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광주고검 제주지부는 17일 김태환 제주도지사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사건과 관련,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1심에 이어 지난 10일 항소심에서도 김 지사가 무죄를 선고받은 뒤 그동안 도내 각계의 여론 수렴 결과 당초부터 무리한 기소였다는 지적과 함께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검찰이 승소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 등을 참작,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제주시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

연합뉴스 | 2005.01.17 00:00

... 매니지먼트사인 더스포츠는 서재응이 19일 오후 7시40분 아시아나항공 OZ 222편을 이용, 여자친구 이주현씨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22일 입국 후 형 재환씨가 코치로 있는 속초상고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모교인 광주일고와 무등중학교에서 불펜피칭을 하는 등 강도높은 훈련을 해왔던서재응은 오는 24∼28일 뉴욕에서 열리는 팀의 원터캐러번 행사에 참가할 예정. 서재응은 이 자리에서 이달초 1년간 127만5천달러를 받고 메츠 ...

연합뉴스 | 2005.01.17 00:00

...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 당초 정부는 내년 3∼4월께까지 방조제 물막이 공사를 완전히 끝낸 뒤 내부 간척지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농림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측이 이번 법원 조정안을 수용할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에서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항소 상고심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사업 파행으로 인한 손실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수언.박준동.정인설 기자 soo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1.17 00:00

... 진행상황을 보고해왔다. 후임도 대표적인 386 측근그룹인 천 비서관이 맡아 국정상황실에는 무게가 더 실리는 형국이다. 국가정보원과 각 부처 주요 업무가 취합되는 청와대의 정보통로 구실을 하는 곳이다. 한편 권 의전비서관은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9년 후배다. 그는 행시 22회 출신으로 총리실 근무를 거쳐 이전정부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옮겼고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실 행정관,제도개선비서관을 지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1.16 00:00

... 새 국정상황실장에 386 참모진의 맏형격인 이호철(李鎬喆) 전 민정비서관을 검토했으나 이 전 비서관 본인이 "부담스럽다"며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임 의전비서관에 임명된 권찬호(權贊晧.이사관) 제도개선비서관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평소 입이 무거워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데 적임이며, 총리실 정무담당관, 국가안보좌관실 행정관 등을 거치며 정무.외교적 능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김범현 기자 uni@yna.co.kr

연합뉴스 | 2005.01.16 00:00

... 4.90)에 그쳤던 서재응은 페드로 마르티네스-톰 글래빈-스티브 트락셀-크리스 벤슨 등 팀의 4선발까지 사실상 확정돼 빅터 잠브라노 등과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지난해 11월22일 귀국한 서재응은 형 재환씨가 코치로 있는 속초상고에서 후배들을 지도한 뒤 모교인 광주일고와 무등중학교 등지에서 불펜피칭을 하는 등 훈련해왔고 오는 19일 또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서재응은 미국으로 건너가 오는 24일 뉴욕에서 열리는 팀의 윈터캐러밴 행사에 참가한 뒤 플로리다주 ...

연합뉴스 | 2005.01.16 00:00

법원이 지난 99년 ㈜LG화학의 주식 저가매도에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징계를 위법이라고 판결한데 대해 공정위는 대법원에 상고키로 했다. 공정위는 14일 "서울고법은 주식을 저가에 매도해 특수관계인들이 차익을 얻었다는 것만으로 공정거래를 저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으나 공정위 입장은당시와 변함없다"며 "즉각 상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법원 판결문을 수령한 뒤 법적 검토작업을 거쳐 대법원에상고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 핵심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대통령은 어제 신 전 부의장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한데 이어 오늘 저녁에도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어제 만찬은 신 전 부의장이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문 선배여서 신년인사 등 가벼운 성격으로 이뤄진 것이며, 오늘 만찬은 노 대통령 손녀의첫돌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적 확대해석을 차단했다. 신 전 부의장은 노 대통령 장남 건호씨의 결혼식 주례를 섰던 인연으로 이날 만찬에 초청받은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14일 세계태권도연맹 등 체육단체의 수장으로 재직하면서 단체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8천8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작년 10월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김씨는 조만간 재수감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세계경기단체총연맹의 공금을 인출해 사용했는데, 그 인출사유와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14일 세계태권도연맹 등 체육단체의 수장으로 재직하면서 단체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사진)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8천8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세계태권도연맹,국기원 등의 공금과 전경련 및 삼성전자의 후원금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에 대한 합리적 해명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2000년께부터 ...

한국경제 | 2005.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