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2%, 최대 5백만원까지 부가가치세를 덜 내게 된다. 지금은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대해서만 동일한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세법 심사소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민주당 곽치영 의원 등 여야 의원 23명 공동발의)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며 여야간에 이견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 역시 '찬성' 의견을 국회에 공식 통보한 상태여서 이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내년 7월1일자로 시행될 것이 확실시된다. ...

한국경제 | 2001.11.26 17:33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26일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다수가 반대하는 교원정년 연장안을 강행처리한 것은 정치주도권 장악을 통해 대선전략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김 고문은 이날 이 총재에게 보낸 공개 e-메일을 통해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은 이른바 게이트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 과정이 이뤄지기도 전에 이유와 ...

연합뉴스 | 2001.11.26 16:56

국회 건교위는 26일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됐거나설치중인 댐 주변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서 해제하거나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댐건설지원법 개정안을 상정,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민주당 설송웅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이 발의한 개정안은 댐 주변지역을 레저시설 등 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촉진지구로 우선 지정해 도로.교량.수도시설 설치 등 공공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

연합뉴스 | 2001.11.26 15:57

정부와 민주당은 26일 사람과 동물을 살상할 수 있는 병원체를 사용해 테러를 한 사람에 대해 최고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테러방지법안을 확정했다. 또 테러용의자에 대한 구속기간을 일반 형사사범처럼 30일로 단축하고 국정원은독자적인 테러사건 수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등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 일부 조항을 삭제 또는 수정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국정원 관계자와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 등이참석한 ...

연합뉴스 | 2001.11.26 15:37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이 여당 대선 예비주자로는 처음으로 정계개편 필요성을 역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고문은 26일 오후 '국민통합연대 광주.전남 추진모임' 초청으로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민주당은 정책정당, 국민정당으로의 정계개편을 이룰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본인이 후보가 될 경우 정계개편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노 고문은 "지금과 같은 여소야대 구도하에서는 설령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승리하더라도 ...

연합뉴스 | 2001.11.26 15:32

민주당의 '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특대위)' 위원장인 조세형(趙世衡) 상임고문은 26일 "내달 중순까지 특대위 단일안을 만들어 당무위원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논의가 백가쟁명식으로 이뤄져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하고 "당무위에서 특대위안을 심의, 필요하면 수정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특대위원들 사이에선 이번에 당의 획기적 쇄신과 민주화 및 현대화를 이뤄내야 ...

연합뉴스 | 2001.11.26 15:28

... 없으며,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 출석, "진승현 게이트 등에 국정원 간부들이 연루된 데 대해 도덕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이재오(李在五) 의원 등 야당측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지금처럼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정원장은 조직을 더욱 굳건히 이끌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간사인 문희상(文喜相) 의원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1.11.26 15:24

... 물론 국제뉴스와 정보를 우리 시각으로 취재 보도하는 정보주권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주주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재정형편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는 만큼 국회가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체토론에서 민주당 정동채(鄭東采) 의원은 "우리나라도 이제 국가 기간통신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통신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같은 당 이미 경(李美卿) 의원은 "연합뉴스사를 국가기간통신사로 육성하려는 취지에 적극 동감하며정치적 자유 확보와 ...

연합뉴스 | 2001.11.26 12:16

... `퇴로'를 열어뒀다.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29일 러시아와 핀란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나 당의 입장이 최종 정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당직자들의 이러한 오락가락하는 태도가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교원정년 연장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처리에 대한 신축적인 입장을 바꿔 다시 29일 표결방침을 밝히자 "실력저지를 해달라는 주문이냐"며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 당직자는 "결국 몸싸움을 벌여달라는 뜻인 ...

연합뉴스 | 2001.11.26 12:15

... 전했다.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우리당의 입장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며 "다만 28일 법사위에서 여당이 물리력을 동원, 강제로 의결을 저지할 경우에는 그때가서 차후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반대여론을 들어 야당측이 표결을 강행하지 않도록 적극 설득하고 본회의 상정에 앞서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전원위원회 논의이후엔 여야간 협의처리 관행을 들어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에게 야당측의 표결강행에협조하지 말 것을 ...

연합뉴스 | 2001.11.26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