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국정조사와 특검제의 대상은 이용호 게이트와 여운환, 허남석 총경, 김형윤 전 국정원경제단장 그리고 서울지검 특수2부의 수사라인 등 모든 파생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권력형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를동시에 하자는게 우리당 입장"이라며 "추석 연휴기간에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와 만나 국정조사와 특검제 실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1.09.29 11:20

... 익명으로 거론되던 여권인사들의 연루설이 상당부분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향후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추가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정면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정비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이날 한광옥(韓光玉) 대표 주재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의 무책임하고 정략적인 공세에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정면대응하기로 한 것도 같은맥락이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이날 결의문 채택에 앞서 "국감장에서 제기된 의혹에 ...

연합뉴스 | 2001.09.29 11:19

민주당은 29일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한나라당의의혹부풀리기에 의해 무분별한 폭로감사로 변질됐다고 보고 야당의 무책임하고 정략적인 공세에 정면대응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한광옥(韓光玉) 대표 주재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원칙있는 대화로 정국을 이끌어나가되 야당이 다수의 힘으로 부당한 행동을 보일 때는단호히 대응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이용호(李容湖) 사건 등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의문점들이한 점 의혹없이 밝혀져 ...

연합뉴스 | 2001.09.29 10:42

G&G그룹 이용호 회장의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유창종 검사장)는 29일 이씨가 민주당 박병윤 의원 보좌관에게 2천만원을 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권에 대한 이씨의 금품로비 여부를 본격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추석연휴 직후 박 의원 보좌관과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G&G그룹 김모 재무팀장을 차례로 소환, 지난 7월 금품을 전달하게 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씨가 조홍규 전의원에게도 후원금을 ...

연합뉴스 | 2001.09.29 10:15

국회는 29일 통일외교통상위의 민주평통 국감을 끝으로 소관부처 및 산하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20일간의 올해 국정감사를종료했다. 민주평통에 대한 통외통위 국감에서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의원은 "민주평통상임위 구성에서 젊은층 간부가 너무 적은 것이 문제"라며 "1만4천113명의 자문위원중 중국지역 동포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도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조웅규 (曺雄奎) 의원은 "`8.15 평양축전'에 참석한 해외동포대표단이채택한 ...

연합뉴스 | 2001.09.29 09:08

... 지적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광범위한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도널드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임무가 연대를 결정하는 것이지 연대로 인해 임무가 결정돼서는 안된다"는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 신문은 분열조짐은 국내 전선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백악관과 야당인 민주당의원들이 대테러 공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항보안과 같은 국내 현안에 어떻게 이견을 표현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

연합뉴스 | 2001.09.29 08:10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이 너무 약해 실제 처벌효과가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태홍 의원(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5월말 한국콘티낭, 롯데마그넷, LG마트, 신세계 E마트 등유명 대형할인매장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이들 업체는 영업마감시간까지 당일 가공, 포장해 판매하는 생선류와 육류제품등 신선식품이 팔리지 않자 가공날짜와 ...

연합뉴스 | 2001.09.29 08:05

... 데이비스 지사는 "어떤 안이든 완벽하지는 않다"며 "이번 선거구 재조정안이 공정하고 균형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남미계와 아시아계 단체들은 인구조사결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무효소송추진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2000년 센서스를 토대로연방 및 주.시 선거구 재조정 작업을 벌였으나 현행 정당별 보유 의석을 유지하는안을 지사에게 전달해 `나눠먹기식'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조정안은 지사 ...

연합뉴스 | 2001.09.29 08:04

... G&G그룹 이용호 회장 비호의혹 등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집중 질의로 검찰의 수사태도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한발짝 더 나아가 검찰의 신뢰회복과 수사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한 검찰의 개혁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은 건국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가공권력의 핵심이고 중추기관인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불신을 받는 것은 검찰뿐 아니라 국법질서 붕괴와 법치주의 위기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1.09.28 22:23

G&G 그룹 이용호 회장이 민주당 박병윤 의원과 조홍규 전 의원(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이씨는 이날 국회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지난 7월 G&G 그룹 김신의 부장을 시켜 민주당 박병윤 의원에게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민주당 강운태 의원을 찾아가 주가조작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동안 "아는 정치인은 한 명도 없다"며 ...

한국경제 | 2001.09.28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