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부 질책' 합창

... 정부의 주요정책 등을 겨냥해 화력을 집중했다. 상당수 후보들은 합동연설회 장소가 수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행정수도 반대론에불을 지폈으며, 일부 소장파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청년파워'강화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근혜(朴槿惠) 후보는 연설에서 "경제가 어려운데도 여당은 비전을 제시하고국민 통합을 꾀하기보다 분열과 갈등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해 총선에서 국민과 약속한 공약들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박근혜 "정부, 행정수도 말도 못하게 한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12일 행정수도이전 논란에 대해 "너무나 중요한 문제여서 정확한 비용이 얼마인지, 효과는 어떠한지, 분석은 철저하게 해보았는지 등의 당연한 얘기(문제제기)를 대통령에 대한 퇴진운동 또는 불인정이라고 밀어붙여서 국민이 말도 못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상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역별 합동연설회에서 "현 정부가 `참여정부'라 하는데 과연 무엇을,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한 비주류 "우리가 2중대냐"

... 비주류가 12일 공개석상에서 당 지도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예결위의 상임위화를 위한 여야협상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소집한 3선급 이상 중진회의에서다. 한나라당 비주류는 지난 3월 박근혜(朴槿惠) 대표 취임 이후 지도부에 대한 공세를 자제해 왔으나, 이날은 작심하고 당 지도부의 노선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요즘 우리당의 태도가 변질되고 있다"며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이후 당내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이총리 "국보법 개정 공감대 형성"

... 개정 문제와 관련, "매우 민감한 문제라 다루기 힘들지만 이제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국가보안법과관련한 국민의식이 많이 변했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도 개정의 필요성을 말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남북관계를 위해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공감대도 있어 국보법을형법으로 통합하거나 별도의 개정을 하든가 국회에서 해줬으면 한다는 견해를 갖고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한, 최고위원 경선 유세전 돌입

한나라당은 12일 오후 광주 상무 컨벤션센터에서대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첫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박근혜(朴槿惠), 이강두(李康斗), 이규택(李揆澤), 원희룡(元喜龍), 김영선(金映宣), 정의화(鄭義和) 곽영훈(郭英薰) 후보 등 7명은 이날 연설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등 최근 정국 현안에 대한 해법과 재집권 방안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후보들은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한나라 경선레이스 본격 돌입.. 광주서 합동연설회

... 희망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떠내려갈 위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나라당이 맥빠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열정과 헌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이 이끌었던 지난 1백일의 한나라당을 강조하며 더욱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끌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과거가 아닌 미래와 싸우는 정당을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한나라 비주류 "우리가 2중대냐"

... 비주류가 12일 공개석상에서 당 지도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예결위의 상임위화를 위한 여야협상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소집한 3선급 이상 중진회의에서다. 한나라당 비주류는 지난 3월 박근혜(朴槿惠) 대표 취임 이후 지도부에 대한 공세를 자제해 왔으나, 이날은 작심하고 당 지도부의 노선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예결특위의 상임위 전환 문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대해 "요즘 (열린)우리당의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한나라 '맥빠진 전당대회' 예고...박근혜 독주

... 치러지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전당대회는 앞으로 2년간 한나라당을 이끌어갈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 등 5명을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중요한 행사지만,흥행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표의 독주가 예상되자 유력인사들이 경선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나마 출사표를 던진 사람도 대부분 범주류여서 치열한 경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더군다나 한나라당은 국민공모 절차 등을 거쳐 새 당명을 ...

한국경제 | 2004.07.11 00:00

박근혜 전대표,대표경선 출마 선언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가 10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대표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7.10 00:00

박근혜 대표, `KAL기 재조사' 반대입장 표명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10일의문사진상조사위의 간첩행위자 민주화 인정 및 여권 일각의 대한항공 858기 재조사주장에 대해 "헌법에 규정된 국가 정체성까지 모호하게 해 놓고서 남북정책 어쩌고하면 국민이 안심하고 대북정책을 바라볼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대표최고위원 출마 회견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의문사진상조사위에서 간첩을 민주인사라고 하고,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KAL기 사건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

연합뉴스 | 2004.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