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외환은행 매각문제에 정통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유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 금감원으로 통합된 이후 임기 만료 부원장 가운데 유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부산상고 출신인 김대평 비은행담당 부원장보는 은행 담당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긴 뒤 1년 후 부원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강상백 부원장보 후임으로는 임주재 총무국장이 1순위로 추천됐으며 백재흠 은행검사1국장도 2순위로 이름이 ...

한국경제 | 2006.03.30 00:00 | 이성태

김재록씨 로비 의혹사건과 관련, 2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현대차 재경사업본부장인 이정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줄곧 재경 업무를 담당한 '재경통'이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사, '돈 관리'를 시작했다. 그는 또 계열 분리되면서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서도 근무했으며 이때 정몽구 회장의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이 ...

연합뉴스 | 2006.03.30 00:00

태아도 자동차보험의 보험금 지급 대상이라는 첫 판결이 일본에서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지난 28일 도야마현의 한 부부가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이 태아(현재는 성장) 앞으로 1억3000만엔의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한 2심 판결을 지지, 회사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최고재판소는 민법에서는 태아의 손해배상 청구권이 인정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출생 후에 장애와 ...

한국경제 | 2006.03.29 00:00 | 신동열

신한금융그룹의 선장 겸 조타수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다. 상고(선린상고) 출신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그룹 회장 자리까지 오르며 '은행원 신화'를 창조한 라 회장. 그는 아직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해 은행 카드 증권 등 자회사의 인사권을 행사하며 그룹 내 누구도 넘보지 못할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라 회장이 신한호의 선장이라면 안전관리를 돌보는 항해사는 이인호 신한금융지주사장.지난해 5월 최영휘 전 사장의 경질 사태 이후 '구원투수'로 ...

한국경제 | 2006.03.29 00:00 | 유병연

부산은행은 오늘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장호 부행장을 은행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장호 신임 행장은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도 부산은행에 입행해 지금까지 부산은행에서 일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이준두 전략기획본부장, 문섭제 여신심사팀장 등을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3.28 00:00

... 내연관계로 지내다 임신해 미국으로 간 뒤 이듬해 결별을 통보받았다. 이씨는 2004년 2월 재입국해 L씨에게 집요하게 연락해 관계 복원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5월 L씨의 집에 찾아가 부인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잠적 한 혐의로 수배됐고 경찰은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이씨를 넘겨받아 체포했다. 한편 이씨는 상고해 간접증거의 증명력에 관한 최종 판단은 대법원의 몫으로 남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6.03.27 00:00

... 있다. 최근 사의를 밝힌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후임에는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낸 권오규 OECD 대사 등도 거론되고 있다. 김 수석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옮길 경우 윤대희 경제정책비서관이 내부 승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인 혁신관리수석에는 노 대통령과 부산상고 동문인 차의환 혁신관리비서관이 승진한다는 전망이 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3.26 00:00 | 김형배

주역의 괘를 그렸다고 하는 복희(伏犧)씨. 원래는 사람의 머리에 뱀의 몸이라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복희씨는 대개 의관을 정체한 모습이 아닌 풀잎으로 몸을 가리거나 뿔을 가진 야생적 형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원시 상고시대의 인류문명의 시원을 상징화한 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단군영정에 풀잎을 그리는 것 역시 복희의 경우처럼 상고시대를 나타내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복희와 여와씨가 결합한 모습. 여와씨는 천지가 창조될 때 하늘에난 ...

The pen | 2006.03.25 08:28 | 임채우

주역의 괘를 그렸다고 하는 복희(伏犧)씨. 원래는 사람의 머리에 뱀의 몸이라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복희씨는 대개 의관을 정체한 모습이 아닌 풀잎으로 몸을 가리거나 뿔을 가진 야생적 형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원시 상고시대의 인류문명의 시원을 상징화한 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단군영정에 풀잎을 그리는 것 역시 복희의 경우처럼 상고시대를 나타내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복희와 여와씨가 결합한 모습. 여와씨는 천지가 창조될 때 하늘에난 ...

The pen | 2006.03.25 08:28

한국은행 신임총재로 이성태 부총재가 23일 내정됨에 따라 이른바 '부산상고' 인사가 또다시 논란이 될지 관심을 끌고있다. 이 총재 내정자는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총재 후보로 거론되면서 오히려 대통령의 동문 선배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만큼 이번 인선을 둘러싼 잡음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한은 노동조합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총재 내정자가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히는 등 안팎으로 ...

연합뉴스 | 2006.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