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기업 총수 '해외에서 돌파구 찾아라'

... 이 회장은 지난 4월 디자인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모색한 유럽 출장에 이어 7월초 동남아 주요 시장 점검을 위한 출장에 나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7월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한 뒤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사업장을 둘러보고 전자부문 등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조석래 효성 회장과 박용오 두산 회장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

연합뉴스 | 2005.06.21 00:00

김징완 사장 `CEO는 최일선 영업사원'

... 미주지역의 주요 선주사들과의 수주협상 및 계약을 진두지휘하고 친목을 더욱 다지는 한편 세계 조선.해운업계의 최신 흐름을 살피면서 국내 조선업의 중장기 비전을 구상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김 사장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지난 2002년에는 베트남과 터키 등 8개국, 2003년에는 러시아, 앙골라, 오만 등 9개국의 신시장을 직접 개척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64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삼성중공업은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일선 실무자와 함께 회사 CEO가 ...

연합뉴스 | 2005.06.21 00:00

김징완 삼성重사장, "1년중 140일 해외서 영업"

... 지역의 주요 선주사들과의 수주 협상 및 계약을 진두지휘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편 세계 조선·해운업계의 최신 흐름을 살피면서 국내 조선업의 중장기 비전을 구상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2002년에는 베트남과 터키 등 8개국,2003년에는 러시아 앙골라 오만 등 9개국의 신시장을 직접 개척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64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 사장의 경우 1년의 3분의 1은 해외에서,3분의 1은 ...

한국경제 | 2005.06.21 00:00 | 조일훈

김우중씨 모델 소설 중국서 번역출간 예정

... 중국에서 출간될 것으로 알려졌다. 찬섬출판사는 21일 "최근 귀국한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베이징(北京) 대중과학잡지사 관계자가 '잃어버린 영웅'의 번역 출판을 제의했다"면서 "이 소설은 베이징출판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동시 번역해 양국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설은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뿐 아니라 김 전회장의 인생역정과 경영철학 등을 담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연합뉴스 | 2005.06.21 00:00

주공, 베트남 임대주택사업 사실상 무산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남부 호찌민시에 대한주택공사(주공)가 6만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20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주공측은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정부 차원의 지급보증은 선례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뒤, 건설교통부측에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검토의견을 보냈다. 이는 모두 1조5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계획을 추진하면서 최소한의 '안전판'인 중앙정부의 지불보증이 없을 ...

연합뉴스 | 2005.06.20 00:00

유럽통합 위기 속 亞 공동체 향해 접근

... 유럽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 아시아-유럽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인 외교관 조원일씨는 최근 아시아공동체라는 개념을 점차 형성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간 활발한 교류망에 놀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20년 전 그가 베트남 주재 외교관으로 활동할 시절만 해도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는 불신과 갈등, 무관심이 팽배했고, 서로 충분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훨씬 더 솔직하고 우호적인 방식으로 교류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아시아와 ...

연합뉴스 | 2005.06.20 00:00

코끼리떼 규모 파악에 지진계 사용

... 인력이 많이 드는 기존 조사방식을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BBC 뉴스 인터넷 판이 18일 보도했다. 스탠퍼드대 지구물리학 연구진은 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코끼리 등 대형 포유동물의 개체수를 파악하기 위해 미군이 베트남전 당시 적군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개발한 `지오폰'(땅 속 진동 감지기)을 사용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물가로 이동하는 동물들의 발걸음으로 생기는 진동을 포착해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며 연구진이 이를 분석해 ...

연합뉴스 | 2005.06.20 00:00

[Briefing] 20일 한.일 정상회담/금호아시아나 베트남에 랜드마크

...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은 한·일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느냐,아니면 서로의 의견차만 확인하고 냉랭한 대치 상황이 장기화될 것인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호찌민 요지에 초대형 빌딩 4동을 짓기로 한 데 이어 베트남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하노이 호알락 신도시 프로젝트에서 주거타운 건설을 맡기로 했다. 중부 다낭지역에는 타이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한국경제 | 2005.06.19 00:00 | 김정호

베트남총리, "방미로 미-베관계 증진 기대"

외신기자회견서 설명, 30년만에 첫 방미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는 19일 자신의 이번 미국 방문은 수교 10년을 맞는 양국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전 종전 이후 30년만에 베트남의 정상급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카이 총리는 이날 외신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지난 1995년 수교 이후 지금까지 큰 발전을 했다고 지적한 뒤, 특히 지난 2001년 미-베 무역협정 발효로 양국관계는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괄목상대할 ...

연합뉴스 | 2005.06.19 00:00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랜드마크' 세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에서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구조조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중국 진출을 강화해온 금호아시아나가 이번엔 '베트남을 제2의 중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형 사업을 잇따라 따내고 있다.현지에선 과거 대우의 활약에 빗대 "대우의 자리를 사돈 기업인 금호아시아나가 노린다"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금호아시아나의 '포스트 대우' 노림수는 신도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19일 금호아시아나와 현지 소식통에 ...

한국경제 | 2005.06.19 00:00 | 류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