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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지 1천104만장 재검표 내일 실시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과 관련, 한나라당이 증거조사 신청을 해 대법원이 받아들인 80개 개표구에 대한 재검표가 27일 전국 각급 법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대법원 3부(주심 변재승 대법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증거조사를 촉탁한 전국35개 지법 및 지원에서 투표지 1천104만9천311장에 대해 일제히 재검표에 착수, 가급적 당일 재검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법원은 대상 개표구가 많아 재검표가 늦어지더라도 28일 중에는 재검표를 ...

    연합뉴스 | 2003.01.26 00:00

  • 민변, "대법관 제청 기대못미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4일 송진훈 대법관 후임으로 고현철 서울지방법원장이 임명제청된 것과 관련, "기수와 경력 등을 우선한 기존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대법관이 나와야 한다는 중견법관들의 기대에도 못미쳤다"고 논평했다. 민변은 또 "상당기간 재판업무에서 벗어나 있었던 고 법원장이 제청된 것은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며 "차제에 법관인사위원회에 외부인사를 참여시키고 국민여론을 수렴할 절차를 마련하는 등 사법부도 변화의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현직 부장판사 사법개혁 '갑론을박'

    법원내 사법개혁 문제와 관련, 현직 부장판사들의 사이버 논쟁이 한창이다. 지난 16일 서울지법 문흥수 부장판사는 `다시 한번 사법개혁을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법원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단일호봉제를 통해 정년까지 법관의 신분보장을 해줌으로써 사법권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부장은 "법원의 다단계 승진제도로 인해 대법관이나 고등부장 승진에서 탈락한 중견 판사들이 법관으로서의 긍지를 잃고 퇴직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법조인,언론인 등 자제들 대거 검사 지망

    ... 면접 전형을 실시해 이중 1백20∼1백30명을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접을 치른 수료생 중에는 박순용 전 검찰총장(사시 8회)의 아들 세현씨와 고(故) 이득렬 전 MBC 사장의 아들 영상씨가 포함돼 있다. 이용훈 전 대법관의 사위 신승호씨와 강철구 현 광주고법원장의 사위 한중석씨,김승식 대검연구관의 동생 승훈씨도 검사직에 지원했다. 김&장 법률사무소 김태진 변호사의 남편 이동건씨,법무법인 세종 김용호 변호사의 여동생 용자씨도 검사가 되기를 희망했다. ...

    한국경제 | 2003.01.24 00:00

  • 고위법조인 자제 대거 검사 지원 .. 올 사법연수원 수료생

    ... 면접 전형을 실시해 이중 1백20∼1백30명을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접을 치른 수료생 중에는 박순용 전 검찰총장(사시 8회)의 아들 세현씨와 고(故) 이득렬 전 MBC 사장의 아들 영상씨가 포함돼 있다. 이용훈 전 대법관의 사위 신승호씨와 강철구 현 광주고법원장의 사위 한중석씨,김승식 대검연구관의 동생인 승훈씨도 검사직에 지원했다. 김&장 법무법인 김태진 변호사의 남편 이동건씨,법무법인 동명 김현호 변호사의 형 현성씨,법무법인 호남종합 대표 김대현 ...

    한국경제 | 2003.01.24 00:00

  • 만화가 이현세씨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24일 만화 `천국의 신화'에서 음란한 내용 등을 표현한 혐의(미성년자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만화가 이현세(4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공소사실은 옛 미성년자보호법이 적용된 경우인데, 이 법은 원심판결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을 내려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피고인은 무죄"라고 밝혔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작년 2월 "미성년자보호법에 `음란성 또는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전화상 폭언만으로 폭행죄 단정못해"

    대법원 2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3년여동안 가수 심수봉(본명 심민경)씨에게 전화를 걸어 폭언과 욕설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무명가수 남모(45.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피고인이 심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한 행위 등에 대해 폭행죄 성립을 인정했으나 이를 폭행으로 단정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청각기관이 통상적으로 고통을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신임 대법관 고현철씨 임명제청

    최종영 대법원장은 내달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송진훈(고시 16회) 대법관 후임으로 고현철(사시 10회) 서울지방법원장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금명간 국회에 고현철 대법관 지명자의 임명동의를 요구하고, 국회는 15일 이내에 준비기간과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표결로 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대법원은 신임 대법관이 임명된 후인 내달 12일자로 고법 부장급 이상, 같은달 19일자로 지법 부장급 이하 법관들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프로필] 고현철 대법관 지명자

    법원행정처 초대 인사관리실장 재직시인 지난 97년 법원인사제도개편위원회 실무작업을 총괄, 새로운 법원인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서울지법원장으로서 법관들의 재판업무 지원과 사법행정을 수행하는 데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 부드러운 재판진행과 치밀한 업무처리로 당사자의 재판결과 승복률이 높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 취미는 등산. 윤여복(50)씨와 3남. ▲대전(55) ▲대전고-서울법대 ▲사시 10회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프로필] 고현철 <대법관 지명자> .. 치밀한 업무처리 정평

    법원행정처 초대 인사관리실장 재직 당시인 지난 97년 법원인사제도개편위원회 실무작업을 총괄해 새로운 법원인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부드러운 재판 진행과 치밀한 업무처리로 당사자의 재판결과 승복률이 높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 윤여복씨(50)와 2남. △대전 출생 △대전고 서울대법대 △서울지법 부장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 △서울행정법원장 △서울지법원장

    한국경제 | 200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