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21일 이탈리아 군이오는 6월30일 이라크 주권 이양 이후에도 이라크에 주둔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방문한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 이탈리아 군은 6월 30일 이후에도 주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책임의 문제다"라고 말한 것으로 Apcom 통신이 전했다. 이탈리아는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3천여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로마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4.21 00:00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19일 이탈리아군은 새로운 이라크 정부에 주권이 이양될 때까지 이라크에 남아 치안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스페인의 철군은 이탈리아가 이제 유럽 대륙에서 미국의최우선 동맹이 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이탈리아군과 인도주의 단체는 이라크 국민을원조하고 의료를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군은 항상 이라크 국민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무력 의존을삼가했으며 대응은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 대변인인 모하메드 바샤르 알-파이지는 "이탈리아인 인질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CMS는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원로 의사결정 기구인 '마즈리스 아슈라'를 소집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납치범들은 이탈리아가 철군하지 않을 경우 인질을 하나씩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대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철군 협상 불가' 입장을 표명함에따라 인질 하나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n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4.16 00:00

... 테이프를 통해인질이 살해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약 40명의 외국인이 인질로 잡혀 있는 가운데 인질이 살해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자신들을 `녹색 여단'이라고 부르는 무장세력은 알자지라에 보낸 성명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탈리아군의 철수는 협상의 여지가 될 수 없다고말함에 따라 인질을 죽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자국 국민을 걱정하기 보다는 백악관에 있는 주인을 만족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성명에서 납치범들은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 확인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같은 사실은 납치범들이 처형 장면을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알자지라 방송국으로 보내 처음 알려졌으며,주카타르 이탈리아대사가 화면을 보고 확인했다. 납치범들은 이 영상물에 삽입한 성명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철군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고,남은 인질 세명도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한명씩 처형하겠다고 협박했다. 알자지라방송은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로 영상을 방영하지는 않았다. 무장세력에 피랍된 인질은 12개국 40명 ...

한국경제 | 2004.04.15 00:00

... 알-자지라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라크 저항세력은 이날 인질 4명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라크 주둔 이탈리아군의 철수 및 구체적인 철군 계획 제시를 요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밝혔다. 저항세력은 또 이탈리아 정부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해 이슬람과 이슬람 교도를 모욕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체포된 이라크인 석방도 요구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무자헤딘 여단의 일원인 `예언자 녹색여단' 소속의 이 저항세력에 의해 납치된이탈리아인 4명은 미국의 `DTS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내 활동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호소하고 미군을 압박하고 있는 저항세력들을 분쇄하겠다는 결의를 재강조했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은 이날 부활절 휴가 중인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서 이라크 파병국인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폴란드의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엘살바도르의 프란시스코 플로레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4명의 지도자들은 자유롭고 민주화된 이라크를위한 약속을 지키고 폭력을 동원해 주권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탈리아 국내 언론들이 이탈리아 정부가 만성적 적자상태인 국영 알리탈리아 항공의 분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8일 이같은 가능성을 부인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알리탈리아 항공을 2개 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한 바 없다며 이날 각료회의에서 알리탈리아 항공 구조조정 방안이 논의되지 않았으며 다음 주에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발언 이전에 이탈리아 각료 2명은 알리탈리아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지난 4일 엘살바도로 병사 1명이 숨진데 이어 6일 쿠트에서 우크라이나 병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카발라에서는 불가리아군이 시아파 민병대와 교전을 벌였으며 나시리야에서는 이탈리아군 10여명이 부상했다. 이 사건 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혼란상태에 있는 이라크에서임무를 저버리고 도망가는 일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철군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한국은 파병부대에 대해 영외 활동 중지를 지시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쿠트에서 병력이 철수중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정부는 31일 점점 증가하는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한 66억유로(80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승인하는 긴급명령을 놓고 실시된 신임투표에서 승리했다. 하원에서 벌이진 이날 신임투표는 욕설과 고함을 지르다 퇴장명령을 받은 우파북부연맹당 의원들이 회의장에서 나가지 않아 중단되기도 했으나 의회에서 확고한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정부는 308표 210표로 승리를 거뒀다. 신임투표는 보통 법안에 대한 집권 연정 의원들의 ...

연합뉴스 | 2004.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