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장영달(張永達) 의원은 "국보법은 현존하는 친일잔재의 대표적 사례이며 민생을 압살했던 흉기였고 사회를 혼란으로몰아간 주인공"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절대 다수의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법안들을 밀어붙이는 소모전을 중단해야 한다"며 "항간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보안법 폐지를 맞교환한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은 "미 2사단의 재배치는 북한에 대한 정밀 타격능력을 갖추기 위한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국회처럼 정통성이 없는 국회가 아니라 민의가 올바로 반영된 정통성있는 국회"라면서 "따라서 충분한 토론을 거친 뒤에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며 다수결 원리에 따른 표결처리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각종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12월 임시국회도 검토중이냐"는 질문에 대해 "필요하다면 12월 임시국회도 열어야 하며, 내년 2월 임시국회도 있다"면서 "특히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에 따라 국토균형발전에 관한 틀을 연말까지 마련해야 하는 만큼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11일 국가보안법 폐지안 등 소위 4대 입법과 관련, "개혁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야당과 실질적인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부대표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4대 입법을 비롯한 주요 민생개혁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경 원내공보실장이 전했다. 우리당은 이에 따라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나는대로 17일부터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주요 민생개혁법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 내달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문제와 관련,"17대 국회는 정통성이 있다"며 "야당과 충분히 토론을 거친 뒤에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말해,다수결 원리에 따른 표결처리 방침을 시사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4대 입법을 비롯한 주요 민생개혁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개혁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야당과 실질적인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17일부터 관련 상임위에서 민생개혁법안을 심의한 뒤 내달 2일 또는 ...

한국경제 | 2004.11.11 00:00

... 철회하고 공무원단체답게 행동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에 대해서도 "전공노의 파업투쟁은 정부가 노동 3권 중 단결권과 단체교섭권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양두구육식 노동정책 때문"이라며 "정부는 현행 직장협의회보다도 못한 공무원노조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차별 등산적한 현안 해결에 발벗고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노동계는 공직사회가 민간기업부문과는 조직구조와 업무의 성격 등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 전공노의 파업투쟁 지원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0.2, 0.3, 0.4%로 재산세를 과세하고 공시지가 기준으로 40억원, 시가로 50억원(과세표준 20억원)이 넘으면 0.6,1.0, 1.6%의 종합부동산세를 과세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김종률(金鍾律) 의원 발의로 종합부동산세법안과 지방세법개정안을 국회에 내기로 했다. 당정은 이번 종합부동산세 도입으로 내년 보유세액이 올해보다 10% 증가한 3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은 전국적으로 6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정은 추정했다.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4대입법 추진을 '국론분열법', '위헌법률'이라고 주장해온 한나라당은 11일 '4대악법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자료집을 내고정서적 차원의 부당성 지적에서 벗어나 논리적 대응에 착수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철회, 그외 3개 법안 대안 협의'라는 방침을뒷받침하듯 주로 국보법 폐지의 부당성을 지적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나라당은 국보법이 폐지되면 ▲북한공작원이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해도 처벌이 어렵다 ▲지자체가 독립공화국을 선언해도 처벌이 불가능하다 ▲시장경제를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방안과전공노의 내부 동향 등을 보고 받고 공무원의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은 이와 함께 정부의 공무원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담자 처벌 방침을 적극지지하고 `공무원 노조 설립 및 운영법안'을 책임지고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정부측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라고 당 정책위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협의회에는 정부측에서 김승규(金昇圭) 법무, 허성관(許成寬) 행자, 김대환(金大煥) 노동 장관 등이, 우리당에서는 홍재형(洪在馨)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힌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엉뚱한데 매달리지 않고 민생을 챙기겠다면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이에 앞서 김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기국회는 예산국회이며예산과 관련되지 않는 법안을 다루는 것은 정기국회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밝혀 여당이 추진중인 `4대 입법' 저지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날 대국민토론회에는 공성진(孔星鎭) 제1정조위원장, 정병국(鄭柄國) 유기준(兪奇濬) 의원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 여당이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뒤흔드는 세력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을 분열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역행하는 일들은 모두 중단해야한다"면서 "정부 여당은 민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오히려 국론만 분열시키고 안보를 위태롭게 할 4대 법안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여당은 4대 법안을 개혁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결코 개혁이 아니다"면서 "개혁은 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인데4대 법안이 통과되면 안보는 흔들리고 교육이 ...

연합뉴스 | 2004.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