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특파원코너] 지도층의 행동거지

...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버텼으나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치인의 설자리는 없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사임한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는 여야가 연금개혁법 수정안에 합의한 다음날 기자회견을 자청,연금개혁법안 통과를 위해 연금미납 사실을 숨겼다고 밝힌 뒤 곧 바로 사임,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퇴임을 만류했지만,고집을 꺾을수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1천2백89일의 재임기간으로 관방장관 최장수 기록을 세운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홍재형 "경기진작 시켜야 할때"

... 중소기업으로 돈이갈 수 있게 해주고 일자리 창출도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출자총액제한제도에 대한 생각은. ▲이 문제는 이렇다 저렇다 답변할 수는 없고 당내에서 당론을 모으는 절차가필요하다. 이제까지 정부가 법안을 내면 당에서 밀어줬는데 당도 목소리를 내야 할것은 내야 하기 때문에 검증도 해볼 것이다. --재계의 규제완화 주장에 대한 생각은.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또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

연합뉴스 | 2004.05.11 00:00

통영에 '청마우체국' 생긴다

... 등 절차상 까다로운 문제가 많다"며 "그러나 청마와 통영우체국과는 밀접한 역사적 관계에 있고 시민들 또한 개명을 한결같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뜻하는 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이름에 인명을 붙인 사례는 국내에 아직 없으며 미국 LA 한인타운내 '6가 우체국'을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하는 법안이 지난달 미 연방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상정돼 있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

연합뉴스 | 2004.05.10 00:00

경기도,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도정보고회

...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을 초청, 도정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도(道)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도내 국회의원 당선자 49명과 손학규(孫鶴圭) 지사 등 도청 간부공무원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손 지사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 시행에 따른 도의 입장과 주한미군 이전 등 주요 도정 현황을 설명하고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손 지사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지방이전 지원대상 공기업 및 사기업 소재지에서 도가 제외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국고보조금이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전주 유흥업소 "'2차' 폐지"

... 해 손님을 끌어 모으는 `얌체' 업소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이들의 이번 결정이 최근 경찰의 대대적 유흥업소 단속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단발성'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성매매 관련 법안의 시행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십년 동안 성매매를 통해 생존해왔던 유흥업소들이 매상을 포기하면서까지 스스로 정화 노력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연합뉴스 | 2004.05.10 00:00

동생 부시, 안락사 거부조치 논란

... 제동을 걸고 나선데서 비롯됐다. 부시 지사가 10년간 계속돼 온 테리 가족들의 안락사 찬반논란에 발을 들여놓게된 것은 지난 해 10월의 일이다.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마이애미 주의회는 당시 여성환자의 이름을 딴 `테리법안'을 만들어 부시 지사에게 테리의 안락사를 지지한 법원 판결을 뒤집을 수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생명 우선론자(pro-lifer)'인 부시 지사는 이에 따라 `인위적 생명연장을 위한급식튜브를 떼도록 하라'는 판사의 결정을 뒤집고,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김근태 원내대표-이헌재 부총리 회동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예방한다. 이날 회동에서 김 대표와 이 부총리는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될 각종 민생 법안과 '경제 살리기'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4.05.10 00:00

담뱃값 인상법안 6월 제출

정부는 9일 올 하반기중 담뱃값을 500원 올리기로 하고, 오는 6월 국회에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담뱃값은 빠르면 7, 8월께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담배인 `클라우드 나인'은 3천원이 된다. 당초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는 담뱃값 1천원 인상을 주장했으나 재정경제부가물가 부담 등을 고려, 500원 인상안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61.8%에서 올들어 58%대로 떨어졌으며, 50...

연합뉴스 | 2004.05.09 00:00

바퀴달린 건설기계 고속도 운행허용

... 경우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주요교차로 또는 진.출입로 등에서 자동차의 진입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도로공사가 진입통제권을 행사할 경우 고속도로 차단 등의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 건교부는 건설기계의 고속도로 운행 허용은 법안 공포뒤 6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내년 2.4분기부터,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진입통제권은 법안 공포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5.09 00:00

日 야당대표 10일 사퇴 유력

...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언론들이 9일 일제히 보도했다. 후임으로는 당내서열 공식 2위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대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대표는 8일 거리연설에서 간 대표의 주도로 정부여당의 연금법안이 여야 합의된 데 대해 "몹시 유감"이라며 "(간 대표가 거취를)신속히 결단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간사장과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정조회장 등 민주당 3역도 이날 간 대표를 ...

연합뉴스 | 2004.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