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고양시 7천 가구 '주거 취약'…반지하·옥탑방·고시원 거주

비닐하우스 거주도…시,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등 지원 경기 고양시는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는 약 7천 가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6천983 가구의 주거 공간이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등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주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해 이사·정착·환경개선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먼저 비정상 거처에 ...

한국경제 | 2024.04.01 09:11 | YONHAP

지난 겨울 대설·한파 재산피해 126억원…전년보다 25% 줄어

... 지난 겨울엔 대설과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운영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에 발생한 재산 피해 액수는 비닐하우스 39억원, 축사·잠사 38억원, 가축·수산물 12억원 등 약 126억원으로 직전 겨울철(167억원)보다 25% 감소했다. 한파로 인한 한랭 질환자는 400명(사망 12명·부상 388명)으로 이전 겨울철의 447명(사망 12명·부상 435명)보다 ...

한국경제 | 2024.03.31 12:03 | YONHAP

겨울 신안을 칠하는 색은 따뜻한 빨강, 신비로운 보라

... 이윽고 어깨산(견산) 들머리가 보인다. 색이야 어떻든 말든 열심히 풀을 뜯던 풀밭 위의 흑염소, 나와 눈이 마주치자 왕왕 짖기 시작한 멍멍이, 우연히 만난 마을 안의 작은 동백숲,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산책 중인 동네 어르신, 비닐하우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까지 가슴에 고이 접어 담았다. 이윽고 당도한 마을식당에서는 기대하던 보라색 밥을 맛봤다. 국화, 버섯, 치자, 말린 비트 외에 여러 약재를 우려내어 만드는 퍼플밥. 코끝에 전해지는 냄새는 찻잎을 ...

한국경제 | 2024.03.30 14:54 | 정상미

"내달부터 노지용 난방장치와 1.2t 화물차도 면세유 이용"

... 이는 지난 22일 개정된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 시행에 따른 것이다. 먼저 농업용 난방기는 면세유 공급 대상이 기존 온실, 축사용 외에 노지용과 비닐하우스용이 추가된다. 봄철 이상저온과 서리 피해 예방 효과가 있는 노지용 난방장치에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농가 경영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화물자동차는 최근 적재 중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면세유 공급 ...

한국경제 | 2024.03.28 11:00 | YONHAP

여주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거주자 2명 사망(종합)

26일 오전 6시 42분께 경기 여주시 대신면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남매 관계인 거주자 2명이 숨졌다. 이날 화재는 200㎡ 규모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1명,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오전 8시 25분 ...

한국경제 | 2024.03.26 09:44 | YONHAP

여주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2명 심정지

26일 오전 6시 42분께 경기 여주시 대신면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200㎡ 규모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1명,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오전 7시 24분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는 거주자 2명이 심정지 ...

한국경제 | 2024.03.26 08:13 | YONHAP

'털다 못해 들깨까지'...절도에 멍드는 농가

...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까지 5년간 연평균 541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검거율은 평균 41.8%(226건)로 절반도 채 안됐다. 충남 천안에서 오이 농사를 짓는 한모(71)씨는 "시골에서는 집 대문이나 비닐하우스를 잠가놓지 않고 수확물 보관 창고도 일일이 점검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안 그래도 이상기후 때문에 농사짓기 힘든데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을 누군가가 훔쳐 가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TV | 2024.03.25 16:22

'이번엔 들깨 도둑까지…' 잇따르는 농산물 절도에 우는 농가

... 발생했는데 검거율은 평균 41.8%(226건)로 절반을 밑돌았다. 충남 지역은 전국에서 경기 남부 지역 다음으로 농산물 절도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천안에서 오이 농사를 짓는 한모(71)씨는 "시골에서는 집 대문이나 비닐하우스를 잠가놓지 않고 수확물 보관 창고도 일일이 점검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안 그래도 이상기후 때문에 농사짓기 힘든데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을 누군가가 훔쳐 가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24.03.25 16:02 | YONHAP

'전국 최대 주산지' 김제 광활면 시설 감자 수확 본격화

전북 김제시는 시설 감자 주산지인 광활면 일원에서 최근 햇감자 수확이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광활면의 시설 감자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미네랄이 많은 간척지에서 재배돼 맛이 좋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보통 11월께 심어 겨울을 난 뒤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올해 재배면적은 592㏊(280여 농가)로 전국 봄 시설 감자 생산량의 30%가량을 차지한다. 다만 지난겨울의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확량은 예년만 못할 ...

한국경제 | 2024.03.25 15:10 | YONHAP

군포 블루베리 농장 화재 산불로 번져…1시간30분만에 진화

... 둔대동의 한 블루베리 재배농장에서 발생한 뒤 인근 산으로 옮겨붙은 불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자체 진화에 나섰던 농장 관계자 50대 여성 A씨가 얼굴과 목, 발등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비닐하우스 2개 동이 전소하고, 또 다른 1개 동이 일부 소훼됐다. 아울러 블루베리 재고가 불에 타고, 야산 2천여㎡가 그을림 피해를 봤다. 이날 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산불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5대 등 장비 30대와 의용소방대 ...

한국경제 | 2024.03.21 16:4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