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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다수 "대법관추천위 자문 필요"

    현직 판사 10명중 7명 꼴로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제청을 할 때 대법관추천위원회를 구성, 자문을 받는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관인사제도 개선위원회가 지난 16-20일 예비판사를 포함, 전국 법관 1천974명을 대상으로 내부통신망을 통해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오는 9월 임기 6년을 마치고 퇴임하는 서 성 대법관후임에 대한 인사를 3개월 앞둔 시기에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 미 대법원, 공공도서관 인터넷 음란물 차단 합헌

    ... 미 최고법원의 첫 판단이어서 주목된다. 미 연방대법원은 23일 연방기금을 지원받는 도서관의 컴퓨터에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음란물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인터넷 보호법'에 대해 원심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대법관 9명중 6명의 다수의견으로 합헌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 연방기금을 지원받는 공공도서관에서는 인터넷 음란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연방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 징계이유 서면통보 거부 '부당해고'에 해당 ‥ 대법원

    회사가 직원을 징계ㆍ해고할 때 구체적인 징계사유를 서면으로 알리지 않고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3일 택시기사인 최모씨(45)가 "적법한 절차 없이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회사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구체적인 징계사유를 통보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징계위원회 ...

    한국경제 | 2003.06.23 00:00

  • 大法, "구체사유 통보없는 해고 부당"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회사가 적법한 절차없이 해고했다"며 택시기사 최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가 원고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단체협약이나 상벌규정 등 조문만을 나열하고 위반 행위의 개요 등을 통보하지 않은 것은 원고의 소명기회를 박탈한 것"이라며 "이런 상태에서 사용자측 징계위원만으로 징계위원회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대법, "교통사고 간질환자 치료감호 부당"

    대법원 2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최근 운전중간질 발작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박모(2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의치료감호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치료감호의 중요한 요건은 재범의 위험성인데, 박씨는 감호상태의 집중적 치료보다는 지속적 약물복용이 중요하고 박씨 역시 계속적 치료를다짐하고 있으며 다시는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재범의위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6.22 00:00

  • 中 법원,"부패.무능 관리 엄벌한다"

    중국 최고인민법원(대법원)은 19일 5개년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법관을 엄벌할 수 있는 내용의 `법관징계제도규정'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최고인민법원의 리위청(李玉成)기율검사위조 조장은 이날 법원내에서 부패방지분위기를 강화하고 판사들의 윤리 기강을 확립, 법의 공정성을 보장하기위해 이번에징계 규정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하고 부패, 뇌물수수, 고문에 의한 자백 강요,증거은폐, 권력남용 등 13개항을 위반한 법관은 모두 징계 대상이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大法, 주가조작 애널리스트 실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코스닥등록업체 대주주 등과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D경제연구소 전 수석연구원 정윤제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코스닥등록업체인 H사 대주주 등과 공모, 주가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시키는 통정매매, 허수주문 등의 매매거래를 한 사실이충분히 인정된다"며 "따라서 원심이 피고인의 범행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大法, `변호사와 골프' 법관 경고

    대법원은 변호사와 부적절한 골프모임을 한 제주지법 박모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징계위원회를 지난달 22일 열어 `서면경고'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법원에 따르면 박 부장판사는 우근민 제주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배당받은 사흘 뒤인 지난 2월22일 우 지사측 김모 변호사와 제주지역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저녁식사 모임을 가졌다. 대법원은 징계위에서 우 지사 사건을 맡게 된 사실을 몰랐던 상태에서 사시 동기인 김 변호사와 골프를 쳤다는 박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 일선판사들, 대법관 추천 설문조사

    오는 8월말 예정인 대법관 임명을 앞두고 일선판사들과 직원들 사이에서 대법관 후보의 추천방식과 관련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있어 주목된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인사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일반 법관들을상대로 대법관 추천위원회 설치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판사들은 사법부 내부통신망에 접속해 대법관 추천위원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설문 문항은 단하나로 추천위원회의 의견을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大法, "공익적 판단 아파트 불허 정당"

    관계법령상 제한사유가 없는 경우에도 지방자치단체가 공익적 판단에 따라 아파트 건설을 불허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1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아파트 개발이 가능한 주거지구임에도 주민민원 등을 이유로 건설신청을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며 W건설이 용인시를 상대로 낸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

    연합뉴스 | 200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