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임금협상이 해마다 늦게 타결돼 연말에 급여인상분이 소급해 지급되던 회사에서 협상 타결 이전에 퇴직한 근로자는 임금인상분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5일 한국전력의 1997년 11월 이전 퇴직자 238명이 회사를 상대로 "임금협상을 소급적용해 급여 및 퇴직금 인상분을 달라"며 낸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공사(公社)였던 한전은 ...

연합뉴스 | 2006.03.05 00:00

대법원 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3일 금융기관 임직원이 직무와 관련된 금품을 받은 경우 액수에 따라 가중처벌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5조 4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법원에 계류중인 유사사건 재판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거나 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경우 액수에 따라 가중처벌하는 조항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2조 1항은 그간의 물가변동 ...

연합뉴스 | 2006.03.03 00:00

...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각종 자료 제공 ▲법원 인터넷 홈페이지 콘텐츠 개발 ▲판사 회의 활성화 ▲일선법원과 법원행정처 간 의사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ㆍ대전ㆍ부산ㆍ대구ㆍ광주 등 5개 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에는 법관 경력 10∼15년의 판사가 `기획법관'으로 배치돼 공보업무를 담당하면서 법원행정처가 일선 고등법원에 이양하는 각종 기획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대법원은 2월 정기인사에서 공보관의 직급을 법관경력 12∼13년의 단독판사급에서 부장판사급으로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 법원 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 전주지법이 양형 기준 자료를 요청하는 등 다른 법원과 기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창원지법은 지난달 27일 오후 법원 내부 통신망에 관련 자료를 올렸는데 접속 건수가 이틀만에 430여회나 달해 법관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내달 전국 형사단독판사 연수 때 화이트 칼라 범죄 양형 기준이 연수 과목으로 채택되고 창원지법 문형배 부장판사가 강사로 초빙되는 등 전국 법원으로 파급될 전망이다. 황용경 수석부장판사는 "이번 기준은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고위 법관들의 재산증식 방법은 대부분 봉급 저축이지만 일부 법관들은 상속재산이나 부동산 투자 덕택에 재산증액 상위그룹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개된 고위법관 재산 증가 순위 10위권에서 가족이나 본인이 재산을 상속한 법관은 3명(이윤승ㆍ목영준ㆍ오세욱)이었고 토지수용 및 부동산 차익을 신고한 법관은 7명(조병현ㆍ목영준ㆍ오세빈ㆍ오세욱ㆍ김진권ㆍ양승태ㆍ홍성무)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액 순위 11위∼20위 사이에도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재산이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대법관들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법부 고위 법관 131명(올해 퇴직자 6명 포함) 가운데 약 43%(58명)의 재산총액이 10억원을 넘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기관의 2006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 대상자 134명 중 지난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4명,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17명이었으며 이중 33명은 1억원 이상의 재산 증가를 보였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법부 고위 법관 131명(올해 퇴직자 6명 포함) 중 58명(44.3%)의 재산 총액이 10억원을 넘었다. 또 재산공개 대상자 137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114명,감소한 사람은 17명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수단으로는 부동산이 단연 눈에 띈다. 재산 증가액 상위 10명 중 7명이 아파트 매매차익,토지수용금 차액 등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조병현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아파트 재건축으로 기준시가로만 7억5412만원의 ...

한국경제 | 2006.02.28 00:00 | 김병일

... 2006년도 정기 재산변동 공개 대상자 1천71명중 25.6%에 해당하는 274명이 작년 한해 1억원 이상의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재산증가자는 행정부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회의원 91명, 고위법관 33명이었다. 전체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비롯, 79.9%인 856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 고위공직자 81.8% 재산늘어..1억이상 증가는 23.2% 행정부 1급 이상 재산공개 대상자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대법관들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법부 고위 법관 131명(올해 퇴직자 6명 포함) 가운데 약 43%(58명)의 재산총액이 10억원을 넘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기관의 2006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 대상자 134명 중 지난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4명,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17명이었으며 이중 33명은 1억원 이상의 재산 증가를 보였다. 특히 재산증가액이 많은 법관들은 상속이나 부동산 차익이 큰 것으로 나타나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 보수 저축. 금융이자│ │4 │법원행정처차장│ 목영준 │ 633,890 │ 모친상속. 아파트 매도 차액 │ │5 │서울동부지법 │ 오세빈 │ 606,766 │ 아파트매도차액, 중복보험 정리 │ │ │원장 │ │ │ │ │6 │대법관 │ 김영란 │ 400,326 │ 배우자 수입, 봉급저축 등 │ │7 │광주고법 │ 오세욱 │ 323,669 │ 배우자 상속재산 │ │ │수석부장 │ │ │ 부친 아파트매도 차액 등 │ │8 │서울고법부장 │ 김진권 │ 278,690 ...

연합뉴스 | 2006.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