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인도네시아 대법원은 지난 2002년 발리 폭탄테러를 주도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암로지 빈 누르하심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고 일간`코란템포'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토톤 수프랍토 대법관을 인용, 사형을 면하기 위한 암로지의 상고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만일 대법원 결정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암로지가 사형을 면할 수 있는 마지막방법은 대통령에게 직접 사면을 탄원하는 길밖에 없다. 대법원과 암로지의 변호인단을 통해서는 보도 내용이 즉각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대법원 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재작년 대선과정에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상고출신 학력의 소유자라며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68)씨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업학교 출신 학력의 닮은 꼴 후계자'라는 표현이 결과적으로 노무현 후보를 비방하게 됐다 해도 이는 노 후보의 평가를 저하하려는 의도보다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자질에 대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적절한 투표권을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각각 판사(이준범). 검사(양승천), 변호사(이우승) 출신인 이들 세 사람은 사령탑인 김진흥 특검을 보좌하면서 3개 사건별 수사팀장을 맡아 수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할 인물들이다. 서울고법 판사와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등을 역임한 법관출신으로 양길승 전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할 이준범 특검보는 "가족들에게 앞으로3개월 동안은 내가 없는 셈 치라고 말했다"며 최장 90일간의 마라톤 수사에 앞선 각오를 피력했다. 김 특검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집행부에서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대법원 2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30일 경찰청 '사직동팀'의 '옷로비' 의혹 사건 내사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하고 이를 변조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정 전 법무장관(사진)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내사보고서의 내용이 비공지의 사실이기는 하나 첩보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담고 있어 실질적으로 비밀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데다 내사보고서 일부를 가린 채 복사한 행위를 변조라고 볼 수 ...

한국경제 | 2003.12.30 00:00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30일 97년대선직전 정부의 허가없이 북측인사를 접촉한 혐의(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정재문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정 전 의원의 상고를 기각,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정부 승인 없이 재미동포 김모씨를 통해 사전에상당한 준비를 한 끝에 북한의 안병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나 제15대 대통령 선거의 전망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혐의가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법관이나 예비판사를 임용할 때 외부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법원 외부인사의 첫 참여를 허용한 법관임용 심사위원회가 29일발족된다. 대법원은 종래 법관들로만 구성됐던 법관임용 심사위원회에 각계각층의 의견이수렴될 수 있도록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대학교수, 언론인 등 외부인을 위원으로 영입, 29일 공식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손지열 법원행정처장을 포함, 모두 9명으로구성됐으며, 외부위원으로는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황길현(48.23회).이우승(46.24회).정교순(47.25회) 변호사 등 6명을 특별검사보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후보 6명중 3명을 추천 요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보로 임명하면 된다. 특검보 후보는 법관 출신인 이준범 변호사와 연수원 수료후 곧바로 개업한 이우승 변호사를 제외하면 모두 검찰 출신이다. 사시 21.23.24.25회 출신이 각각 1명, 22회 출신이 2명으로 법조 경력 20년 안팎의 중견 법조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출신 지역별로는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대법원 1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26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김윤식(용인 을) 위원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되도록 한 선거법 규정에 따라 김 의원은 이날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받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운동원이 사조직을 결성, 입당 원서를 받아오고저서를 무상 배포하며 음식을 접대하는 등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대법원 1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2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김윤식(용인 을) 의원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화되도록 한 선거법 규정에 따라 김 의원은 이날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받게 됐다. 이관우 기자 lib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변호사(47ㆍ25회) 등 6명을 특별검사보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6명의 후보 중 3명을 골라 추천일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보로 임명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특검보 후보는 검찰 출신 4명과 법관 출신 1명, 연수원 수료 후 곧바로 개업한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법조경력 20년 안팎인 사시 21∼25회가 집중 포진해 있다. 출신 지역별로는 충남이 2명이며 서울 경기 전남 대구가 1명씩이다. 김 특검은 "법조계의 다양한 ...

한국경제 | 2003.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