MBC 100분 토론에서 "보고는 받았으나 자세한 내용는 몰랐다"고 했다"며 "총재와 비서실장중 누군가는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IJ) 의원간의 연대 여부가 정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 총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골프 치자고 해서 위로할 것"이라고 `IJP 연대'를 제의했고,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그가 이번 대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변인격인 전용학(田溶鶴) 의원을 통해 "그렇지 않아도주변이 정리되면 만나뵈려 했다"며 화답했다. 이미 양측 참모진간에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경선후보를 사퇴하고 자택에서 칩거한 지 3일만인 19일 모처럼 외출을 했다. 그간 이 의원을 위해 힘을 보탰던 자원봉사자 및 지지자 50여명이 이날 점심식사 때를 맞춰 자곡동 자택을 찾았으나 집이 좁아 근처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 것. 이 의원은 이날 지지자들에게 "당의 중도개혁 노선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 가자"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그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의 회동 여부에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 대신 '옷로비 사건'과 관련해 여권 관계자들이 이 전 의원을 대상으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키로 합의했다고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이 19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옷로비 사건 당시 야인이었던 박지원(朴智元) 현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고문, 천용택(千容宅) 의원 등의 부인이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을 받았다는 허위의혹을 제기했다가 지난 99년 6월 고소당해 현재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 사건 변호를 맡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양측이 ...

연합뉴스 | 2002.04.19 00:00

... 않아야 한다"며 조기 금리인상을 경계한 반면 박 총재는 "(콜)금리가 낮아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의 인플레를 유발하고 물가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경위 의원들도 여야를 떠나 논쟁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박병윤 송영길 의원 등은 최근의 경기인식과 금리인상을 둘러싸고 금융당국간에 혼선이 있는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전 부총리는 "(금리는)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합리적으로 ...

한국경제 | 2002.04.18 20:04

정부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1급)에 이형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51)을 임명했다. 신임 이 차장은 행시 17회로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정책과장과 총무과장, 한방정책관,장애인복지심의관, 공보관 등을 지냈다.

한국경제 | 2002.04.18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