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8대 총선 투표 9일 실시

... `거여(巨與) 견제론'을 내세운 통합민주당이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또 자유선진당의 교섭단체(20석) 구성 여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으로 갈린 진보진영의 선전 여부, 무소속 후보들의 사상 최다 당선 여부도 이번 총선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이 맞붙은 서울 종로, 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결한 서울 동작을도 유권자들의 시선을 모을 격전지다. ...

연합뉴스 | 2008.04.08 00:00

[4ㆍ9총선] 각당 지도부 마지막 지지 호소

... 요충지를 돌며 유권자들을 향해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대전지역 지원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180석도 아니고 ... 친박 무소속 연대 후보자들도 "이번 선거는 나라를 망치고 있는 일부 간신배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돼야 한다"며 "당선되면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박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의 대화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는 ...

한국경제 | 2008.04.08 00:00 | 유창재

[4ㆍ9총선] '5大 빅매치' 도약이냐…나락이냐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는 날이다. 서울 종로(손학규-박진),동작을(정동영-정몽준),은평을(이재오-문국현),대구 서구(홍사덕-이종현),전남 목포(박지원-정영식) 등 5대 빅매치 지역의 투표결과는 승자와 패자의 향후 정치인생을 좌우할 ... 후문이다. "역전 홈런을 날리겠다"고 장담한 이 후보가 당선되면 공천 잡음을 씻고 당권 도전도 가능하다. 문 후보는 당선할 경우 정치적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올드보이냐,단일후보냐 전남 목포는 올드보이 박지원 무소속 후보와 ...

한국경제 | 2008.04.08 00:00 | 김홍열

총선 득표 동수땐 연장자가 당선

역대 최소 득표차 당선은 불과 3표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상당수 지역에서 막판까지 초박빙 혈투가 벌어지고 있어 당락의 윤곽을 점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60~70개 지역구가 오차범위 내 다툼을 벌이는 경합지역으로 ... 한나라당 송광호 후보를 245표 차로 따돌린 것이었다. 1996년 15대 총선 때는 자민련 권수정 후보가 신한국당 박종근 후보를 350표 차로 따돌린 경기 안양 만안이 최소표차 당선지역이었고, 충북 청원에서 신한국당 신경식 후보가 ...

연합뉴스 | 2008.04.07 00:00

D-2 민노.진보 '스타후보' 총력지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4.9 총선을 이틀 앞둔 7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스타후보'들을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길(경남 창원을) 강기갑(경남 사천) 후보가 승세를 굳혔거나 뒤집는 과정에 있다는 판단 아래 ... 문소리씨와 스타강사 이범씨도 지역을 나눠 돌며 한 표라도 더 건지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비례대표 후보들 중 박김영희 이남신 최은희 후보는 노원병으로, 유의선 이선희 조점순 후보는 고양덕양갑으로 나눠 '노-심 생환'을 위해 힘을 ...

연합뉴스 | 2008.04.07 00:00

박근혜, 강창희 후보 깜짝 지원유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6일 친박계인 강창희 한나라당 후보(대전 중구)의 선거사무소를 방문,깜짝 지원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강 후보,김용환 전 의원 등과 회동한 뒤 "강 후보는 꼭 국회에 들어가야 ... 자유선진당 후보에게 턱밑까지 추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접전 양상이 당내 자파 후보들을 최대한 많이 당선시켜야 하는 박 전 대표를 움직이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4.06 00:00 | 유창재

5당선대위원장 토론…`안정-견제론' 충돌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등 5개 주요정당 총선 선대위원장들은 3일 밤 열린 MBC `100분 토론'에서도 안정론과 견제론을 내세우며 맞섰다. 한나라당 박희태 선대위원장이 새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4.9 총선에서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데 대해, 민주당 정세균 선대위원장을 위시한 야당 선대위원장들은 "국회에서 만큼은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박 위원장의 `안정론'을 집중 공격하는 형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

연합뉴스 | 2008.04.04 00:00

"거대 사업장 잡아라" 공약경쟁 후끈

김진표 통합민주당 후보와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영통에서는 최근 삼성특검 연장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김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과 31일 후보자 간 토론회에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위해 삼성특검을 ... 연기 입장을 밝힌 기술센터 사업 추진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이 "여당 후보가 당선돼 정치적인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현역의원인 김 후보는 "17대부터 관련 사업을 ...

한국경제 | 2008.04.04 00:00 | 노경목

한 "민주 발목잡기세력…親朴 과반방해세력"

... 현혹하지만 그들 먼저 국정파탄에 책임을 지고 정치에서 퇴출돼야 할 대상"이라며 "민주당에 의석을 많이 주면 이명박 정부 민생정책의 발목을 잡고 법안 통과를 방해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들은 견제세력이 아니라 국정방해세력, ... 대표를 위하는 것인지,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면서 "당적을 갖고 당의 도움으로 (지방선거에) 당선된 분들이 이들을 몰래 돕는 경우가 있는데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

연합뉴스 | 2008.04.03 00:00

친박연대 "朴 지원유세 나오지 마세요"

"박근혜 전 대표가 `은둔'하는 현 상태가 가장 좋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친 박근혜) 인사들이 주축이 된 친박연대측의 최근 솔직한 심정이다. 4.9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구애'에 전력을 다하는 ... 대표는 라디오에서 한나라당 복당 여부와 관련,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이 안되면서 교섭단체(20석) 이상을 당선시킬 우리에게 무릎 꿇을 날이 올 것"이라며 "총선이 끝나면 `친박 무소속 연대'가 친박연대에 입당해 하나로 합친 ...

연합뉴스 | 2008.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