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증막' 된 도심…폭염에 무방비 노출된 실외노동자들

... 실외에서 일해야 하는 이들은 수건 한장과 생수병에 의지한 채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은 폭염을 피해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부채질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지역 기온은 35도를 넘어섰고, 불쾌지수도 83.8에 육박해 말 그대로 찜통을 방불케 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장에서는 30∼40명의 작업자가 폭염에도 마스크로 얼굴을 감싼 채로 작업 중이었다. 한 작업자는 "작업용 헬멧 주위를 감싸서 햇빛을 막는 ...

한국경제 | 2019.08.05 16:24 | YONHAP

무더운 여름, 집에서 제대로 즐기게 해줄 배달음식은?

폭염특보가 계속되면서 불쾌지수가 끝없이 올라가는 한여름이 왔다. 이렇게 밖으로 나가기 힘든 날씨라면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우울한 기분을 확 바꿔줄 맛있는 음식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홈캉스'의 기본은 역시 배달음식이 아닐까. 최근에는 다양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그 동안 우리가 떠올리던 배달 음식이 아닌 색다르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밖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을 이제는 ...

키즈맘 | 2019.08.02 16:42 | 김경림

휴가철 해변·계곡에서 읽을만한 신간소설

... 집 루거총을 든 할머니·유괴의 날·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원더스미스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다시 찾아왔다. 에어컨을 밤새 켜놓지 않는 이상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덥기만 한 게 아니라 동남아처럼 습도까지 높아져 끈적끈적 불쾌지수까지 치솟는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푹 빠지는 것도 폭염 탈출의 한 방법이다. 안 그래도 휴가철이니 산과 계곡, 바닷가에서 찬물에 발을 담그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도 좋을 듯하다. 특히 이럴 땐 오싹한 스릴러나 추리물, 현실 도피를 ...

한국경제 | 2019.07.31 07:17 | YONHAP

'더 짠내투어' 호평 일색 이용진 투어, 위기 발생 '불쾌지수 UP'

... 이벤트까지 선보이고, 현지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한 신예은마저 극찬한 가성비 최고의 치앙마이 가정식 저녁 식사로 유쾌 지수를 끌어올린다. 치앙마이 전통 의상 체험과 은으로 만들어진 실버 템플까지 참신함이 돋보이는 설계로도 눈길을 끈다. ... 이용진은 열망하던 금배지를 눈앞에 두고 위기를 맞이한다. 무더위 속 걷기조차 힘들 만큼 도로를 가득 메운 인파로 불쾌지수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용진은 대만 가오슝 투어에 이어 치앙마이에서도 개성이 묻어나는 투어로 ...

텐아시아 | 2019.07.29 13:30 | 태유나

"드라이브 취소하고 카페로"…주말 장맛비에 실내로 '피신'

... 그치기를 반복하자 시민들은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는 오후 4시까지 23.3㎜의 비가 내렸다.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수준으로,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높은 습도 탓에 불쾌지수는 높았다. 경복궁,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명소와 주요 관광지는 평소 주말과 달리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빗줄기가 강해지자 시민들은 실내를 찾아 바삐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실내 복합 쇼핑몰은 점심시간이 ...

한국경제 | 2019.07.28 16:32 | YONHAP

전남 호우주의보 해제…후텁지근한 주말 "불쾌지수 높을 듯"

... 69.5㎜, 영광 낙월도 38.5㎜, 광주 풍암 12.5㎜ 장성 10.5㎜ 등을 기록 중이다. 비는 토요일인 27일 저녁까지 광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에서 가끔 이어지겠다. 장맛비가 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습도만 올려 밤까지 덥고 불쾌지수가 높겠다. 광주에서는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이후 나흘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도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후텁지근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주리기자...

한국경제TV | 2019.07.26 23:48

'3골 작렬' 팀K리그, 호날두 빠진 유벤투스와 3-3 무승부

호날두 결장…팬들은 "호날두!" 외쳤지만 유벤투스는 끝내 외면 '선제골' 세징야, 호날두 대신 '호우 세리머니' 1시간 늦어진 킥오프와 열대야의 밤. 불쾌지수가 높아질 조건에서도 '상암벌'을 가득 메운 6만여명의 축구 팬들은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선사한 화려한 골 퍼레이드에 맘껏 환호를 질렀다. 다만 기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끝내 결장한 것은 '옥에 티'였다. 팬 투표로 뽑힌 '하나원큐 팀K리그'는 26일 ...

한국경제 | 2019.07.26 22:55 | YONHAP

전남 3개 지역에 호우주의보·최대 50㎜…주말 후텁지근

... 밤사이 비가 전남 서해안에서 광주와 전남 내륙으로 확대하겠다. 27일 저녁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에 20∼5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 남부에 5∼40㎜의 비가 내리겠다. 장맛비가 더위를 식히기보다 습도를 올려 밤에도 덥고 불쾌지수가 높겠다. 광주에서는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이후 나흘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도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후텁지근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9.07.26 17:51 | YONHAP

이라크 여름 불볕더위 본격 시작…남부 바스라 50도 기록

... 더웠다. 이라크는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매년 여름 50도 안팎의 된더위에 시달린다.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탓에 냉방 장치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곳이 많아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불쾌지수 시위'가 거세게 일어난다. 이 민생고 시위는 정부의 부패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지기도 해 이라크 정부가 이를 진정시키느라 애를 먹곤 한다. 이라크 정부는 민심과 지지도에 큰 영향을 주는 여름철 전력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

한국경제 | 2019.07.25 22:47 | YONHAP

"화려한 볼거리" vs "감정 이입 안돼"…평 엇갈리는 '라이온 킹'

... 만큼 호평과 혹평이 엇갈린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언론 매체와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신선도 지수는 60%를 기록했다. 이 사이트는 "시각적 성취 면에서는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만, 에너지와 감성은 원작보다 부족하다"고 ... 나온다. 다큐멘터리 속 동물들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어딘가 어색하다는 것이다.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로 전락하는 형편없는 리메이크"라고 혹평했다. 불쾌한 골짜기는 CG로 구현된 ...

한국경제 | 2019.07.14 07: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