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 후원회가 16일 오후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회에는 고재유 광주시장과 허경만 전남지사를 비롯 시.군.구청장, 광주.전남 지역 20여명의 국회의원,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내가 호남후보라는 이유로 당내에서조차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으나 실제로는 영남권에서 거부감이 없는 유일한 호남 후보"라고 자평하면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대한 지지를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민주당 이인제(李仁濟)고문은 16일 오후 2시 제주시 민속관광타운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경선대책본부출정식을 가졌다. 이 고문은 "제주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섬이 될 것이며 한국의 새로운 미래와 번영도 제주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를 지식강국, 문화강국, 통일국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현성익(玄聖翊), 김우남(金宇南) 도의원 등 10명이 경선대책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제주=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이씨의 체포에 대한 논평에서 "그동안 불분명했던 부분에 대해 사실대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것은 야당의 충격강도를 말해준다. 이에 반해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를 위해 국세청 차장이라는 직분을 남용, 대선자금을 모금했던 이석희씨가 미국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우리 사법당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정부와 민주당은 16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외교현안과대북정책 및 임시국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의 세계전략과 한반도 정책 변화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한미공조 및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기조위에서 대북정책과 한미공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전했다. 당정은 또 야당의 공적자금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16일 내주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권력형 비리의혹을 폭로하겠다는 한나라당측의 예고에 대해 "우리당도 (한나라당 관련) 다양한 자료가 있으며 공개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세에는 공세로 맞선다는 방침에 따라 공세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이회창(李會昌) 총재와의 관련여부에 대한 질문엔 "아직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대북관과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여야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남북.북미관계를 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한반도 분단상황을 직접 확인, 대화를 통한 해결의지를 다져주기를 희망한 반면 한나라당은 북미갈등의 진원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지목하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요구, 대북정책에 대한 시각차를 노정했다. ◇민주당 = 냉전체제에 따른 남북 대치상황이 여전히 계속되고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 "진실은 밝히되, 하나의 정쟁거리나 책략으로 삼는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율사 출신의 한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사건에 관련된 사람을 미국 사법당국이 체포한 것은 미국으로서는 대단한 모험"이라며 이씨 체포 배경에 관심을 보였고, 한 관계자는 이씨 체포사실이 고위당정회의에서 보고되고 민주당 대변인에 의해 발표된 것을 겨냥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2.02.16 00:00

민주당은 16일 이른바 '세풍'(稅風) 사건의 주역으로 알려진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미국 도피생활중 미 사법당국에 의해체포된 것과 관련, "대표적인 국기문란사건인 세풍사건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게 됐다"며 모처럼의 호재에 반색했다. 민주당은 특히 세풍사건이야말로 국가기관이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자금모집에 동원된 대표적인 정경유착 사건이라는 점에서 검찰이 신속히 이씨 신병을 인도받아 세풍사건의 진실을 조속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15일 이용호씨 돈 5천만원이 민주당 김봉호 전 의원의 관련 계좌로 유입된 사실을 확인,김 전 의원을 출국금지시켰다. 특검팀은 이용호씨와 이씨로부터 돈을 받아 김 전 의원에게 전달한 건설업자 박모씨(레이디가구 사외이사)를 이날 소환,3자간 관계와 돈을 전달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특검팀은 곧 김 전 의원도 소환,이씨의 돈이 관련 계좌로 들어오게 된 경위 및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한국경제 | 2002.02.15 21:42

국회 교육위는 15일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고교 평준화와 기여입학제 허용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진념 경제부총리의 고교평준화 비판 발언을 강하게 비난,주목을 받았다. ◇고교 평준화=진념 부총리의 고교평준화 비판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임종석 의원은 "최근 진 부총리의 평준화 비판 발언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교육문제 고유의 논리를 무시하고 경제논리로 ...

한국경제 | 2002.02.15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