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주식 비중축소할까, 분할매수할까?

... 보여줬다. 투자자들로서는 이제 바닥권에 가까워진 것 같으니 매수 채비에 나서야 할 지, 아직 더 기다려야 할 지 고민되는 상황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증시전문가들은 '저가 매력이 커진 만큼 분할 매수에 나설 때'라는 의견과 '불확실성이 가실 때까지는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면 매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양상이다. 17일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초반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

한국경제 | 2008.07.17 00:00 | ramus

SK텔레콤은 안개에 젖어

SK텔레콤이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다. 미국 3위 이동통신 업체 스프린트넥스텔 인수 여부와 자금 조달 방식, 인수 후 실적 개선 여부 등이 죄다 미지수다. 주가는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거부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21분 현재 SK텔레콤은 2.48% 내린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초 20만원대 아래로 내려온 이후 침체일로를 거듭해 11% 가량 떨어진 것이다. 이는 인수 추진설이 이어지는 스프린트가 지난해 부진한 ...

한국경제 | 2008.07.17 00:00 | ramus

전광우 "은행간 M&A 경쟁 자제하라"

... 경쟁적인 인수.합병(M&A)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전 위원장은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은행간 M&A와 관련해 공격적이거나 과도하게 경쟁적인 자세는 은행 경영환경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자제하는 것이 국가경제와 금융시장 전체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융시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개연성도 충분하다"며 "이런 ...

연합뉴스 | 2008.07.17 00:00

시중자금 떠돈다…MMF수탁고 사상 최고 육박

... 빠져나온 자금이 증시 주변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최근 증시마저 조정 폭이 크게 확대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단기금융상품인 MMF로 몰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성 자금들이 MMF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증시가 안정을 찾고 반등하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연합뉴스 | 2008.07.17 00:00

[리포트]외환은행 매각 어디로

...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먹튀'라는 정부와 론스타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이 공개매수라는 얘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국민은행이 공개입찰 보다 인수비용을 덜 들여 '먹튀'라는 반정서를 해소하고 최근 지주사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떨어진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론스타 역시도 현주가 보다 높은 가격에 당장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응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공개매수 방안은 현실적으로 시기상 실현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라는 ...

한국경제TV | 2008.07.17 00:00

"당분간 무기력한 장세 이어질 듯"

... "장세 반전의 실마리는 금융불안의 진원지인 미국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방은행과 투자은행의 신용위험이 낮아지거나 소비진작을 위한 정책 등이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성 팀장은 "대내외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단순한 가격매력보다는 신용위험 및 경기둔화 위험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실적'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행 ...

한국경제 | 2008.07.17 00:00 | ramus

코스피 2100 돌파 기대

... 조정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6.6%에서 28.6%로 상향했다. 2분기와 3분기, 4분기 전망은 각각 22.9%, 27.3%, 62.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기업 이익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부담 요인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윤영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처럼 제조업 비중이 높고 원재료 비중이 높은 ...

한국경제 | 2008.07.16 16:49

[브리핑] 에스에프에이(056190) - 2Q실적 preview: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이지만 3Q에는 좋은 소식이 있다...한국투자증권

... 장비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약 1,000억원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및 수주모멘텀이 약화되어 6월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다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잦은 대주주의 변경으로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분기 실적에 흔들리지 말고 동사의 장기 성장성을 믿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0원을 유지한다. ● 2분기 매출액 ...

한국경제 | 2008.07.16 08:40

모두투어, 2Q 어닝쇼크..급락세는 마무리될 것-굿모닝

... 여행사에게는 현재와 같은 침체기가 시장점유율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대내외 변수가 안정세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해외관광 수요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두투어의 주가는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심화와 수급 악화로 올 상반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심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주가 급락은 외국인 매도세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외국인 지분율은 2008년 3월 초 27.9%에서 현재 19.9%로 급락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며 ...

한국경제 | 2008.07.16 00:00 | ramus

모두투어 4%↑..급락세 진정 전망

... 이 증권사 심원섭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2분기 영업수익 212억원,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으며 최근 주가 급락의 배경이 실적 부진임을 확인하는 수치였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의 주가는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심화와 수급 악화로 올 상반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심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주가 급락은 외국인 매도세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외국인 지분율은 2008년 3월 초 27.9%에서 현재 19.9%로 급락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며 ...

한국경제 | 2008.07.16 00:00 |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