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오른쪽 운전석(우핸들) 차량을 갖고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운전자들이 19일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우핸들 차량 수입금지 움직임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우핸들 자동차 운전자들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이르쿠츠크, 캄차카, 마가단 등에서 오렌지색 띠를 자동차에 두르고, 비상등을 켠 상태로 법안통과 저지 시위를 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검은 색 띠를 두른 자가용을 세워놓고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에이즈가 퍼지고 있다. 극동러시아의 '데이터 루' 통신은 15일 연해주 내의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어린이 308명을 포함해 총 5천808명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에이즈 센터가 3년 간의 추적조사를 근거로 최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활동하는 윤락여성 7명 중 1명 꼴로 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00년 조사에서 HIV에 감염된 남녀비율이 6대1 ...

연합뉴스 | 2005.05.15 00:00

... 하향 조정해야 하므로 고관세정책은 오히려 러시아 자동차 산업의 경쟁률을 하락시키게 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러시아는 오는 19일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세관을 통해 지난달 승용차 1만318대, 대형버스 711대, 화물트럭 277대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승용차 7천826대, 대형버스 659대, 화물트럭 148대가 수입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늘어난 것이다. ...

연합뉴스 | 2005.05.14 00:00

... 처음 운전한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버스가 시내 중심가 사거리 고가다리를 벗어나 건물 지붕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를 낸 운전기사는 러시아 형법 264조(교통규칙 위반 및 부주의로 인한 2인이상 사망사고)에 따라 바로 형사 입건됐다. 한편, 하바로프스크에는 한국인 26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한국인이 사고 버스에 타고 있었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전문이 통신원 haesamwi@yna.co.kr

연합뉴스 | 2005.05.13 00:00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PTP' 방송은 5일 극동러시아의 나홋카 공단 건설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바스트라코프 나홋카 시장과 이고프 보르젠프 나홋카 자유무역지대 행정위원장은 오늘 나홋카 공단 부지를 방문한 러시아 연방정부 대외관계위원회 의원들에게 "한국측이 나홋카 공단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만큼 공단 건설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보고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연해주 경제 위원회 부위원장인 이고르 이바노프는 연방의회(두마)는 ...

연합뉴스 | 2005.05.06 00:00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발트해에 접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는 40여일간의 자선 오토바이 레이스가 2일 시작됐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한 8대의 오토바이는 러시아 전역 24개 도시를 달린뒤 페테르부르크에서 백야(白夜)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내달 12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백야 랠리'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영국의 니콜라스 페이르팍스경(卿)이 제안하고 마이클 켄트스키 공작이 후원하는 것으로, 러시아 일주를 통해 자선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 ((앵커)) 이러한 현지 진출 전략의 세부적인 내용을 좀 살펴볼까요? 우선 LG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면서요? ((기자)) 네, LG전자는 지난 1990년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현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톡 등 3곳에는 지사를, 모스크바에는 서비스법인 1개를 추가로 두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동안 시장선점을 위해 러시아 전역에 190여개의 LG브랜드숍을 설치해 유통망을 개척해 왔습니다. 여기에다 러시아 곳곳에 LG광고물을 설치하고, ...

한국경제TV | 2005.04.21 00:00

... 장관은 19일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과 관련, "(철도공사의 유전개발사업 자체를) 몰랐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문헌(鄭文憲) 의원의 질의에 대해 "주러대사관이나 블라디보스토크 영사관 차원에서 협조나 지원은 전혀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의 지난 14일 언급에 대해 그는 "국민 의견이 있으면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정부는 1992년부터 ...

연합뉴스 | 2005.04.19 00:00

강원도는 최근 러시아와 중국 방면의 화물 및 여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속초항에 가칭 `러.중 문화촌'을 조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2년 러시아 자루비노와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훈춘(琿春)을 잇는 속초항이 개항한 뒤 속초를 찾는 러시아와 중국인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센터, 관광안내센터, 전통음식 거리 등의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작년말 한국관광공사에 러.중 문화촌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

연합뉴스 | 2005.04.14 00:00

... 발언은 TNK-BP의 빅토르 벡셀베르크 사장이 지난 11일 런던 경제포럼에서 코빅타 생산 가스를 가즈프롬 자회사인 '가즈엑스포르트'를 통해 외국으로 수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아나넨코프는 또 연해주 사할린 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스관이 연결되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국쪽과 해상을 통해 한국쪽으로 각각 노선이 건설된다면서 중국과 한국에는 각각 150억㎥, 100억㎥ 규모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가즈엑스포르트 사장도 ...

연합뉴스 | 2005.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