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현대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안은 정몽근 회장이 회사 경영과 관련된제반 입장을 고려해 주총 전에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종합금속, 현대중공업, 한국프랜지, 울산화학 등 범현대가 계열사 4곳이 이병규 전 현대백화점 사장을 신임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을 때도 불참하는 등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왔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송수경 기자

연합뉴스 | 2004.03.22 00:00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3주기를 맞아 20일현대가 일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회동에는 현대 경영권 분쟁의 핵심에 있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정상영 KCC 명예회장도 참석, 막판 대타협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졌으나 ... 자리에서 "정상영 명예회장을 비롯한 친지들과 만나겠지만 경영권 분쟁에 관해별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며 "주총에서 범현대가는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기도했다. 한편 현대가 일원들은 3주기인 21일을 전후해 개별적으로 창우리 선영을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현대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주목받고 있는 범현대가 계열사들이 이번 분쟁의 최고 분수령인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중동'에 들어갔다. 각 계열사별로 거취가 미리 알려질 경우에 예상되는 파장 등을 ...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오는 21일 정주영 명예회장의 3주기를 전후로 해 예정된 현대가 회동에서 범현대가가 어떤 식으로든 `중지'를 모으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가 안팎에서는 집안의 `장자'인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3주기(21일)를 앞두고 그룹 사장단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찾은 자리에서 "20일 제사때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한 친지들과 만나겠지만 경영권 분쟁에 관해 별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총에서 범현대가는 중립을 지킬 것"이라며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주총은 23일, 현대엘리베이터 주총은 30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그는 현대상선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깨끗한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주총때까지 적극적인 위임장 확보 작업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지분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었던 현회장측의 경영권 방어는 일단 안정권내로 접어들게 됐다. 그러나 소액주주 모임이 향후 현회장측에 대한 지지철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다 범현대가도 아직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범현대가의 거취에 계속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액주주 모임, `일단 현회장측 지지' = 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 모임은 이날 홈페이지(http://cafe...

연합뉴스 | 2004.03.18 00:00

... 23일로예정된 상선 주총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명확한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현대가 계열사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현대상선 분식회계 공방 = 현대상선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 내용을 ... 크게 앞서고 있어 소액주주 전체(17.65%)가 현회장 편을 들면 현회장측 우호지분은 47.7%로 상승, 설사 범현대가 계열사들이모두 KCC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서더라도 이번 주총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소액주주 모임에서도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 지분을 확보한 셈이다. 그러나 현대엘리베이터측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이 18.99%라는 점에서 아직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표심을 밝히지 않은 소액주주의 지분율이 25%에 달한다. 또 금융감독원이 현대상선의 분식여부를 ... 방법을 동원해 최대한 많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취합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범현대가가 KCC를 지원한다 해도 박빙의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KCC가 공개 매수 물량을 ...

한국경제 | 2004.03.18 00:00

... 검수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 모임은 인터넷, 신문광고, 우편발송 등 소액주주 위임장 취합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소액주주 모임은 현재 400여명의 회원, 전체 지분의 2-3%를 확보해둔 상태다. 범현대가와 함께 이번 분쟁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소액주주모임의 이번 결정은 주총시 표대결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18 00:00

... 소액주주 모임측은 "지지측 결정 후에도 소액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가 뒤따르면 즉각 지지를 철회할 계획"이라며 "소액주주 명의의 신문광고와 위임권유 우편발송 등도 준비중이며 양측 담당자로부터 지지회사 결정시 지원사항에 대해 일부 확약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소액주주의 향배는 범현대가(15.41%)와 함께 이번 주총의 표대결에서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육박하고 있으며 순수 소액주주 총지분의 20-30%를 확보, 이번 주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소액주주 지분은 전체의 17.65%로, 소액주주 모임의 주장대로라면 전체 지분의 3.53-5.3%의 의결권을 확보한 것이며 업계는 소액주주가 범현대가(1.41%)와 함께 오는 30일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연합뉴스 | 2004.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