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英법원, 남성 공무원 정장 규정은 성차별

... 10% 감봉에 심하면 해고까지 당할 수 있다면서 이는 성차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달 열린 심리에서 "여성에게 기대되지 않는 기준을 남자에게 요구하는" 이같은 차별행위는 인권침해라면서 이로 인해 받은 심리적 피해에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톰슨을 지지하는 공공상업서비스 노조는 고용주측이 `합리적인 해법'에 동의하지 않으면 앞으로 39건의 유사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 직장연금부 대변인은 "공무원 복장규정은 전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군부대 기름유출 종합대책 마련

... 설치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유수분리조와 차유벽,집유정을 설치하는 등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발생한 태장 2동 예하부대에서 유출된 3천ℓ가량의 기름은 환경관리공단의 정밀 조사결과에 따라 토양복원과 주민보상을 위한 추가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군부대측은 설명했다. 특히 1군지사는 기름유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된 예하부대 지하송유관 3㎞구간을 올해안에 모두 철거하고 내년부터는 부대외곽에 매설된 3.2㎞구간도 철거한뒤 차량으로 유류를 공급하기로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中 헤이룽장성 노동자 실업대책 이틀째 항의시위

... 그러나 12일에는 시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관리들이 노동자들에게 실업정책을 설명하고 극빈층 자녀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즉시 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면서 "아울러 일시해고 노동자와 실업자들에게 생필품이 즉각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도시의 다른 2개 공장 노동자들도 방직 노동자들의 일시해고 노동자들에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에 동참했다고 CLW이 전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3.12 00:00

삼성硏 "사외이사 책임경감 필요"

... "사외이사제의 성공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사외이사의 선임에 달려있는데 국내에서는 인력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외이사의 독립성은 강조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제공에는 소홀하다"면서 "과다한 책임과 낮은 보상이 사외이사들에게 책임을 회피토록 하고 있다"고말했다. 2001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외이사의 이사회참석률은 평균 60.3%, 회사경영에 대한 의견제시 건수는 1인당 평균 0.4건에 불과하다. 사외이사의 평균연봉 역시 작년 기준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유엔권고 거부 일본 정부 규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12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정기 수요시위를 갖고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유엔의 보상권고를 거부한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정대협은 성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보상방안을 강구토록 한 유엔의 권고를 일본 정부가 거부한 것은 유엔의 권위에 대한 무시일 뿐 아니라 피해국과 세계 NGO들의 정의 회복의 염원을 외면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 방식이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사설] (13일자) 두산重 분규 타결되긴 했지만...

... 무단결근에 대해서도 임금삭감분의 50%를 지급하며,해고자 5명을 복직시키고,사장명의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의 합의에 이른 것이 바로 그런 대목들이다. 결국 어렵사리 자리를 잡아가던 무노무임 원칙이 훼손됐고,손실보상 등 사측의 대항수단이 부정당했으며,분규의 책임을 사측이 모두 떠안는 일방적인 결론에 이르고 만 것이다. 사실 이런 결과는 노무현 대통령이 "회사측이 나서서 포괄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일이기도 했다. ...

한국경제 | 2003.03.12 00:00

보호감호제 헌법소원 제기

... 달리 청송보호감호소는 가족 등 일반인과의 접촉이 어렵고 삼엄한 경비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청송보호감호소측이 최장 7년의 보호감호기간 중 재소자 신분이 아닌 피보호감호자들에게 최저임금의 10분의 1 수준의 근로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라며 "서신검열도 과잉금지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이번 헌법소원은 민변이 청송 제2보호감호소 수감자 4명, 제1보호감호소 수감자 2명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제기하는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지하철참사 허위 실종신고자 잇따라 적발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보상금을 노린 허위실종 신고자가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대구경찰청은 11일 보상금을 타기 위해 허위 실종신고를 한 임모(48.과일 행상.대구 남구 대명동)씨를 즉결 심판에 넘기고 임씨와 공모한 김모(41.여.과일 행상.대구 달성군 다사읍)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2일 대구지하철 참사로 실종된 사람들의 신원 확인이 어렵다는 보도를 접하고 보상금을 타기 위해 존재하지도 않는 자신의 아들이 실종됐다고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기술강국 이끄는 CTO] 최명규 < LG전선 전선연구소장>

... 보고 연구개발 효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올해부터 부설 연구소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 체계가 바뀌면 연구소간 협력 연구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그는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에 대한 성과보상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매년 한 차례씩 업적을 평가하던 것을 바꿔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측정해 즉시 보상하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친환경적인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최 소장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납 카드뮴 ...

한국경제 | 2003.03.11 00:00

지하철참사 허위 실종신고 일당 적발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보상금을 노리고 허위로 실종신고를 한 40대 등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1일 보상금을 목적으로 허위 실종신고를 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임모(48.과일행상.대구 남구 대명동)씨를 검거해 즉결심판에 넘기고 달아난 김모(41.여.대구 달성군 다사읍)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가족 행세를 하며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한 실종자 보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김씨의 아들이 ...

연합뉴스 | 2003.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