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안 따르면 여성 휴일 수 그대로"

정부 법안대로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면 여성근로자의 휴일 수는 단 하루도 늘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주5일 근무제 법안이 원안대로통과될 경우 격주토요 휴무제를 실시중인 기업의 근속연수 6년인 여성 근로자의 휴일 수는 현재와 똑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쉬는 토요일이 26일 늘어나는 반면 연월차 휴가 10일,생리휴가 12일, 법정공휴일 4일 등 모두 26일의 휴일이 ...

연합뉴스 | 2003.08.13 00:00

金부총리 "부동산 단기보유 양도세 50%로 인상"

... 양도소득세를 현재 36%에서 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국회 본회의 현안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앞으로 양도세는 가급적모든 부동산거래에 대해 실가로 과세하는 시스템을 빨리 도입하려 한다"며 "관련 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년간 적어도 50만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하고 "장기주택담보대출을 활용, 구입시 30%를 납부하고 나머지는 20-30년간 납부하는 제도를 빠른 ...

연합뉴스 | 2003.08.13 00:00

한국노총, "주5일 강행처리하면 19일 총파업"

... 정치권이 경영계의 요구대로 주5일근무제 정부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과 때를 맞춰 오는 19일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3일 오전 긴급회원 조합대표자 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정부법안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투쟁계획'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와함께 정치권을 압박하기 위해 ▲13일 오후 총파업투쟁지침 산하조직 시달 ▲14일 총파업관련 홍보물 전국 배포 ▲15∼18일 산하조직 파업찬반투표완료 ...

연합뉴스 | 2003.08.13 00:00

휴맥스 인도에 셋톱박스 600만弗어치 추가공급

... 1천200만달러어치를인도에 수출하게 됐다. 휴맥스가 해스웨이에 공급하는 모델은 영국 NDS의 수신제한시스템(CAS)이 내장된 ND-1000C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도정부는 지난 1월 모든 유료채널TV에 CAS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정했으며 그 첫단계로 내달 1일부터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캘커타등 4대 도시의 모든 케이블TV망은 CAS를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스웨이와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해스웨이는 이 기간 필요할 때마다 휴맥스에 ...

연합뉴스 | 2003.08.13 00:00

野, 노조 경영참여 금지 추진.. 한나라 당직자 회의

한나라당은 정부가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를 막기 위한 법안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최병렬 대표는 13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청와대가 '네덜란드식 모델'을 제시하고,현대자동차의 임단협 타결 이후 노조의 경영참여 문제가 노사협상에서 자주 의제로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만일 경영참여가 확산될 때는 한국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때문에 ...

한국경제 | 2003.08.13 00:00

野 '주5일 정부안' 재검토하나.."총대 못메" 반발기류

주5일 근무제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정부안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 한나라당 이원형 제3정조위원장은 13일 "당초 여야는 14일까지 예정된 노사정 협상이 실패할 경우 정부안을 바탕으로 법안을 통과 시킬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기협중앙회가 정부안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낸데 이어 민주당이 당초 입장을 번복,여야 협의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안 통과가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더욱이 정부안 통과땐 ...

한국경제 | 2003.08.13 00:00

[사설] (14일자) 재협상 시한 맞은 주5일제

노사대표의 주5일 근무제 재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법안처리 지연에 따른 산업현장의 혼란을 감안할 때 협상이 다시 연장되는 사태가 절대 있어서는 안되며 이번에야말로 국회 처리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본다. 현재로선 연차 휴가일수나 임금보전문제 등에 대한 노사 양측의 견해차가 워낙 커 협상시한인 14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사측은 정부안이 아니라 당초의 재계안을 기초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노동계도 ...

한국경제 | 2003.08.13 00:00

[룰라의 브라질-도전과 변화] (4ㆍ끝) 또 하나의 과제 '노동개혁'

... 철수했을 것이다. 그러나 잠재력이 큰 브라질 시장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룰라가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 정치적인 상황만 보면 분명히 투자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달중 연금제도 및 세제개혁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룰라의 경제개혁은 5부 능선을 넘는다. 남은 것은 농지개혁과 노동개혁. 앞선 개혁법안이 이른바 '가진 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면 노동개혁은 바로 룰라 자신을 추종했던 이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한국경제 | 2003.08.13 00:00

[경제] 동전의 양면 : 법인세 인하

... 두려는 이미지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방안으로 '국민우선, 경제우선'의 공약을 법제화 시켜나가면서 다수당으로서 국회입법을 주도하는 정책정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어필하려고 하고 있죠. 이번 법인세율인하와 관련된 법안 개정도 그 일환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 만약에 9월 정기국회에서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의견대로 법인세 인하 법이 통과되면 어떻게 될까요? 재경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법인세 인하를 강행할 경우, 세수 부족분이 발생하게 ...

The pen | 2003.08.12 16:58

주5일 법안 19,20일 처리

... 위원장은 또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오늘부터 가장 큰 쟁점인 임금보전과 연월차수 조정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면서 "두 가지는 노사간 입장차가워낙 커 절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홍 총무는 "주5일제 법안이 환노위를 18일 통과하면 19일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고, 18일 통과하지 못하면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하고 일단 19,20일 이틀 모두 본회의를 소집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금보전과 관련, 노측은 기존임금 저하금지 ...

연합뉴스 | 2003.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