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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실업급여 세 번 이상 받으면…" 반복수급에 칼 빼든 정부

... 12조1841억원으로, 1년 전인 2019년(8조3858억원) 대비 4조원 가까이 늘었다. 이때부터 고용시장에선 실업급여 지급을 놓고 중소·중견기업 사장과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실업급여가 실업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 대가라는 잘못된 인식도 빠르게 확산했다. 자발적인 이직에 권고사직 처리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근로 계약기간을 1년이 아니라 7~8개월로 하겠다는 구직자가 속출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자발적으로 이직하면 안 되고 최소 180일 ...

한국경제 | 2024.05.07 18:22 | 강경민/곽용희

실업급여 하한 폐지는 노동계 반발에 보류

... 밝혔다. 올해 실업급여 월 기준 상한액은 198만원(하루 6만6000원)이며,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에 해당하는 189만3120원(하루 6만3104원·8시간 근무 기준)이다. 올해 최저임금(206만740원)에서 4대 보험료와 세금을 뺀 실수령액(186만원대)을 웃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실업급여 하한액은 근로자 평균 임금 대비 44%로, 회원국 중 가장 높다. 프랑스(26%), 일본(22%), 미국(12%)을 ...

한국경제 | 2024.05.07 18:14 | 곽용희/강경민

[시론] 비용유발자 vs 비용부담자

최근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국민연금 개혁안 선택에서 현재 40%인 소득대체율을 50%로,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소득보장 강화안을 선택했다. 또 다른 대안은 재정안정화안(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12%)으로 받는 건 현재 그대로 받고 보험료를 더 내는 안이었다. 다들 자신의 이해관계를 우선한 것인지. 국가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부담을 고려해 선택한 것인지. 그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이게 현재 국민의 뜻이라고 볼 수 있겠다. ...

한국경제 | 2024.05.07 18:03

[사설] '찔끔 개선' 실업급여, 하한액도 낮춰야 지속 가능

... 시늉만 하고 막상 일자리가 생겨도 기피하는 가짜 구직자도 적지 않다. 실업·재취업을 반복한 실업급여 수급자가 연간 11만 명, 지출액은 5000억원에 달한다. 실업급여는 엄연히 근로자와 회사(고용주)가 일정 부분씩 보험료를 내는 하나의 보험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눈먼 돈’처럼 되면서 자발적 실업자까지 가세한 부정수급 논란이 그치지 않았다. 예산 지원 없이는 제도가 유지되기 어려운 지경이다. 직장에 다닐 때의 교통비와...

한국경제 | 2024.05.07 17:58

국민연금 개혁안, 여야 합의 불발…소득대체율 43% vs 45%

22대 국회로 공 넘겨…연금특위 해외 출장도 취소 국민연금의 보험료와 지급액을 조정하기 위한 21대 국회에서의 여야 협상이 불발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하면서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

한국경제 | 2024.05.07 17:46 | YONHAP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경로 절반은 '여기'서

... 개인용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으로 가입한 비율이 전년 대비 2.9%p 증가한 47.0%였다고 7일 밝혔다. 대면 및 전화가입 비중은 각각 35.6%, 17.4%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가입 시 보험료는 전체 평균보험료보다 10.9% 저렴했다. 개인용 승용차의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은 84.5%로 전년 대비 5.7%p 늘었다. 특약 가입자 중 66.2%(2023년 만기 도래건 기준)는 평균 12만9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키즈맘 | 2024.05.07 17:44 | 김경림

車보험, 절반이 인터넷으로 가입…"평균 10% 저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 가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채널보다 인터넷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보험개발원이 '2023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 가입 비중은 47.0%로 전년보다 2.9%p 증가했다. 인터넷으로 가입했을 때 보험료는 평균 10.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과 전화가입 비중은 각각 35.6%와 17.4%로 ...

한국경제TV | 2024.05.07 17:38

21대 입법성적표 '최악' 예상…정쟁속 민생외면, 외유땐 사이좋게

... 해소하고 판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관증원법 개정안도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21대 국회 통과가 불투명하다. AI(인공지능) 산업 진흥과 규제 내용이 담긴 'AI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과 현행 예금보험료율 한도(0.5%)의 적용 기한 연장을 골자로 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도 소관 상임위에 계류돼있다. 불법 투자리딩방 등 신종사기 대응을 위한 사기방지기본법은 지난해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

한국경제 | 2024.05.07 12:02 | YONHAP

소규모 사업장 폭염 대비 에어컨·그늘막 설치비용 70% 지원

...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과 그늘막 등 설치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7일부터 23일까지 '폭염재난 예방 대책 설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건설업종은 본사에서 신청)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기업의 사업주 등이다. 정부가 시행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한 사업장에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

한국경제 | 2024.05.07 12:00 | YONHAP

약관 봐도 아리송…"실손보험료 아끼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손해보험 A to Z]

실손의료보험은 가입한 시기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로 구분되는데, 세대별로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나 자기부담률 등이 다릅니다. 이에 갱신보험료가 부담되거나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 이용 상황 등에 따라 기존에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1세대~3세대)에서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약관의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실손의료보험 세대별 차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한국경제 | 2024.05.07 11:20 | 조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