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근혜, 탈당 무소속에 "행동통일" 주문

한나라당 일각 복당 논의 거론시작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친박연대 비례대표 양정례씨 문제가 불거지며 동요하고 있는 탈당한 일부 측근들에게 전화를 걸어 `행동통일'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18일 "박 ... 그 얼마나 오만한 자세냐"면서 "필요하다면 당대당 통합까지 검토해야 한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선 무소속 당선자와 원하는 사람에게라도 한나라당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내 친박 의원들은 오는 22일 당선자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친박연대, 균열 조짐속 내부 결속 도모

... 1번 양정례 당선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친박연대는 18일 이를 이명박 정부의 야당탄압과 `박근혜 죽이기'로 규정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양 당선자에 대한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등 검찰의 ... 도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규택 공동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 및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요청은 `경제 살리기'이지, `친박연대 죽이기'가 아니다"면서 "야당 탄압은 즉각 중단돼야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18대 주목 이사람] 배영식(대구 중남구)‥공직+CEO 경험 '넓은 인맥'

17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전화를 받은 배영식 한나라당 당선자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그는 영남권 중심지인 대구 중ㆍ남구에서 '박근혜 바람'을 뚫고 당선된 주인공이다. 맞상대는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곽성문 현 의원이었다. 이번 총선을 통해 호소한 경제 살리기 공약의 이행 방안을 놓고 한창 회의 중이던 배 당선자는 "경제를 한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역구 당선 인사도 "대구 경제 총사령관,대구의 화려한 부활을 ...

한국경제 | 2008.04.17 00:00 | 김홍열

비례대표는 '비밀대표'?

비례대표의 비례는 '비밀스런 예우'의 준말인가. 18대 총선의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놓고 '比例대표가 아닌 秘禮대표'가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리 혐의,학력 과장 의혹 등 일부 당선자에 대한 자격 시비뿐 ... "별 문제가 없고 성실히 수사를 받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당 관계자들은 영 찜찜한 눈치다. 반대로 15번 김유정 당선자는 박상천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1년 남짓한 당료 경력에도 당선권에 배치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자 등록 ...

한국경제 | 2008.04.14 00:00 | 유창재

한나라 당권 경쟁 기지개 … 朴, 20일만에 상경 vs 鄭 "당원 적극 만날 것"

... 분주해지고 있다. 우선 6선에 성공한 정몽준 최고위원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를 꺾은 박진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역구인 대구에서 머물다가 20일 만에 상경한 박근혜 전 대표도 당권에 도전할 ... 부인하지는 않겠다"며 "7월 전당대회까지는 시간이 좀 있으니 심사숙고한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과 관련,"가장 큰 문제가 당의 분열인데 뺄셈이 아닌 덧셈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들의 복당이 ...

한국경제 | 2008.04.13 00:00 | 김홍열

강재섭 부친 빈소에 조문 행렬

11일 별세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아버지 강성무씨의 경북대병원 빈소에 박근혜 전 대표와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장례식 첫날인 11일 오후에는 박 전 대표가 친박연대 및 친박 무소속 당선인들과 대구에서 회동을 가진 뒤 빈소를 찾아 강 대표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선대위원장도 동행했으며 친박 무소속 연대 김무성 의원과 이해봉 이인기 ...

연합뉴스 | 2008.04.13 00:00

李대통령 `당내 계보정치 청산' 주문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친이(親李)-친박(親朴) 논란'의 종언을 촉구한 것은 여권내 소모적인 권력 다툼이 새 정부의 경제살리기 드라이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와 대통령은 일하는 곳이고 복잡한 정치는 당에서 한다"고 전제한 뒤 "저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친이가 없다고 본다"면서 "이 다음부터 저는 대통령에 출마할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8.04.13 00:00

朴.姜 `복당' 충돌…한나라당 또 내홍

... 당연히 받아야"..姜 "지금 때 아니다" 무소속.친박연대 "행동통일..선별입당 중지요구" 4.9총선 이후 탈당 친박(친 박근혜)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두고 한나라당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강재섭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 157석을 넘겨 전체 상임위를 장악하려고 꼼수를 썼다며 '공작정치' `강압정치'라고 비판받을 것"이라며 "탈당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도 지금으로선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친박연대의 `당 대 당' 통합요구에 ...

연합뉴스 | 2008.04.11 00:00

朴 "한, 복당 당연히 받아들여야"

"선별적 받는 것 정당한 방법 아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1일 탈당한 측근들의 복당과 관련해 "여러분께서 국민의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에 당연히 당에서 받아들여야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 자신의 ... 들어오시게 됐으니 같이 좋은 정치가 되도록 힘썼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 연대 당선자 24명과 박 전 대표 비서실장 출신 유정복 의원과 18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당선자인 이정현 공보특보가 배석했다. ...

연합뉴스 | 2008.04.11 00:00

박근혜 "한나라당 국민 뜻 잘 읽어야"

... 이번 선거 표심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잘 읽고 반영해 (당을) 잘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친박연대 박종근 당선자(대구 달서갑)가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자택으로 당선 인사차 방문한 박 당선자에게 ... 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박 전 대표는 복당 계획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자신의 선거사무실 근방인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 삼거리에서 선거 차량에 탑승한 ...

연합뉴스 | 2008.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