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한다"고 애도했으며, EU 순번 의장국 아일랜드의 브라이언 코웬 외무장관도 "러시아 국민과 정부에 위로를 전하며, 테러 행위를 엄중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도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한 야만적 공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탈리아 정부를 대신해 위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프랑스와 폴란드, 터키 등 외무부도 각각 성명을 발표, 어떤 테러에도반대한다는 입장을 ...

연합뉴스 | 2004.02.07 00:00

최근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구설에 올랐던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28일 처음으로 성형수술 사실을 시인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로마 패션주간을 맞아 이탈리아 디자이너들을 위한 연회에참석, 기자들에게 그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눈 아래만" 성형수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강력한 다이어트를 통해 10㎏을 감량했으며 지금은 오랫동안입지 못했던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13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총리를 포함한 5명의 최고위직 정부 요인에게 임기 중 형사소추 면책특권을 부여한관련 법률에 대한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밀라노 법원이 6개월 이상 보류해온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뇌물사건의 심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이들 5명에게 임기중 면책특권은 물론 임기 전에 저지른 것으로알려진 사건과 관련된 재판의 보류를 허용하는 이 법률이 비합법적인 데다 만민평등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이탈리아 당국은 30일 테러 공격 예방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항공기들에 대해 로마를 통과해 운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난 24일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를 납치해 성탄절에 교황청으로 돌진하려한다고 경고한 후 테러 경계 태세에 들어간 바 있다. 통신은 또 독일 함부르크의 공군 기지도 이슬람 무장대원들이 자살폭탄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미국측의 경고에 따라 보안이 강화됐으며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독일어 사용자는 EU의 조직내에서 우선은 영어, 그리고 정도는 덜하지만불어 사용자에 밀리고 있다면서 유럽의 엘리트들이 영어나 불어 이외의 언어 사용자에 대해 오만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도 잊지 않았다. 슐츠는 지난 7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EU의장 취임 연설을 할당시 그를 비판했던 인물.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에 발끈해 슐츠가 나치 강제수용소의 경비대원 같다고 말해 외교적 갈등을 촉발한 전례가 있다. 독일의 보수파 의원인 올라프 구팅도 같은 웹사이트에 올린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27일 발간된 한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테러리스트들이 성탄절인 25일 비행기를 납치해 바티칸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지난 24일 일간 리베로지의 한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크리스마스에 로마를 공격할 것이라는 정확하고도 입증된 정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테러위험이 매우 높다. 나는 사태처리를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로마에서 보냈으며 이제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 프랑스에 대해제재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EU 재무장관들의 지난달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독일과 프랑스에 대해 오는 2005년에는 재정적자 3% 상한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ECB가 물가안정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비판에 대해서도 쿠아덴은 "물가안정은 경제성장의 충분조건은 아니더라도 필요조건으로 상호 모순관계가 아니라고 여러차례 설명했다"라며 ECB가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파마라트를 이탈리아 기업으로 남겨두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지난 61년 설립된 파마라트는 이탈리아 북부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케이스로 29국에서 3만6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연간매출은 75억 유로 정도이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내각은 또 파마라트와 같은 기업들의 회계부정 스캔들 재발 방지를 위해 기업 감독체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와 함께 파마라트 사태등으로 위기에 처한 낙농산업에 신규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에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앞서 EU 지도자들은 EU가 지난 1989년 톈안먼(天安門)사태 이후 취해온 중국에대한 무기 금수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EU 내부에서 무기금수 해제가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U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 12일 EU 15개 회원국과 내년에 가입예정인 10개국의 외무장관들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는 18일 EU에 대해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나시리야에 주둔중인 이탈리아 경찰관서앞에서 트럭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이탈리아 군경 14명 및 이라크인 8명 등 최소한 20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었으나 이탈리아는 이라크 주둔이탈리아군 약 2천300명을 철수시킬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사건 발생후 차량 폭탄 테러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주둔 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로마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

연합뉴스 | 2003.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