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무늬만 공영개발'에 초점 맞춰야 … "뉴타운도 분양가 규제"

... 조성하는 택지개발사업 △국민임대주택단지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세가지로 국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평뉴타운 등 일부 뉴타운과 마곡지구 등 도시개발구역,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은 분양가가 규제되는 공공택지에 포함되지 않아 공영개발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들 외에 서울 강일지구,인천 영종지구와 소래 논현지구,경기 화성 남양뉴타운,병점지구 등도 이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무늬만 공영개발' 지역으로 꼽힌다. ○ "분양가 규제 공영개발에 국한해야" ...

한국경제 | 2006.09.21 00:00 | 강황식

[시론] 연금개혁 더 늦출수 없다

...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치료하기에는 병세가 너무나 위중하다. 수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국민연금 치료법은 과거 1997년 국민연금개선기획단이 주장했고 세계은행과 OECD가 권고하고 있는 이원화가 핵심이 되어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보험료를 높이고 연금을 줄이는 것이다. 이 치료법이야말로 여와 야가 이번 가을 국회에 합의를 도출하기 쉬운 대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본다. 아마도 이번이 국민연금을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기 ...

한국경제 | 2006.09.20 00:00 | 홍성호

與, 소득비례한 연금 현행 틀 유지‥野, 기초+소득연계 2원화 주장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기초연금제와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내놓은 기초노령연금제는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동일한 취지를 갖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88%에 달할 정도로 사각지대가 넓은 만큼 이를 줄이거나 아예 없애자는 문제의식이다. 그러나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는 대상과 지급금액에 대해서는 두 제도 간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 기초연금제는 60세 이상 모든 노인을 ...

한국경제 | 2006.09.20 00:00 | 김인식

與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 ‥ 그대로 내고 덜 받는 案으로

... 현재의 9%에서 7%로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은 소득 대체율(연금지급액)은 2008년부터 현행 가입기간 평균소득의 60%에서 50%로 내려 '그대로 내고 덜 받는'개혁을 일단 시행하자는 안을 내놨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군복무 기간 중 6개월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하고 소요 재원을 전액 국고로 부담하는 내용의 군복무 크레딧 제도 △지역가입자 중 차상위계층 100만명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35%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

한국경제 | 2006.09.20 00:00 | 박수진

가을 구두 단순하고 투박하게

... 있다. ◇넓어진 앞 코와 투박해진 굽 넓어지고 두툼해진 앞 코와 굵게 일자로 뻗은 블록 힐(Block-heel)은 올 가을 미니멀리즘을 가장 잘 나타내는 아이템이다. 그동안 유행했던 뾰족한 코 모양 대신 볼륨감이 느껴지는 사각 코나 둥근 코가 이번 시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강제화는 "올 가을 유행하는 사각 코는 전형적인 사각형에서 벗어나 약간은 둥근 느낌의 짧고 두툼하게 올라온 모양"이라며 "굽도 얇고 가늘게 떨어지는 힐이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는 ...

연합뉴스 | 2006.09.19 00:00

[스폰서 섹션] '좀도둑 꼼짝 마!' ‥ 모형 감시카메라 출시

... 보면 마치 실제로 감지하고 있는 듯한 오싹한 느낌이 든다. 카메라 방향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어 설치 후에도 감시하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하기가 쉽다. 설치 권장 장소는 주차장과 문구사, 비디오대여점, 매장감시, 카운터감시, 사각지역감시, 대문, 축사, 모텔, 고시원, 독서실, 슈퍼마켓과 마트, 카페, 서점, 화원, 편의점 등 취약지구 및 감시를 필요로 하는 모든 장소다. 진짜 감시카메라는 고가이며 사후관리도 어렵고 매일 녹화를 반복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

한국경제 | 2006.09.19 00:00 | 이재웅

'무늬만 공영개발' 高분양가 부채질

... 비롯해 현재 개발을 추진 중인 강서 마곡지구,인천 청라지구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19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공사와 주공·토공 등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상당수 택지개발사업이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는 공영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가연동제 등을 적용받는 공공택지는 공공기관이 토지를 수용해 조성하는 택지개발사업,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세 가지로 제한돼 있다. 따라서 은평뉴타운처럼 ...

한국경제 | 2006.09.19 00:00 | 이정선

'무늬만 공영개발'…인천 청라지구 평당 최고 2000만원 갈수도

... 판교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똑같이 공공기관이 토지를 전면 수용한 뒤 택지를 공급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공공택지 범위에서 빠져 정작 원가연동제,채권입찰제 등 분양가 규제는 받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분양가 규제의 사각지대 논란 은평뉴타운의 경우 서울시 산하 지방공사인 SH공사가 토지를 100% 수용한 뒤 조성한 택지이지만 공공택지에서는 빠져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도시에 적용되는 택지개발지구 개발방식과 다를 게 없지만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 방식으로 ...

한국경제 | 2006.09.19 00:00 | 이정선

[보험이야기] 과적 화물차 사고위험, 평균치의 4배

... 최근 4년간 교통사고 내용을 조사한 결과 고속도로 내 타이어 파손 사고의 40% 이상이 화물차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적 운행하는 화물차량은 도로를 파손시키고 타이어가 파손돼 전복 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본인 차량의 과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근대 등의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 또 과적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5t 이하 화물차량의 과적 운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과적 단속 기준에 대한 법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 | 2006.09.17 00:00 | 정인설

[맞짱 뜨자!] 추석선물로 인기끄는 사과 · 배의 지존은?

... 2003년 목벌동에 위치한 동양 최대 백운석 광산의 폐갱도에 77t규모의 사과를 담을 수 있는 저장고를 만들어 사철 싱싱한 맛을 내는 '충주 옥사과'를 개발했다. 한 개에 5000원가량으로 일반 사과값의 7배 정도로 비싸고 모양도 사각형이라 특이한 '사각 사과'도 충주시가 개발한 특산물이다. 유통업체 과일 담당 바이어들의 선호도 조사에서 백화점 3사 모두 충주 사과에 표를 던진 것도 '충주사과=명품'이라는 인식을 방증한다. 나주배와 천안배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 ...

한국경제 | 2006.09.15 00:00 | 박동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