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與, '한동훈 책임론'엔 선긋기…복귀 시기엔 관측 분분

...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어떤 식으로 기반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지 등 여러 변수가 잘 고려되면 이후에 역할이 주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전대 출마에 대해선 "그건 좀 이르다. 당장 선거가 끝난 이후,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한 이후에 바로 차기 지도부가 되는 건 좋은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도 "한 전 위원장이 현실적으로 여의도식 정치의 권역을 벗어나기는 이젠 힘들 것"이라며 "본인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영역'이라는 표현을 ...

한국경제 | 2024.04.15 16:32 | YONHAP

與, 비대위 거쳐 당대표 선출 가닥…위원장 인선 등 내일 결론(종합)

...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겸직하자는 의견과 새 인물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중진 의원들이 한 말들을 참고해 내일 당선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혁 사무총장 및 박정하 수석대변인 사퇴에 따라 당분간 배준영 부총장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정희용 원내대변인이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기로 했다고 윤 권한대행은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15 15:43 | YONHAP

與 "지도체제 신속 정비" 공감대…전당대회 시기는 의견 분분

... 다만 정식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는 의견이 나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비롯해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당 대표 권한대행' 역할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속한 시일 내 다시 비대위를 띄우기로 했다. 당헌·당규상 전당대회 방법과 시기 등 주요 의사결정을 ...

한국경제 | 2024.04.15 14:04 | YONHAP

與, 다시 비대위 체제로…"전당대회 하려면 비대위 거쳐야"

... 설명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중진 의원들이 한 말들을 참고해 내일 당선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패배 원인을 두고 당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원인 분석을 적절한 시기에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혁 사무총장 및 박정하 수석대변인 사퇴에 따라 당분간 배준영 부총장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정희용 원내대변인이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기로 했다고 윤 권한대행은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15 11:45 | YONHAP

'그만 질척거리고 나가라'…김경율 "진작 그만뒀는데"

... 민주당 의원에게 1.62%P 차이로 석패했고, 서울 마포을에 출마하려던 김경율 비대위원은 '사천 논란'이 일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도현 비대위원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예지·한지아 비대위원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선 참패 직후인 11일 한 위원장과 비대위원 사퇴로 해체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04.15 09:16 | 이미나

"국민만 보고 간다"던 정부, 총선뒤 '침묵'…강행-급제동 '기로'(종합)

... 중수본 회의 후 브리핑을 따로 하지 않았고, 총선 다음날인 11일에는 중수본 브리핑이 예정돼있었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여당의 패색이 짙던 10일 오후 9시께 취소 소식을 알렸다. 총선 참패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사퇴하고 하루 지난 12일에도 중수본 회의 결과만 공개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정부는 15일 여는 중대본 회의도 14일 오후 5시 50분께 돌연 브리핑을 취소하고 회의 결과만 공유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의료 공백 사태에서 중대본·중수본 ...

한국경제 | 2024.04.14 19:14 | YONHAP

K리그1 대구 최원권 감독 "책임지려면 지금은 버텨야"

적지서 인천과 1-1로 비겨 어렵게 탈꼴찌…대전 제치고 11위 "세징야·에드가 없어 위기…욕 먹어도 사랑하는 팀 위해 버티려" 올 시즌 초반 고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은 성적 부진 속 사령탑의 사퇴가 마냥 팀을 위한 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김동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대구는 ...

한국경제 | 2024.04.14 19:00 | YONHAP

[사설] 국민의힘, 용산 비판만 하지 말고 '책임지는 여당' 자세 보여라

... 내부에서 국정 쇄신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일부 자성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총선 참패의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 스타일에 있다며 대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내각 총사퇴, 야당이 추진하는 각종 특검법 찬성 목소리도 나온다. 여당이 참패한 데는 ‘용산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의 불통 리더십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이종섭 전 대사 관련 논란 등에 대한 ...

한국경제 | 2024.04.14 17:50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지방 보궐선거 6곳 중 5곳서 승리

...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중당의 커원저 주석은 지방 선거가 결국 장기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라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국민당이 22개 현·시 수장 선거에서 14석을 가져가며 5석에 그친 집권 민진당을 압도했다.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만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모든 것을 책임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14 15:29 | YONHAP

美, 이란 공격받은 이스라엘 한몸 지지…공화 일각, 바이든 비판

네타냐후 사퇴 압박했던 민주 상원 원내대표도 '전면 지지' 가세 '친트럼프' 하원 의장 "바이든의 對이란 유화책이 공격 불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양상을 놓고 이견이 적지 않았던 미국 정치권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직후엔 이스라엘 지지에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야당인 공화당 일각에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있기까지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동정책에 문제가 있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공세에 나서기도 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1인자인 ...

한국경제 | 2024.04.14 12:3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