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 "`용산특검' 주장 중단해야"

... 촉구했다. 그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사퇴와 관련, "김 청장의 자진사퇴는 자기 명예를 지켰을 뿐 아니라 경찰의 명예를 지키는 처신"이라고 평가했다. 안경률 사무총장도 "검찰 수사결과를 무시하고 특검을 내세우는 것은 공권력과 법치주의를 무력화하려는 술수"라며 "민주당은 여론을 무시하고 용산 참사 이슈를 어떻게든 끌고 가려는 무리한 시도를 중지하고 제1야당으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sgh@yna.co....

연합뉴스 | 2009.02.10 00:00

한, `김석기 퇴진' 정국 전환 기대

... "김 내정자가 자기 의사로 자진사퇴한 모양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진압작전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더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신지호 의원은 PBC라디오에서 "도의적 책임을 경찰에게 적용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경찰이 직접적 책임이 없는데 꼭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한국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9.02.10 00:00

유엔, 중국 인권상황 집중검토

...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사는 "중국에서는 최초인 이 인권행동계획은 모든 부문의 인권 목표들을 설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것은 중국내 인권보호를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중대한 발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는 법치주의에 따라 인권이 보호되고 증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 호주, 체코를 비롯한 서방국들은 티베트인들에 대한 처형 및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밀실 구금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사형제 폐지에 앞서 사형집행 유예를 권고했다. ...

연합뉴스 | 2009.02.10 00:00

"'수출머신' 이머징마켓 10년후엔 최대 소비국 된다"

... 무슨 조치든 취할 자세가 돼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정책들이 충분히 효과적인가 하는 점이다. 세계경제 회복의 최대 위협은 잠재적인 정책 실패다.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또 많은 나라들이 재산권과 법치주의를 훼손할 수 있는 파괴적이고 비시장적인 정책에 의존하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그렇다면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 "주택,금융,미국의 소비 그리고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 등 4개 부문의 안정에 역점을 ...

한국경제 | 2009.02.09 00:00 | 오광진

[정규재 칼럼] 대통령이 경찰청장을 버리면…

... 복잡성 때문이었다. 결국 정부로서는 선의의 피해자와 영세 철거민을 구제하는 미시 행정에 심혈을 기울일 뿐,대책도 없이 청장 내정자를 정서법의 희생양으로 삼을 일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장 내정자에 대해 좌고우면하는 것은 법치주의에 무정견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증좌에 다름 아니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폭력정치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경제 회복은 차라리 사치스런 구호다. 또 뛰쳐나간 야당과 반정부 세력이 5월까지 광화문을 점령한다면 그 때는 끝장이다. 대통령이 지금 ...

한국경제 | 2009.02.02 00:00 | 정규재

김평우 대한辯協 회장 내정자 "판결정보 공개앞장…재판신뢰 높이겠다"

... 거래 시 변호사가 관여 제도화' '파트타임 법관제' '로스쿨 실무교수 의무 비율 확대' 등의 생계형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변호사들이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며 "대한변협이 그 구심점이 되고,국민들이 법치주의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생계형 공약과 더불어 사법의 민주화를 이루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법 절차에서는 국민이 주인이 아니라 판 · 검사가 모든 절차를 주도하는 시대적인 관치사법이 ...

한국경제 | 2009.02.02 00:00 | 박민제

[이성경 기자의 이슈진단] 이대통령 "한국, 가장 먼저 경제회복"

... 거취에 대해서도 지금은 내정철회를 할 때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TV 토론과 국정워크숍 총평을 해본다면 어떻습니까? 이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국민들과 공직사회에 전달하려 한 메시지는 경제위기 극복과 법치주의 확립 2가지입니다. 국민들에게는 현재의 어려움을 솔직히 시인하고 인내심을 갖고 참아내자고 호소했고 공직사회에는 위기극복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용산 사태에 대해서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

한국경제TV | 2009.02.02 00:00

[읽어 볼만한 칼럼] 김영봉 중앙대 교수 '국회폭력과 모래알 여당'

... 명백한 불법 폭력에 대해 면죄부를 주자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삼국지연의'에서 조조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대병(大兵)을 일으킨 마초를 대파한 뒤,"머릿수가 많아질수록 이간질이 쉽고 한꺼번에 깨끗이 쓸어버릴 수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의 분열을 경계하고 있다. 법치주의가 무엇이며 정치적 협상의 논리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좋은 칼럼이다. 이 같은 좋은 칼럼들은 언제라도 테샛 문제에 제시문으로 출제될 수 있다.

한국경제 | 2009.01.28 00:00 | 박주병

[한경 밀레니엄 포럼] (기조연설) 한 일에 대한 감사탈피… 할 일 안한것도 따질 것

우리를 둘러싼 국제경제환경은 어느 때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성숙한 국가운영 패러다임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법치주의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법치주의 수준은 매우 낮은 단계다. 우리나라의 준법 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권으로 OECD 평균 법질서 수준만 유지해도 경제성장률이 매년 약 1% 추가 성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한국경제 | 2009.01.14 00:00 | 임원기

[한경 밀레니엄 포럼] "떼법ㆍ정서법에 휘둘리면 국가 품격 떨어져"

김황식 감사원장에게 듣는다 우리사회 법치주의 수준 낮아 … 국민 가려운 곳 적극적으로 해결 김황식 감사원장은 14일 "우선 공직사회부터 법을 바로 세워 떼법,정서법 등으로 국가의 격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밀레니엄포럼에서 "법치주의가 성숙 · 확립되지 않고는 경제 성장도,국가의 품격도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0년 넘게 법관 생활을 하다 작년 9월 감사원의 ...

한국경제 | 2009.01.14 00:00 | 임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