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필리핀 남부 도시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폭발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필리핀군 당국이 24일 밝혔다. 줄리에토 안도 필리핀군 대변인은 마긴다나오주(州)의 다투 피앙시(市) 사우디에 암파투안 시장 공관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으며, 이로 인해 암파투안 시장도 머리와 복부에 상처를 입고 숨졌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 의원과 회계원 및 경호원 등도함께 목숨을 잃었으며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해외 여행지로 우리나라가 중국에 밀린 것은 처음이다. 중국은 올 여름 JTB의 일본인 해외 여행 수요 조사 때도 25만2천여명을 기록, 33만7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던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를 보였으나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측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많은 판촉 활동을 벌였다"며 "저렴한 해외 여행 상품을 찾는 일본인이 늘어난 것도중국 관광 수요 증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관광부는 23일 대통령 주재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회의에서 "매년 문화산업부문 종사자가 약 11%씩 증가해 2005년에는 22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게임, 애니메이션 등 새로 부상하는 산업영역에서 2005년까지 3만9천400명 정도의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산업부문 종사자는 약 16만4천명이다. 문화관광부는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의 부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대학 교육과정을 제작.실무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뛰고 있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정규리그 16주차 경기에서쿼터백 토미 매독스가 236야드의 전진 패스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주전 쿼터백이 부상으로 빠진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를 17-7로 눌렀다. 이로써 시즌 9승1무5패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아메리칸컨퍼런스(AFC) 북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얼마 전 올스타에 선정된 워드도 팀내 가장 많은 6번의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중심부인 마라카이보호수 주변에 유조선정박을 지속하고 있던 선원들에 대한 지지시위를 벌이고 있던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발사했다. 한 노조지도자는 "군인들이 시위대가 호수에 있는 다리중간에 이르자 공격을 시작해 시위자들과 기자들이 부상을 당했다"며 "이는 독재자 차베스가 지속적인 탄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총파업의 영향으로 식량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며 많은 음식점과 극장들이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문을 닫아 성탄절을 앞두고 있는데도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닉 팔도(영국) 등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고 38차례 메이저대회 출전 동안 한차례도 우승컵을 만져보지 못한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은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로 그린 재킷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지난해 허리 부상 때문에 불참했던 대회 최다 우승자(6회)인 잭 니클로스(미국)는 여전히 초청장을 받았으나 건강 문제로 경기를 치르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67세인 개리 플레이어(남아공)는 '전 챔피언이라도 66세가 넘으면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지진으로 로열 팜 리조트의 저층에 피해가 발생하자 설계와 시공상의 하자가 있다며 미쓰이건설과 쌍용건설, B.M.첸사를 상대로 1억3천500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었다. 당시 리히터 규모 8.1∼8.2의 지진으로 61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상당수 호텔건물에 구조적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설계를 맡았던 B.M.첸사는 1996년 9월에 가와쇼사와 배상에 별도로 합의,이번 결정에서 제외됐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shkim@yna.co.kr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대항마로 떠오를지가 주목된다. 현대는 특히 올해 전국체전에서 삼성에 풀세트 끝에 대역전승을 거둬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난 상태다. 삼성처럼 국가대표팀이나 다름 없는 현대건설이 독주해 온 여자부는 만년 하위도로공사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며 판도 자체가 안갯속에 있다. 2년 연속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 국가대표 한유미(현대)의 친동생인 차세대 레프트 한송이를 획득한 도로공사는 목포여상 김명수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면서 전력 상승과 함께 모래알같던 팀워크를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그의 북한 방문을 환영하면서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나눴다. 이날 만찬에는 북측에서 연형묵 국방위원, 정하철 노동당 중앙위 비서, 강석주외무성 제1부상, 량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 지재룡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궁석웅외무성 부상이, 러시아측에서는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주재 대사가 각각 참석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2.12.24 00:00

... 모델(GP550,GP560)을 선보였다. "GP550"은 군용 위장무늬를 채용,군및 국가보안기관 등 특수조직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GP560"은 밝은 노란색 무전기로 소방 업무에 적합하다. 노란색은 화재 발생시 소방대원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부상 여부를 확인하는데 유리하다고 모토로라측은 설명했다. 두 모델 모두 137x57.5x37.3mm 크기로 표준 배터리 장착시 무게는 4백20g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3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