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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무위 '언론사 조사' 논란

    정무위의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언론사 불공정거래 조사의 적법성과 정치적 의도 유무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공정위 언론조사에 정치적인 시각을 덧씌워 여론을 호도하려 하거나 이를 통해 당파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발상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조사의 적법성을 강력히 옹호했다. 같은당 이훈평(李訓平) 의원도 "언론사 조사과정에서 외부로부터 부당한 요구를받은 사실이 있으면 밝히라"고 요구하고 ...

    연합뉴스 | 2001.09.25 17:06

  • 정동영 최고, "지도부와 참모들에게 책임"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 25일 "민심이 떠나고 있는 것은 당 지도부와 청와대 참모, 그리고 장관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시지부 당직자 및 지구당 사무국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원들과 일반 국민은 다 잘하고 있는데 책임질 사람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야당하던 시절의 초심을 잊지 말고 심기일전,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

    연합뉴스 | 2001.09.25 16:58

  • 공정위 "출자규제 완화 반대"

    ... 했다. 현재 계열사 출자한도를 순자산의 25%로 제한하고 있는 이 제도는 재벌규제의 핵심사안 중 하나로 재계의 강력한 요구로 한도 확대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공정거래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이 출자총액 제한제도 완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자총액 초과분 해소를 위한 동시다발적 주식 매각으로 증시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출자해소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1.09.25 16:24

  • 국회서 펼쳐진 미디어렙 논쟁 2라운드

    ... 방송광고판매대행회사(미디어렙) 논쟁이 국회에서 재연됐다. 25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한국방송광고공사를 상대로 펼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영 미디어렙의 복수 허용안과 공-민영 영역구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민주당 의원들은 주로 방송광고시장 경쟁체제 도입 이후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정부와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 제한경쟁체제 도입에 무게를 두었다. 최용규 의원은 "광고요금의 급격한 인상이나 시청률 경쟁 가속화 등을 최소화할 ...

    연합뉴스 | 2001.09.25 16:09

  • 농해수위, 주진우의원 농협대출 압력 공방

    25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주진우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추진 문제와 농협 대출 요청 사실을 두고 여야간에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 첫 질의자로 나선 민주당 정장선의원은 "주의원이 노량진시장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해양수산위 피감기간이며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농협을 지난 19일직접 찾아가 900억원 정도의 대출을 요구했고 수협 국정감사를 이용한 노량진시장인수 추진이 문제가 되자 21일 대출요구를 ...

    연합뉴스 | 2001.09.25 15:34

  • 野 "이용호씨-아태재단 연루說" 주장..법사위 '李게이트' 열전

    ... 윤경식 의원은 "'이용호 리스트'에는 11명의 특별관리대상 명단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중에는 임휘윤 고검장을 비롯한 검사장급 간부 2명,부장검사급 L씨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며 검찰을 겨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대권에 눈이 멀어 정적에 대해 정치적 살인을 하는 테러행태"라 비난한뒤 "N씨,H씨 등 영문 이니셜 뒤에 숨지 말고 근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신승남 검찰총장 사퇴 촉구=자민련 ...

    한국경제 | 2001.09.25 15:32

  • 30대기업집단.출자총액제 도마위에 .. 정무위, 공정위 국감

    25일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출자총액제한제도와 30대 재벌 지정제도 등 현 정부의 재벌정책이 도마위에 올랐다.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자신의 성향과 소신에 따라 찬반 의견을 개진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개방화 세계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위는 재벌규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경쟁촉진기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도와 관련,"자산규모가 30조원이 넘는 5개 그룹은 '의무지정'해 엄격히 ...

    한국경제 | 2001.09.25 15:15

  • 朱의원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 불참"..농림해양위원직은 고수

    ...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정치적 이유로 인수참여를 중단하는 것은 기업인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오해를 없애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과 당의 명예를 훼손한 민주당 관계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농림해양수산위원직을 물러날 뜻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들이 이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을 벌여 한때 정회되는 진통을 ...

    한국경제 | 2001.09.25 15:13

  • "경남교육청 공공자금 이자수입액 낮아"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임종석(任鍾晳)의원은 25일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공자금의 이자수입액이 턱없이 낮다며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의원은 "경남도교육청의 지난 99년 세입결산액 1조4천580억원에 대한 이자수입액이 92억원(0.63%)에 불과하다"며 "시중금리와 비교해볼때 사실상 이자관리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임의원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군포시 자금관리 시스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

    연합뉴스 | 2001.09.25 15:10

  • "수입 알로에 원료에 전분 함유"

    해외에서 수입되는 알로에 원료에 상당한 양의 전분이 섞여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김명섭(金明燮) 의원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대한 국정감사에서 모 실험실의 분석결과을 인용, 국내에 시판중인 수입 알로에 원료 13가지 중 6가지에서 '말토덱스트린'이라는 전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F사가 수출한 3가지 품목에는 모두 전분이 다량으로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같은 국적의 T사 샘플 2가지에서도 전분이 검출됐으며 ...

    연합뉴스 | 2001.09.2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