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적발된 카르텔에 관련매출액의 5%로 규정된 과징금상한을 고쳐 산정된 이득금보다 더 많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고 사법경찰권도입을 다시 추진하는 한편, 내부고발과 제보활성화를 위해 자진신고자 면책제도를확대하고 2천만원인 제보자 보상금도 인상할 방침이다. 또 2차 카르텔 일괄정리법을 제정해 전문자격사단체들의 경쟁제한행위를 일소하고 공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제한적 제도를 적극 시정키로 했다. 매년 추진하는 산업별 시장개선대책대상으로 전력, 은행 및 할부금융,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비싸다"며 "이 때문에 아파트 분양가는 당초 예상가격보다 10% 가량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주택업계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토공은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토공측은 "공동주택용지 분양가는 토지보상비 이외에 영농보상 등 간접보상비와 지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 및 기타비용 등이 더해져 책정된다"며 "지구 내에서도 땅값이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농경지의 보상가를 기준으로 공동주택용지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

한국경제 | 2003.02.20 00:00

... 국장들이 참석,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재정지원 등 정부차원의 후속 지원대책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대구시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산피해 및 복구규모, 피해자 보상금 규모 등 필요한 재정지원 금액을 산정해 재해대책 예비비, 지방비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의 일환으로 모방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감시체계 유지, 비상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강화,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기타소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심판원은 따라서 전속계약금은 광고수입금액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J씨는 경정청구에서 "전속계약금은 계약기간 다른 회사로부터는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어 계속적인 수입으로 보기 힘들고 전속계약사에 전속되는 보상적인 성격이강하기 때문에 기타소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소득은 비용증빙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표준소득률에 의해 세금이 부과되지만 기타소득은 75%가 경비로 인정돼 그 만큼 세금부담도 적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보험업법 개정안을 놓고 손해보험업계와 생명보험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업법 개정과 관련, 생명보험회사에 실제 사고피해만큼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손보상제'를 허용하는 것은 보험원리에 위반될 뿐 아니라 손.생보사간 불균형을 심화시켜 손보사의 경영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20일 주장했다. 이번 보험업법 개정안이 생보사의 실손보상을 허용토록 한 것은 우리나라의 보험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데다 30여년간 유지돼 왔던 보험정책의 일관성도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터키 집권 여당의 레셉 타입 에르도간 당수는 터키의 결정시점은 미국이자국의 원조요구를 받아들이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19일 미국과 터키는 이라크와의 전쟁에 따른 터키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경제원조 조건 합의에 실패했다. 이는 탱크 등 기갑장비를 싣고 있는 미국의 선박들이 터키 남부해안에서 하역을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터키 지도자들은 원조안이 해결될 때까지 미군의기지사용에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박준수 변호사)는 19일 본인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인터넷 구직사이트와 PC통신업체,온라인 게임업체에 각각 50만~1백50만원의 피해보상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1월 구직업체인 P사에 이직 상담을 한적이 있었는데 P사는 본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A씨의 사례를 모 신문사에 제공하였다. 당시 A씨가 근무하던 회사 사장은 이 신문기사를 읽게 되고 A씨는 승진과 연봉 계약에서 불이익을 받았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

한국경제 | 2003.02.19 12:02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구지하철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있지만 사망사고의 경우 보상한도가 10억원(대인 1인당 4천만원)에 불과해 실제 사망자에게 돌아가는 보상 금액은 1천만원 미만으로 추정됐다. 1인당 보상한도는 4천만원이지만 이번 사건 사망자가 사건 당일인 18일 자정 현재 1백22명에 달해 10억원을 사망자 수로 나눈 1인당 보험금은 8백20여만원에 불과하다. ...

한국경제 | 2003.02.19 00:00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현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자들에겐 재난관리법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게 된다. 사망자는 최저임금법상의 월 최저급여(51만4천여원)에 2백40을 곱한 금액(1억2천3백39만여원)내에서, 부상자는 사망자 보상금의 50% 이내에서 각각 보상금을 받는다. 위로금도 지급된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사망자에겐 최고 2천만원, 부상자에겐 1천만원의 위로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도 사망자에겐 긴급위로금(1백만원) ...

한국경제 | 2003.02.19 00:00

정부가 19일 대구 지하철 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키로 함에 따라 사망자의 경우 1억7천520만원 한도내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보상을 받게 된다. '재난관리법'은 '국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 재난을 수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과 피해규모를 감안해 지자체가 행하는 피해보상 지원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망자의 경우 사망 당시 최저임금법에 의한 월 최저임금(현 73만원)의 240배인 ...

연합뉴스 | 2003.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