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찬교 성북구청장 벌금 150만원‥당선 무효

... 기소한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68건 중 당선자가 연루된 12건을 `적시처리 필요 중요사건'으로 지정해 신속히 심리하고 있다. 제주지법은 9일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의원 당선자 장모씨에게 첫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바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서씨는 재판이 끝나자 법관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법원을 빠져나가 잠시 소란이 빚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6.06.29 00:00

대법, 이인제의원 무죄확정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9일 제16대 대통령선거 직전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인제 국민중심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증거 취사 및 사실 인정은 모두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간다. 원심 판결에는 사실을 잘못 인정해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02년 12월 자신의 공보 특보였던 김윤수씨를 통해 ...

한국경제 | 2006.06.29 00:00 | 김수찬

전수안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 "대통령 특사권 신중해야"

국회는 28일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대법관에 제청된 전수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했다. 여야 의원들은 전 후보자가 지난해 참여연대에 기고한 글에서 사법부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한 것을 거론하며 사법부 개혁에 대한 입장 등을 집중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은 "기고문을 보면 전 후보자가 '유전무죄,무전유죄''전관예우' 등의 실체가 있는 것으로 주장했는데 이번 서면답변서에는 정반대의 표현이 있다"면서 "정확한 ...

한국경제 | 2006.06.28 00:00 | 양준영

학교급식법.금산법 회기내 처리 불투명

... 문제에 대해 양보하는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반박한 뒤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은 자연스럽게 정기국회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야 간 극적인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한미FTA특위 구성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된다. 한편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날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학교급식법과 금산법,형사소송법,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국방개혁 ...

한국경제 | 2006.06.27 00:00 | 이재창

안대희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신중해야"

27일 안대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안 후보자는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재직 때 대선자금 수사를 지휘하며 '국민검사'로 불리기도 했다.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십수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당시 정치자금 모금한도는 7억원인 만큼 결국 불법인데 어떻게 수사하고 처리했나"라며 "성역 없는 수사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

한국경제 | 2006.06.27 00:00 | 양준영

[지난주 News Brief] 금호, 대우건설 인수하나 外

... 봅니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까지 평가한다고 하니 환자입장에서는 환영할 만 하네요. ⊙性전환자 호적 성별 바꾼다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호적상 성별 정정을 허가하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2일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A씨가 호적상 성을 '남성'으로 변경해 달라며 낸 호적정정신청 재항고 사건과 관련, 성별 정정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신체적으로나 법적으로 완전한 ...

한국경제 | 2006.06.26 11:22 | 박주병

김능환 "헌재.대법원 통합해야"..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는 26일 김능환·박일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사법개혁 및 대법원 위상 재정립 방안 등에 대한 견해와 국가보안법에 대한 소신 등을 집중 추궁했다. 후보자들의 재산이나 납세,병역 등 도덕성에서는 큰 흠결이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김 후보자는 특히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관계와 관련,"사견을 말하자면,헌재와 대법원은 언젠가 하나의 기관으로 합쳐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

한국경제 | 2006.06.26 00:00 | 양준영

국회, 대법관 후보자 자질 검증

국회 대법관인사청문특위는 26일 김능환(金能煥) 박일환(朴一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한다. 여야는 후보자들이 기수와 서열을 감안해 인선됐고 납세와 병역 등 도덕성에는 큰 흠결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사법개혁 및 대법원 위상 재정립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질의를 중심으로 청문회에 임할 방침이다. 열린우리당은 시대 적 요구인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는 인물인지를,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 ...

연합뉴스 | 2006.06.26 00:00

大法 "카드사 CD공동망 불허는 `정당'"

은행들이 담합해 특정 전문카드사의 CD(현금인출기)공동망 이용을 불허한 것은 부당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현금서비스를 예금인출로 가장하는 방식으로 CD공동망을 이용해 온 S카드에 CD공동망 이용을 거절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7개 시중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은행들의 예금잔액 조회 및 ...

연합뉴스 | 2006.06.26 00:00

大法, 성전환자 호적상 성별정정 허가

... 성으로 바꾼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 정정을 허가하는 대법원의 결정이 사법사상 처음으로 나왔다. 이번 결정으로 약 3만명까지 추산되는 국내 성전환증자의 성별정정 청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2일 성전환 수술을 한 50대 여성 A씨가 호적상 성을 `남성'으로 바꿔달라며 낸 개명ㆍ호적정정신청 재항고 사건과 관련, 성별 정정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1993년 1월 성전환자의 ...

연합뉴스 | 2006.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