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은 1일 오후 경기 성남중원 지구당(위원장조성준 의원)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4월 전당대회를 향한 대선주자들의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한다. 전국 227개 지구당 가운데 가장 먼저 치러지는 성남중원지구당 개편대회에는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한화갑(韓和甲) 정동영(鄭東泳)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 등 대선주자들, 경기지사 경선 출마의사를 밝힌 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 등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이날 개편대회는 국민경선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방식에 반발하고 있는 예비후보 이창승 전 시장은 1일 "민주당의 전주시장 후보경선 시기와 방식은 공정성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가칭 `범시민 바른 경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양 지구당에 제안했다. 이 전시장은 "민주당 전주시 두 지구당이 제시한 `시민 선거인단에 의한 시장후보 조기 선출방식'은 후발주자가 당원과 시민들을 비집고 들어갈 기회가 전무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불공정한 방식"이라며 "오는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1일 "내각제 또는 이원집정부제를 매개로 한 '신3당 합당론(정계개편론)'은 명분에도 어긋나고 시기적으로도 부적절하다"면서 "정치세력이 국민적 합의와 동의없이 정치구도를 인위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리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신3당 합당은 민주당의 개혁성, 도덕성, 정체성과존립기반 자체를 크게 훼손할 것"이라면서 "우리당이 정치사상 초유의 대선후보 '국민참여경선제'를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은 1일 당 대선후보 경선에 전체 유권자의 1%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보다 훨씬 큰 폭과 규모로 우리 당 경선에 국민을 참여시켜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돌려야 한다"면서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현재 총 유권자 3천348만여명 중 1%는 33만여명으로, 시.도별로 많게는 서울의 7만5천여명에서 적게는 제주도의 3천700여명을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게 김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 및 증자 과정에서 주금 30억원을 가장 납입하고, 재작년 3월 윤씨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내주 중 윤씨로부터 수천달러를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상희 의원과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현 민주당 의원)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불구속 입건된 공무원 및 언론사 관계자 10명 중 5∼6명을 기소하고 수사를마무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2.01 00:00

... 진행중이며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이 엔론과 관련된 문서들을 파기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주목을 끄는 것은 엔론회사 사건이 `워터게이트', `화이트워터 게이트' 등 미국에서의 정치추문 사건들과 같이 취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민주당은 엔론사건을 `위력한 폭탄'으로 삼고 부시 행정부를 공격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부시 행정부는 민주당도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반격을 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소식통을 인용, "날이 갈수록 이러한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 개각, 정계개편, 대북정책 등 쟁점현안을 놓고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나라당은 권력형 비리의혹 규명을 위해 `대통령 친인척비리 진상조사특위' 구성과 여권 고위인사들의 비리의혹 추가 공개 등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진실은 규명하되 폭로성 정치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한나라당은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와 함께 공적자금 차환발행동의안 처리와 공적자금 청문회 개최를 연계하기로 했으나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여권내 의견조율 실패로 민주당 경선 이전에 '신3당합당'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자민련과 민주당이 내달중 양당간 통합을 먼저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국민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는 1일 "민주당이 정계개편에 대해 2월말까지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자민련과 민국당이 먼저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의 `박찬숙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통합해서 새 정당이 만들어지면 당 정강에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 제기되고 있다.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대해 엔론이 부정한 수단으로 시장을 조작했는지 여부와 캘리포니아주의 에너지위기때 엔론의 역할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인 데이비스 주지사는 FERC의 패트릭 우드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엔론에 의한 에너지 가격조작 가능성에 관한 일부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주목한다고 밝히고 FERC의 조사를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02.02.01 00:00

... 집단지도체제 도입에 반대하자 "우리당이 벌써부터 정권을 잡은 것처럼 생각해선 안된다"며 "총재가정당개혁 문제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분명한 의지를 밝히지 않으면 개혁대상이 될것"이라고 반발했다. 국민경선제 도입과 관련, 대다수는 민주당식 국민경선제 도입에 반대한 반면 나머지는 완전한 국민경선제를 도입하자는 의견과 대의원 수를 소폭 늘리는 제한적 국민경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로 나뉘었다. 주류측 신경식(辛卿植) 의원은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면 어려울때 당을 지켜온 당원들의 ...

연합뉴스 | 2002.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