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 운동부 성추행, 왜 3년간 묻혀 있었나

부산의 한 학교 운동부에서 동성 선배의 성추행에 이어 코치가 성추행한 학생의 약점을 잡아 다시 성추행한 '부산판 도가니' 사건이 벌어졌지만 3년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A(13)군을 비롯한 피해학생 3명과 이들을 성추행한 선배 B(16)군은 모두 부모 없이 자란 학생들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 같은 기숙사에서 24시간 생활,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피해학생들은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부산서 운동부 성추행, 학생ㆍ코치 검거

부산의 한 학교에서 동성의 운동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선배 학생과 그 선배 학생을 다시 성추행한 코치가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일 운동부 후배 3명을 몇 년 동안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고 1학년 B(16)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B군의 범행 사실을 알고 이를 약점으로 B군을 되레 성추행한 혐의(아동ㆍ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운동부 코치 C(25)씨에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동기 여학생 성추행 의대생 실형 확정, 인터넷에 신상공개 3년

지난해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4)씨에게 ... 복역 중입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공모하고 합동해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잠이 들어 항거불능인 상태에 있음을 이용해 성추행했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수년간 함께 생활한 ...

한국경제TV | 2012.06.29 00:00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청소년에 술·담배 사주면 처벌

... 8월2일부터 국제결혼을 중개할 때 만 18세 미만인 사람을 소개하는 행위와 단체 맞선이 금지된다. ◆아동·청소년 성보호 강화 =8월2일부터 아동·청소년 대 8월2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통신매체를 ... 지원을 위해 제정된 아이돌봄 지원법이 8월2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아이 돌보미의 자격, 직무, 자격취소기준, 양성·보수교육 이수 의무를 규정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시설·운영 규정, 지정취소 요건 등을 제시...

한국경제 | 2012.06.29 00:00 | 강경민

성추행 고대 의대생, 결국 실형 확정

지난해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고려대 의대생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4)씨에게 징역 2년6월, 배모(26)씨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모(25)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들 3명은 작년 5월 ...

한국경제 | 2012.06.28 00:00 | jhkim

'동기 성추행 혐의' 고대 의대생 실형 확정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고려대 의대생 2명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들의 신상정보는 3년 동안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대 의대생 박모씨(24)에게 징역 2년6월, 배모씨(26)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28일 확정했다. 재판부는 3년 동안 이들의 신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씨 등이 공모해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잠든 상태를 틈타 ...

한국경제 | 2012.06.28 00:00 | sjhjso

'제수 성추행' 김형태, 명예훼손 고소 사건 결국

김형태 의원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자신의 제수를 고소한 사건이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김 의원의 제수가 허위사실을 퍼뜨렸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는 등 증거가 불충분해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김 의원의 제수가 '김 의원이 남편의 사망 보상금 1억2천만원을 추가로 받아가 횡령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김 의원측의 고소에 대해서는 제수가 추가 보상금에 대한 뚜렷한 근거없이 이를 ...

한국경제 | 2012.06.28 00:00 | angeleve

[취재수첩] 또 불거진 외교부 '기강해이'

...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CCTV 확인 결과 교육원장이 거칠게 다가서자 총영사가 밀쳐냈다”며 “일단 해프닝성 사건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툼을 벌인 두 사람은 평소 업무보고 체계를 두고 감정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 우한 총영사는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4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근무하던 외교관이 성추행 혐의로 소환돼 조사받기도 했다. 외교부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 중 하나는 '국격'이다. 국제무대에서 국익 확보를 ...

한국경제 | 2012.06.28 00:00 | 조수영

[사설] 국가통계를 만들고 읽을 때 주의해야 할 것

... 고통을 속으로 참아야 했던 당사자들은 이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실태조사결과 만 18세 이상 성인의 14.4%인 519만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현재 법대로라면 모두 정신질환자로 ... 보이지 않는, 숨은 숫자가 존재한다. 살인사건 발생건수 같은 통계는 근거(시신)가 있어 거의 실제와 일치하지만, 성추행 같은 것은 보고된 숫자보다 실제 건수가 훨씬 많을 것이다. 수치심이나 도덕적 가치와 관련된 통계는 대부분 이런 영역에 ...

한국경제 | 2012.06.24 00:00 | 문희수

대학 교직원이 여대생 성추행 물의

제주 입학설명회 후 귀로 여객선서 전남의 한 대학 교직원이 여대생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전남 A대학교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입학처 관련 교수와 직원 등 6명은 여대생 3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 교수에게 피해를 호소하면서 드러났다. 학교측은 말썽이 일자 B씨를 즉각 직위 해제하는 한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사실확인 조사에 나섰다. 이 대학 관계자는 "B씨가 돌아오던 길에 술을 마시고 큰 실수를 했다"며 "진상조사를 ...

연합뉴스 | 2012.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