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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원은 13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에 대해 "박 대표는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의 중심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극복할 수 있고, 결국 극복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 지도자라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기본 인식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 대표가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에게 `유신사과'를 한 것과 관련,"박 대표의 사과는 박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3일 "경제는(정부.여당에) 얼마든지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임태희(任太熙) 대변인, 유승민(劉承旼) 제 3정조위원장 등 당내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민생점검회의를 주재, "야당으로서 이런 문제에 대해 힘의 한계가 있지만 분명한 입장을 내놓고 정부.여당이내놓는 것에 대해서도 협조, 어려운 경제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한나라당은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이재오(李在五) 의원이 이번엔 신행정수도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주장하고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이해찬(李海瓚) 총리께 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정말로 수도이전을 하겠다면 국민투표를 먼저 하라"며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결정한다면 승복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투표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얼마전 고구려의 2차수도였던 중국 지안(集安)을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국가 정체성'을 화두로 정부여당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던 한나라당이 13일 `민생경제 올인전략'으로 선회했다. 한나라당은 13일 오전 염창동당사에서 박근혜(朴槿惠) 대표 주재로 긴급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경제상황을 진단.분석하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얼마전까지 의문사위 활동 및 북한 경비정 북방한계선(NLL) 침범대응 등을 문제삼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해 "국가 정체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던 것과는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민주노동당 김배곤(金培坤) 부대변인은 한나라당박근혜(朴槿惠) 대표가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에게 '유신 피해'를 사과한 것과관련, 13일 논평을 내고 "'유신 피해' 사과는 국민에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독재의 상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박 대표는 진심 어린 사과로 국민 가슴 속에 남아있는 응어리를 씻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4.08.13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2일 오전 시내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을 방문, 환담했다. 이로써 박 대표는 외유중인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제외한 최규하(崔圭夏)전두환(全斗煥) 김영삼(金泳三) 등 4명의 전직 대통령을 모두 면담했다. 박 대표와 김 전 대통령의 회동에서는 대북정책과 한미관계, 한나라당과 호남간의 화해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기자 aayyss@yna....

연합뉴스 | 2004.08.12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2일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에게 "아버지 시절 여러가지로 피해를 입으시고 고생한 데대해 딸로서 사과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김 전 대통령을 방문, 비공개로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이 전했다. 박 대표는 또 김 전 대통령이 재임중에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결정한 데 대해서도 "재임 중 기념관 문제로 어려운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 공세를 이어갔다. 한나라당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시절 행정수도 이전 실무를 담당했던 곽영훈(郭英薰) 환경그룹 대표를 상임운영위에 참석시켜 기술적 문제점을 지적하도록 하는 등 현 수도이전 추진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려고 애썼다. 박근혜 (朴槿惠) 대표는 상임운영위에서 "경제가 나날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엄청난 혈세가 들어가는 일을 정부.여당이 왜 서두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국회논의를 여당이 계속 거부하면 독자적으로 타당성 검토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12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로부터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과 얽힌 과거사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받고 오랜 세월 묻어뒀던 복잡한 소회의 일단을 드러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 대표가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방문, "아버지 (재임) 시절 피해와 고생하신 것에 대해 딸로서 사과한다"고 공식사과하자 "과거의일에 대해 그렇게 말해주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정치를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 초대 연구원장에 재단설립준비위원장인 박명광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강만길 전 고려대 교수와 변형윤 전 서울대 교수가 고문에 위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는 당과 연구소간 관계 강화를 위해 당연직 이사장이 되는 박근혜 대표 외에 이한구 정책위의장과 김형오 사무총장을 이사에 추가 선임하는 등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여의도연구소의 상근 인력을 20∼30명 수준으로 대폭 줄이는 대신 외주 프로젝트 확대 등 외부 전문가집단의 연구성과를 ...

한국경제 | 2004.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