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산안에 대해서는 국회 예결특위가 31일 새벽 전체 예산규모(일반회계 + 특별회계)를 당초 정부 안보다 9천618억원 순삭감된 194조7천833억원으로 결정, 본회의통과만 남겨두고 있으나 여야가 다른 쟁점 법안 때문에 밤샘 대치중이어서 이날 본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가 불확실하다. 이날까지 본회의를 열지 못해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준예산을 편성,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로서의기능을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 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30일 밤 여야 원내대표회담에서 과거사법, 신문법, 기금관리기본법,민간투자법 등을 처리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당초 여야 원내대표가 국가보안법 대체입법을 전제로 과거사법, 신문법안 등을 일괄처리키로 합의했으나 여당측이 먼저이를 번복했기 때문에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여당측에재협상을 요구하며 본회의장 등에 대한 점거에 들어갔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심야 의원총회가 끝난뒤 기자들과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대변인은 31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전날 밤이 돼서야 `4대 법안' 등 처리 방안에 합의한데 대해 "여야가마지막까지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볼모로 잡고 벼랑끝 정치를 한 것은 17대 국회 역시 퇴행성 구태 정치를 벗지 못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기싸움 때문에 국가와 국민만 멍들었다"며 "원칙과 정도를 거스르고 당리당략만 내세운 양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과거사법 등 쟁점법안, 새해예산안과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 등 안건처리를 놓고 이틀째 대치했다. 이날 새벽 본회의장을 점거한 한나라당은 과거사법 등 쟁점법안을 모두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기고 예산안과 파병동의안만 처리할 것을 요구하며 본회의 개의를 막았고, 열린우리당은 원만한 회의진행에 협조해 줄 것을 요구하며 맞섰다. 열린우리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31일 쟁점법안등의 처리를 놓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밤샘 대치했다. 국회는 31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가 당초 합의했던 과거사법, 신문법 및 언론피해구제법, 기금관리기본법, 민간투자법, 종합부동산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이날 오전 6시30분까지 처리하지 못했다. 앞서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이날 새벽 이들 안건에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 식위본(食爲本)이라 하여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국정의 최우선으로 삼았고,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국민통합과 대단결을 이룩해 나가는 일도시급한 과제이며, 남북 평화기조 정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말 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타협과 관련, 김 의장은 "국민들께실망을 드려왔던 국회가 인내와 양보, 관용의 정신으로 세밑 막바지에 합의점을 찾아 냈다"며 "대화와 타협의 의회주의 정신을 되살리고,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복원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열린우리당은 31일 밤 의원총회를 열어 4대 쟁점법안 중 언론관계법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과거사기본법을 새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내용의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받아들이기로했다.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중재안 수용 여부에 대해 가부를 밝히지 않은 채 "표결하러 (본회의에) 들어가야죠"라고 말했다. 의총에선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을 주장했던 강경파 의원들이 반발했으나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정부는 31일 오전 8시 가질 예정이었던 임시 국무회의를 이날 오후로 연기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쟁점 법안의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대치하는 가운데, 정부는 국무회의를 주재할 이해찬(李海瓚) 총리가 새해 예산안 통과 가능성에 대비해 국회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국무회의 일정을 조정했다. 정부는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법률공포안 등 12건의 공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

연합뉴스 | 2004.12.31 00:00

종합부동산세 입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는 지난 30일 종부세 입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나 여야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 자체가 속개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열린우리당은 김원기 의장에게 종부동세 입법안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권상정이 되면 본회의에서 표결처리로 법안 통과여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현재 ...

한국경제TV | 2004.12.31 00:00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 등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간 이상기류가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 박 대표는 30일 밤 심야 의원총회에서 김 원내대표와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원내대표간의 이른바 4대 쟁점법안 `2+2 처리방식'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의총에서 의원들이 여야간 합의내용에 대해 반발하며 김 원내대표에 대해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전혀 김 원내대표를 지원하고 나서지 않은 ...

연합뉴스 | 2004.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