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여야, 일자리ㆍ경제민주화 공통공약…각론 이견

... 26일부터 선관위 홈페이지내 정당정책정보시스템(http://party.nec.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 새로운 취업시스템 확립,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쟁질서 및 경제영역의 법치주의 확립, 국회파행 방지 및 정치개혁, 저출산 대책, 고령화 대책, 의료비 부담 완화, 학교폭력ㆍ왕따방지ㆍ초중고교 인성교육 강화 등 학교정상화, 대북정책, FTA(자유무역협정)보완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10대 기본정책으로 삼고 있다. ...

연합뉴스 | 2012.03.25 00:00

수치 여사 "정부 언론검열 끝나지 않았다"

... 정책연설에서 4월 보궐선거를 위한 NLD의 공약을 제시한다. 수치 여사는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설 내용 중 "군사정권 시절 정부가 국민을 억압하기 위해 제정했던 법률들과 당시 사회에서 법치주의를 찾아볼 수 없었던 점 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검열당했다"고 주장했다. 니얀 윈 NLD 대변인은 수치 여사의 정책연설 원고가 정부로부터 방송 허가를 받긴 했으나, 군부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발언을 금지하는 정부 규제에 따라 한 ...

연합뉴스 | 2012.03.12 00:00

보수의 진짜 위기는 '싱크탱크 부재'

... 교수)라는 얘기다. 정계와 재계, 우익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보수의 위기'라는 표현이 범람하지만 정작 보수 진영은 이렇다 할 구심점 없이 사분오열돼 있다. 저마다 표와 당선을 쫓아 달려가는 선거 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법치주의 등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움직임도 미약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정통 보수'를 표방하며 신생 정당(국민생각)을 급조한 정도다. 지난해 말 '나꼼수' 공연을 보기 위해 칼바람이 불던 서울 여의도에 수만명이 모여들었던 ...

한국경제 | 2012.03.08 00:00 | 이승우

홍콩, 판사 부족으로 사법체계 '흔들'

만성적인 판사 부족 현상으로 홍콩의 법치주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고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홍콩 당국에 따르면 판사 및 치안판사 법관 정수 189명 가운데 4분의 1가량인 45명의 자리가 비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째 이어지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소송 사건이 법원에서 심리를 거쳐 판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사건 관계인들과 민원인들의 고충을 가중하고 있다고 현지 의회 격인 입법회가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12.03.08 00:00

'기소청탁 논란' 판검사들의 진실게임

... 많다. 그러나 연루된 현직 판ㆍ검사들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경찰이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환조사 한번 제대로 못 한 채 추가 서면조사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 '법 앞의 평등'이라는 법치주의 이념조차 무색해진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경찰은 이날 김 판사에 대한 피고소인 자격의 소환조사 방침을 내놨다. 박 검사와 최 검사에게는 각각 10장 분량의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경찰은 기소청탁을 받았으며 후임인 박 검사에게 ...

연합뉴스 | 2012.03.07 00:00

"한명숙 정치적으론 유죄"…與 대야공세 강화

... 계좌에서 발견된 출처 불명 현금 2억4천여만원과 한 대표의 여동생이 한만호 대표의 1억원 수표를 사용한 데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비대위원은 "1심에서 형을 받은 임종석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법치주의 부정"이라며 이른바 `정봉주법'에 대해서도 "허위사실마저도 무제한 보장해주자는 건 법치의 근간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찬간담회에서도 "우리 법조계는 유독 정치인들에 대해서만 엄격한 증거주의를 들이댄다. 이 정도로 엄격한 증거주의를 ...

연합뉴스 | 2012.02.19 00:00

`票퓰리즘'에 원칙 실종…휘청이는 금융권

... 증권 투자자의 손실도 보상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재연 연구위원은 "국회의원들의 수준이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한 번이라도 조항을 제대로 검토했다면 이런 엉터리법은 나올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법치주의 흔든 저축은행법, 법 남용한 카드법 두 법안은 시장경제의 근본 원칙을 부정하고 법적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도 공통분모를 가진다. `애매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회적 합의보다는 법을 들이대는 손쉬운 길을 택했다는 점도 문제다.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원칙 팽개친 저축銀 특별법…금융계 "당장 폐기하라"

... 55% 이상을 보상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상재원은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기금을 활용한다.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종합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는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특별법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이 아닌 5000만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을 보상해주면 예금자보호제도가 뿌리째 무너지게 ...

한국경제 | 2012.02.10 00:00 | 이심기

5개 금융단체 저축銀 피해자 지원법 반대

"법치주의 심하게 훼손…본회의 상정 말아야" 전국 금융단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의결한 저축은행 피해자지원 특별법안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5개 단체는 10일 "예금자보호기금으로 현행 보호 대상이 아닌 5천만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을 보상해주는 것은 법치주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특별법안을 선례로 예금자 보호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이나 보호대상이 아닌 채권에 대한 ...

연합뉴스 | 2012.02.10 00:00

'하위 2%라고?' 서기호 판사, 근무성적 공개

... 그는 "강화된 연임심사가 순응하지 않는 법관을 솎아내는 수단으로 악용됨으로써 법관의 독립을 해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이 영화 `부러진 화살'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서 판사에 대한 연임거부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자꾸 유신이나 5공화국 같은 권위주의 정권 아래에서 여러 구실을 붙여 시국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를 한 법관을 지방으로 내쫓았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는 ...

연합뉴스 | 2012.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