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比 해군, 中 어선에 난입해 조업 장비 등 압류

영유권 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루손섬 인근의 해역에서 필리핀 해군이 중국 어선 2척에 난입, 선원들에게 필리핀 해역을 떠나도록명령했다고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 필리핀 해군이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이 지난 10일 남중국해 스카보로 군도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선 2척에 난입, 조업 장비 등을 압류했다. 필리핀 외무부 관계자들은 중국 어선들이 불법 조업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선과 선원들은 석방됐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2.02.12 00:00

부시-무샤라프 對테러전 공조 조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아프간 종전대책을 비롯해 향후 테러전 공조 강화, 파키스탄-인도 간 분쟁 등 양국 공동관심사와 국제현안을 집중 조율한다. 부시 대통령과 무샤라프 대통령은 아프간 테러전 이후 두 번째 정상회동을 통해 국제연대 차원의 연합전선 강화에 초점을 맞춰 아프간 재건계획, 파키스탄 경제개혁 지원과 민주주의 회복, 印-파간 긴장완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

연합뉴스 | 2002.02.10 00:00

日, 작년 中 수입차시장 40% 점유..한국차는 3위

... 독일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7천263대로 3위에 올랐다.미제차는 3천918대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일본이 자국 수출농산물을 규제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자동차 등 일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양국의 무역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보복관세가 풀렸다. 이처럼 보복관세가 부과되자 지난해 하반기 일제차 수입이 급감했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일제차는 지난해 상반기 현재 중국 수입차 시장의 57%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올림픽] 인류애와 평화를 밝힌 '마음의 불'

"테러와 분쟁으로 상처받은 세계인들의가슴속에 남아있는 인류애와 평화를 향한 마음의 불을 밝혀라" 9일(한국시간) 전세계 30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행사가 열린 유타대학 라이스-이클스 올림픽 스타디움. 이날 개막식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회 주제인 '마음의 불을 밝혀라(Lightthe fire within)'를 형상화한 `영혼의 불꽃(The Fire Within)'이라는 제목의 공연이었다.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러-美 외무, 전화로 주요 현안 조율

... 관련, 19개 나토 회원국과 러시아가 동등한 입장에서참여하는 `20 체제(19+1)'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러-미 핵군축 합의 문서화 ▲인도-파키스탄 분쟁 ▲중동 사태 해결 방안 등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한편국제 분쟁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보실은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의료분쟁서 병원측 거액 배상판결 잇따라

환자 치료를 소홀히 한 병원에 거액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대구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이기광 부장판사)는 8일 구미 모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을 받은 뒤 숨진 홍모씨 유족들이 병원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8천9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병원측은 홍씨가 통증을 호소했으나 자가 진통 조절기구만을 제공했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심폐기능이 정지된 이후에도 혈압.맥박.체...

연합뉴스 | 2002.02.08 00:00

김원웅 의원, 美 원색성토

... 통일외교통상위 질의에서 "북한이 군사적으로 미국을 위협한다는 주장을 이해하려면 대단한 상상력이 발휘돼야 한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많은 대량살상 무기의 생산.보유국은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동과 아프가니스탄, 코소보 등 대부분의 분쟁지역에서 사용되는 무기는 미국이 생산한 것이고 심지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미국에 대항해서 사용한무기도 미국제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과 관련, "외교를 선과 악으로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

연합뉴스 | 2002.02.08 00:00

EU, 철강생산 추가감축 제의

... 구조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지원되는 돈이 조기퇴직금을 지급하고 도산한 철강회사의 근로자를위한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런식의 보조금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데 비해 무역 분쟁을 촉발시키지 않으면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철강회사들이 경쟁력 강화를위해 시의적절하게 통폐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EU는 앞서 이런 식의 보조금으로 역내 철강업계를 도운 바 있다. (파리 ...

연합뉴스 | 2002.02.08 00:00

럼즈펠드 "포로지위 결정 재판 필요없다"

... 전쟁포로로 대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결정은 어떤 의문점도 제거했다면서 포로들은 국방부와 법무부, 중앙정보국(CIA) 관리들에 의해 이미 분류작업이 끝났다고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제네바협약은 분쟁중인 국가들 사이의 규정이고 알 카에다는국가가 아닌 테러조직이기 때문에 부시 대통령은 알 카에다 대원이 협약에 적용되지않는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탈레반 포로들이 제네바 협약의 틀 안에 적합하다고 결정한 것은 비록 많은 사람들이 ...

연합뉴스 | 2002.02.08 00:00

러-印 경협 확대 협정 체결

... 옛 소련 시절부터 러시아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해 왔으며, 2000년 10월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때 수십억 달러 상당의 무기 매매계약을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레바노프 부총리는 이날 인도-파키스탄 분쟁과 관련, 인도 입장에 지지를 표하면서도 "군사 행동이 항상 최선은 방법은 아니다"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촉구했다. 그는 9일 인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

연합뉴스 | 2002.0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