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최고위원은 20일 "정치에서 가장 무서운 게 정치보복으로, 한번 시작하면 악순환된다"면서 "국민들이정치보복인지 판단할 것인 만큼 그런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전달하기위해 방문한 청와대 김병준(金秉準) 정책실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정치문화가 달라져야 여야간 정책대결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

연합뉴스 | 2004.07.20 00:00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19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에 압도적 표차로 당선, 대표직에 복귀함으로써 향후 그의 행보와 당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이번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차기대선 1년 전인 오는 2006년까지 당권을 장악하게 된 만큼 당내 대선 예비주자로서는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셈이 된다. 특히 대표 최고위원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독주한 끝에 당선돼 그의 위상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를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한나라당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박근혜(朴槿惠) 후보를 임기 2년의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 경선에서 42.1%인 8천433표를 득표, 13.0%(2천61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원희룡(元喜龍)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대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또 김영선(金映宣) 후보(11.2%, 2천249표)와 이강두(李康斗) 후보(10.9%, 2천185표), 이규택(李揆澤) 후보(9.8%. 1천968표)가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한나라당 '2기 박근혜 대표체제'가 19일 출범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속에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새 대표로 선출되면서 지난 총선전'구원투수'에서 이젠 명실상부한 '정식 선장'이 됐다. ◆'호기'이자 '시험대'=박 대표에겐 이번 대표선출은 기회인 동시에 시험대다. 2007년 대선을 불과 1년여 앞둔 2006년 7월까지 당을 지휘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선주자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동시에 박 대표는 본격적으로 ...

한국경제 | 2004.07.19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신임 대표최고위원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직후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수도이전 문제 등 정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내 `비주류 인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민주적으로 당을 운영을 하느냐를 중심으로 일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국익 우선으로 나갈 때 (비주류들도) 옳다고 하면 같이 갈 것이다. 옳은 명분인데도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19일 지도부 경선에서 대표 복귀가 확실시되면서 여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총선 후 내부 `아노미 상태'에서 벗어나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당수를 앞세운 야당의 변신은 외생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박 의원이 아버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은 야권의 강력한 차기대권주자란 점도 우리당을 적잖이 긴장시키는 대목이다. 여권의 우려 섞인 시각은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19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정기 전당대회에서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면 곧바로 당직개편 및 당 개혁구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가 당내 화합과 경선 후유증 치유차원에서 당직개편에 비주류들의 불만을 대폭 수렴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총선 직전인 지난 3.23 임시전대에 이어 임기 2년의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한나라당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표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인터넷 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2만20표 중 8천4백33표(득표율 42.1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희룡 의원이 2천6백10표(13.04%)로 2위를 기록,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김영선 의원은 2천2백49표(11.23%), 이강두 의원은 2천1백85표(10.91%), 이규택 ...

한국경제 | 2004.07.19 00:00

한나라당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표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박 신임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인터넷 투표를 '50대30대20'으로 합산한 결과 다른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 대표는 연설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면서,국민 속으로 들어가서,국민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을 과거가 아니라 ...

한국경제 | 2004.07.19 00:00

한나라당 '2기 박근혜 대표체제'가 19일 출범했다. 박 대표는 지난 3월 임시전당대회에서 불과 3개월 임기의 대표로 뽑혔을 때만 해도 '4·15총선'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건져내기 위한 '구원투수'의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이날 전당대회에서 박 대표는 압도적인 지지속에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새 대표로 선출되면서 명실상부한 '정식 선장'이 됐다. ◆'호기'이자 '시험대'=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박 대표에겐 이번 대표선출은 기회인 ...

한국경제 | 2004.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