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가수 강원래씨 프로야구 PO 3차전 시구

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 시구자를 인기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인 강원래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은 자신들의 팬이었던 강원래가 지난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지만 "야구장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역경을 극복한 강원래의 인간승리를 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를 받아 들였다고 전했다. 0... LG 트윈스는 마무리 훈련을 위해 오는 20일 ...

연합뉴스 | 2001.10.14 12:09

베를린, 슈투트가르트서 반전시위

... 동시에 시작됐으며 3 곳에서 모여든 시위대는 겐다멘마르크트 광장에서 합류했다. 시위대는 "전쟁은 해결책이 아니다", "전쟁과 테러 대신에 정의를"이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행진을 벌였다. 시위대는 전쟁, 테러, 폭력, 불의, 그리고 굶주림이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일 미국이 아프간 공격을 개시한 직후 독일 주요 도시에서는 반전 시위가발생했으며 8일 베를린에서 학생 4천여명이 미국의 군사행동에 항의하고 독일의 참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

연합뉴스 | 2001.10.14 10:16

[이 아침에] 남의 이야기 들어주기란... .. 황현산 <고려대 교수>

... 고독한 사람도 있다. 시와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이 고독한 고통과 희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인간사는 갈수록 번화해져 서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시간이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화재에,병고에,사망에,모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든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고독한 고통과 희망을 서로 나누기 위한 품앗이의 일종이다. 시와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고독한 사람들만이 살고 있는 세계의 필연적인 정신병에 대비해 보험을 드는 일일 ...

한국경제 | 2001.10.12 17:21

口筆화가 박종관씨, 첫 개인전 연다

... 개인전에 열고 '세월''추억 속으로'등 유화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10호에서 60호 크기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았다. 이번 작품전은 전신마비 후 15년 만에 여는 것. 박씨는 1986년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목을 다쳐 전신을 쓸 수 없게 됐다. 지난 92년 한 방송사가 소개한 구족화가들의 모습을 보며 재활의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박씨는 거동이 불편했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 혼자서 붓과 캔버스를 마주하며 ...

한국경제 | 2001.10.11 17:40

구필화가 박종관씨, 첫 개인전

... 한국적 아름다움을 순수ㆍ담백하게 묘사했다. 이번 작품전은 전신마비 후 15년만에 자신의 예술세계를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여서 작가 개인적으로 매우 가슴벅차다. 박씨가 전신마비된 것은 1986년.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목이 다쳐 그 아래 부분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처지에 빠졌다. 약 3년간 병원신세를 진 뒤 퇴원했으나 천장만 바라보며 사는 생활은 절망 그 자체였다. 이런 그에게 희망의 불꽃을 지펴준 것은 1992년 무렵. 한 방송사가 ...

연합뉴스 | 2001.10.11 11:04

"런던, 테러자금 돈세탁 온상"..佛의회보고서

'더 시티'로 불리는 런던 금융가가 테러자금돈세탁의 온상이 되고 있으나 영국 당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실상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10일 발표된 프랑스의 한 의회보고서에서 지적됐다. 사회당의 아르노 몽트부르 의원이 이끄는 하원 정보위원회는 400쪽에 달하는 돈세탁 관련 보고서에서 런던은 "테러 조직들의 투자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저지등 앵글로 노르만 군도의 섬들은 "돈세탁 공장"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세계 최대...

연합뉴스 | 2001.10.11 08:50

영화「후아유」제작발표회

... 게임 기획자와 지하 1층의 수족관에서 일하는 다이버의 사랑과 삶을 그릴 멜로 영화. 「춘향뎐」에서 `몽룡'역으로 데뷔했던 조승우가 사극 이미지를 벗고 온라인 게임 기획자인 `형태'역을 맡았고, CF모델로 활약 중인 이나영이 불의의 사고로 수영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63빌딩 수족관 다이버로 일하는 `인주'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두 사람은 온라인 채팅 게임 `후아유'에서 우연히 게임 파트너로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사랑을 엮어간다. 또 영화「눈물」에서 ...

연합뉴스 | 2001.10.10 10:36

[금융관련법 개정案 반응] (제2금융권) 신용금고 대손충당금 부담 줄어

신용카드 종합금융 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 회사들은 이번 법 개정 및 규제완화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용카드 회원들도 불의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실 또는 도난당한 신용카드의 부정사용으로 카드 회원이 손해를 보았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이 현재 '신고일 이전 25일'에서 '최초 신고일 이전 54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같은 그룹 내에서는 하나의 신용카드사만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규제도 폐지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2001.10.05 17:34

[이 아침에]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 김미현 <문학평론가>

... 드러난다.6·25전쟁 중 갑자기 정체모를 사람들이 나타나 전짓불을 들이대며 '너는 누구 편이냐'고 묻는다. 그들이 경찰인지 공비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고,그 대답에 따라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이런 '전짓불의 공포'는 그 자체로 실존의 위기를 나타낸다. 심각한 문제는 지금의 우리들도 그때처럼 '당신은 보수인가 아니면 진보인가,권력을 가진 자인가 아니면 권력을 비판하는 자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했거나,그렇다고 ...

한국경제 | 2001.10.05 17:33

[TV 하이라이트] (6일) '태조왕건' ; '역사스페셜' 등

□태조왕건(KBS1 오후 9시45분)=백제의 책사 최승우는 고려군을 유인하기 위해 거짓 영채를 세운다. 복지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적진으로 들어간 왕건 일행은 불의의 공격으로 신방을 비롯해 군사의 태반을 잃는다. 왕건의 위급함을 듣고 달려온 신숭겸 일행 역시 백제의 또 다른 함정에 빠져 왕건은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열린 TV 시청자세상(SBS 낮 12시10분)='옴부즈맨 현장보고'에선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도전! 퀴즈 퀸'의 제작현장을 ...

한국경제 | 2001.10.05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