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라크전쟁] 세계 금융시장 '전쟁 랠리' 제동 .. 장기화 조짐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시장의 안도감, 단명할 수도(Sense of relief in markets may prove shortlived)'를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그 근거는 미국 등 선진 7개국(G7)의 허약한 경제펀더멘털이다. 현재 소비자신뢰지수와 실업률 등 주요 경기지표들은 경기둔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 전쟁펀더멘털이 힘을 잃기 시작하면 부정적 경제펀더멘털이 부각돼 주가가 다시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아시안 월스트리트(AWSJ)도 비슷한 지적이다.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25일 경제장관 간담회] 기업 투자위축 막게 걸림돌 제거

... 이미 발표된 투자계획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풀기로 했다. 경차 규격기준을 완화하고 경유승용차 판매도 허용하는 등 기업투자의 걸림돌도 제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과 스키장 등 위락시설 규제를 완화,국내 소비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 투자 활성화로 경기회복 효과적인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투자 활성화 유도'에 주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단의 대책'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끔 기업 투자가 극도로 위축돼 있는 상황이기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우수 기술혁신 톱10] JM글로벌 : 산소가전 국내시장 개척자

해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들어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그동안 특수 기기로 인식됐던 산소 관련 제품을 "산소가전"으로 탈바꿈시켜 "산소가전 시장"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온 기업이 있다. 지난 2001년 11월에 설립된 JM글로벌(대표 두진문)이 바로 산소가전 분야의 강자로 통한다. JM글로벌은 설립되자마자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부패방지위원장 이남주씨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부패방지위원장(장관급)에 이남주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65)을 임명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 출신으로 소비자 보호단체 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반부패국민연대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이 위원장에 대해"시민운동계의 대표적 원로로서 온건한 개혁을 지향하며 신망이 높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날 중앙노동위원장(장관급)에 신홍 노사정위원장(63.서울시립대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국세 지자체지원 2조이상 늘려 .. 행자부, 교부세율 인상

... '2003년도 행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장관은 보고에서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법정률을 2.6%포인트 높이고 국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넘겨 '지방소비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특별교부금을 보통교부금에 흡수하는 폐지방안까지 포함하는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사설] (25일자) 재정확대보다 기업환경이 관건

... 본다면 민간기업들의 의욕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확대만으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그에 부응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활동에 참여할 가능성도 낮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무엇이 기업의욕을 꺾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정부가 내걸고 있는 개혁과제의 대부분이 기업 경영비용을 크게 높여놓고 있는데다 출자총액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아이컴즈콤 '메가오토' 차종별 리콜정보 서비스

... 제공된다. 메가오토 초기화면에 뜨는 리콜정보 메뉴에서 제조사와 차종을 선택하면 리콜사유와 생산기간 시정기간 관련뉴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입할 때 차종의 리콜시기와 리콜사유 등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영철 아이컴즈콤 웹기획팀장은 "자동차 리콜제도가 정착되면서 리콜사유와 건수는 다양해지고 있으나 리콜차량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24 00:00

한국증시 항공.철강주 상승지속 전망.. 블룸버그

... 철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주간 아시아증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이라크 공격이 개시된 지난주 브렌트유는 무려 22%나 떨어져 걸프전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원유소비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증시는급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세계 제2위 철강업체인 POSCO[05490]는 지난주 4.6% 올라 6주만에 주간상승으로 돌아선 동시에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주간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대한항공[03490]도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무디스, 日 대출담보부 채권 신용등급 강등 경고

... 점을 들어 일본의 은행과 보험회사들이 갖고 있는 120억달러 규모의 대출담보부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출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니폰신판(日本信販), 니신(日新), AEL등 최근 몇 년 동안 대출담보부 채권을 판매해 온 소비자금융업체들은 이들 채권이 최고 연 29%의 고금리를 물리는 대출 총액에 의해 지급을 보증받기 때문에 AA 이상의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일본의 개인 파산은 12년에 걸친 장기 불황으로 실업이 늘어나면서 지난 3년 동안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美 다국적기업, 반미 감정 확산에 '속병'

... 신문은 지난 수년간 세계 각지에 위치한 미국계 다국적 기업들이 현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최근 들어 반미 감정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노력이 시험받고 있다고 전했다. 판촉 전문가들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 대부분이 이라크전에 반대하면서도 미국 상품 구매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 자료가 나왔지만 상당한 규모의 일부 소비자는 미국 상품 불매 의사를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는 반미 감정의 부정적 파급 효과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드는 대목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