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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럼즈펠드ㆍ라이스 "이라크 철군 시간표 없다"

    ... 있지만 미군 주둔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공화당 솔로몬 오티즈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인류 역사상 전쟁기간, 사상자, 비용 등이 '예측 가능'한 전쟁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이라크내 미군의 항구적 또는 장기 주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느냐는 민주당 패트릭 리히 의원의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와 관련, "국방부는 그와 같은 계획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라크의 새 정부가 ...

    연합뉴스 | 2005.02.17 00:00

  • CIAㆍFBI, 對美 테러위협 경고

    ... 아직도 급박하며 이것은 차량 폭탄 등 기술수준이 낮은 무기들의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중동에서 이란이 미국의 이익에 대한 최대의 위협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포터 고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상원정보위원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알 카에다에 대한 작전이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테러조직들은 미국의 향상된 보안조치들을 우회해 미 본토를 공격할 방법을 찾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 카에다나 다른 테러조직들이 화학, 생물학, ...

    연합뉴스 | 2005.02.17 00:00

  • 美 하원 `저속한' 방송 처벌강화법안 통과

    ...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의 조 바튼(공화.텍사스) 위원장은 "이것은 방송사들로 하여금 정신차리고 일어나 앉아 주의하게 만드는처벌"이라면서 "이 법안은 가족들이 거실로 돌아오는 것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있어서 장족의 진보"라고 말했다. 상원도 비슷한 법안을 심의중이다. 상원의 법안은 방송사들에 대한 최대 벌금액수를 32만5천달러로 규정했고, 하루 최대 벌금액수를 300만달러로 제한했다. 하원의 법안에는 최대 벌금에 대한 제한이 없다. 상ㆍ하원은 각자의 법안을 ...

    연합뉴스 | 2005.02.17 00:00

  • 라이스, 의회에 테러전 자금 58억달러 요청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대(對)테러전 자금 58억달러(5조9천548억원)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유엔의평화유지군 활동 지원자금 10억달러(1조266억원)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는 또 올해 안에 이라크 전쟁 등에서 미국을 도운 국가 지원 및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재건을 위해 7억5천만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올해와 내년 주이라크 공관업무 및 주이라크 대사관 신축을 위해각각 ...

    연합뉴스 | 2005.02.17 00:00

  • 멕시코 한인이민 100주년 '에네켄 축제' 21일 개막

    ... 메리다에서 1주일간 100주년 기념행사 `에네켄 축제'가 성대하게 거행된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조규형)은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메리다에서 수천명의 한인 후손들을 비롯해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과 엔리케 잭슨 멕시코 상원의장 등 한국-멕시코 양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관광사진 전시회개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100주년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계명대 장유경 무용단의 개막식 행사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공식 기념행사는 마지막날인 ...

    연합뉴스 | 2005.02.17 00:00

  • [브리핑] 전세계 금융시장 그린스펀에 집중..무슨 말 할까

    ... 점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의 이목이 경제 대통령의 `입`에 집중되지 않을 수 없다. 1년에 두차례 상하원에 각각 출석해 통화정책과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 증언하도록 돼 있는 험프리-호킨스법에 따라 그린스펀은 한국시간 16일 자정 상원 은행위원회와 17일 자정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한 반기 보고에 나선다. ◆ 과거 시장 반응은? 그린스펀의 험프리-호킨스 증언이 있는 날은 1년중 금융시장 변동폭이 큰 날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밀러타박의 ...

    한국경제 | 2005.02.16 13:34

  • 졸릭,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판

    로버트 졸릭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15일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관료제를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졸릭 부장관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푸틴 대통령은 집권해 러시아의 분열을 걱정했다"며 "KGB(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 출신인 그는 러시아를 (과거와 같이) 강력한 국가로 만들 것을 결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졸릭 지명자는 "진짜 문제는 그가 러시아 관료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것"이라며 "러시아 ...

    연합뉴스 | 2005.02.16 00:00

  • 교토의정서 시행돌입 주요국 입장ㆍ표정

    ... 미국은 "여러가지 상당한 이유로" 교토의정서가입을 거부했으나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에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부시 행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 감소하겠다는 의향을 밝혀왔다. 특히 상원 환경위원회는 16일 미국 공기업의 대기오염 제한을 위한 법안작성을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환경위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백악관과 함께 이산화탄소배출량 제한에 대한 어떤 시도도 반대하고 있어 법안이 환경위에서 교착상태에 빠질수 ...

    연합뉴스 | 2005.02.16 00:00

  • 우루과이, 좌익게릴라 출신들이 의회 장악

    남미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69) 상원의원은 15일(현지시간) 상원의장에 취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70년대 초반까지 우루과이 군사독재 정권에 대항해 강력한 무장투쟁을 펼쳤던좌익 게릴라 단체 투파마로스 핵심 지도자였던 그는 1973-85년 우루과이 군정시절땅 속 깊은 곳에 만들어진 지하 감옥에서 무려 7년간을 갇혀 지냈다. 투파마로스 여성 게릴라 요원이었던 노라 카스트로 의원도 이날 여성으로서는처음으로 하원의장으로 뽑혔다. 이같이 우루과이 ...

    연합뉴스 | 2005.02.16 00:00

  • 졸릭 "北 동기 무엇이든 6자회담 틀 유지"

    ... 지명자는 15일 북한의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무기한 불참 선언과 관련, 북한의 의도가 무엇이든 "미국은 핵심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6자회담의 기본틀을 고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졸릭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또 "바로 곁에서 함께 일하는동료들과도 메시지 혼선이 흔한 일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유리된 사회인 북한과는,특히 이런 상황에선 우리의 메시지를 단순명료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 메시지는 안전보장 및 경제발전이냐 ...

    연합뉴스 | 2005.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