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 가습기 살균제 6종 수거 명령

산모들을 공포에 떨게 한 원인불명 폐손상 질환의 원인은 시중에서 판매된 가습기 살균제였던 것으로 결론났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동물 실험 결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인체에서 동일한 폐 손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중 제품 6종에 대해 수거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또 아직 안전성이 밝혀지지 않은 모든 가습기 살균제 제품에 대해서도 조만간 실험에 들어가기로 하고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당장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 ...

한국경제 | 2011.11.11 00:00 | 정소람

가습기 살균제 6종 수거 명령

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가습기살균제 가운데 6개 제품에 대해 정부가 강제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건당국은 다음 달부터 가습기살균제에 대해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건당국이 동물 흡입실험 결과와 역학조사를 근거로 가습기 살균제 6종에 대한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와 동물 흡입실험 결과 이상소견이 확보된 제품 2개와 동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 3개 등 총 6종에 대해 ...

한국경제TV | 2011.11.11 00:00

살균제피해자 모임 "피해보상 대책 마련해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은 11일 "정부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자 보상 대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책모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제도 공백으로 가습기 살균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가습기 살균제는 우리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던 제품인데, 우리 손으로 아이들의 목숨을 ...

연합뉴스 | 2011.11.11 00:00

폐손상 일으킨 PHMG·PGH는 어떤 물질?

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 PHMG(polyhexamethylene guanidine)와 PGH(Oligo(2-(2-ethoxy)ethoxyethyl guanidine chloride)는 살균제나 부패방지제 등으로 흔히 사용되는 구아디닌(guanidine) 계열의 화학물질이다. 이들 물질은 다른 살균제에 비해 피부·경구(섭취 시 영향)에 대한 독성이 5~10분의 1 정도로 적은데다 살균력이 뛰어나고 물에 잘 녹아 가습기 살균제뿐 ...

연합뉴스 | 2011.11.11 00:00

쓰기 찜찜한 가습기 대신 '이렇게' 해보세요

쌀쌀하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은 가습기 사용이 많은 계절이다. 그러나 최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대다수 가정에서는 가습기 사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 28명 중 영유아만 17명에 달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 이처럼 가습기 사용이 꺼져지는 주부들을 위해 가습기 대체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 젖은 빨래, 물 한 그릇 천연 가습 아이템으로 젖은 ...

키즈맘 | 2011.11.10 00:00

우리 아이 건강 지켜주는 겨울철 필수가전

...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 가습기는 필수 가전이지만 본체가 따뜻하고 습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인터파크는 11월 멸균 가습기 판매량이 전월동기대비 20% 증가했다. 환절기 가습기 수요가 최근 가습기 살균제 부작용 사건으로 자체 멸균 제품에 대한 수요로 돌아선 것. 대표적인 상품은 인터파크에서 단독특가에 선보이고 있는 '한일 멸균 가습기'.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인 수산기를 통해 자체 살균, 탈취, 소독이 가능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

키즈맘 | 2011.11.10 00:00

가습기 살균제업계 "지난 8월부터 판매중단"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업체들은 4일 가습기 살균제가 보건당국으로부터 폐 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지난 8월말부터 생산·판매 중단 상태라고 밝혔다. 국내 가습기 살균제 시장은 연간 20억원 규모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중 옥시 레킷 벤키저가 90%가량을 점유하고 애경이 한자릿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다. 옥시는 홈페이지에 "최근 당사의 '가습기 당번'을 포함한 시중 여러 브랜드의 가습기 세정제 사용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

연합뉴스 | 2011.11.04 00:00

가습기 살균제 사용·판매 중단 강력 권고

2개 살균제 흡입 쥐 '폐 섬유화' 소견…내주 최종 발표 인과관계 확정되면 제품 수거명령 발동 원인미상 폐 손상의 원인물질 규명에 나선 보건당국이 잠정 원인으로 지목했던 가습기 살균제의 사용 및 판매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 이는 실험용 쥐를 이용한 흡입독성 실험 결과 원인미상 폐 손상 환자에게서 발생했던 폐 섬유화 증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최종 분석 결과 인과관계가 확정되면 제품 수거 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

연합뉴스 | 2011.11.04 00:00

죽음의 가습기 살균제, 호흡곤란…폐 손상 입증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강력한 권고 조치를 내렸다. 올해 초 산모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원인 미상 폐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가습기 살균제가 유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4일 소비자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중단하고 판매자 등은 판매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만간 유해 제품으로 입증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강제 수거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전병율 ...

한국경제 | 2011.11.04 00:00 | 이준혁

가습기 살균제 동물실험 1차 부검 및 조직병리검사 진행 중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26일부터 총 3개월간의 가습기 살균제 동물 흡입독성 실험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1개월간의 실험이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일부 동물에서 호흡 이상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었으나, 현재 진행중인 1차부검 결과에서 인체 원인미상 폐손상의 병리소견과 동일한 소견을 보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실험동물 부검결과가 정상이더라도 3개월 후 2차부검까지 진행하여 최종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부검을 통하여 ...

키즈맘 | 2011.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