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득이 없는 상태에서 중동지역에 대한 전략무기 제공 규모가 커지자 원유 수입대금으로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것은 더이상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집해 도입이 중단된 것이라고 이 탈북자는 말했다. 그는 "북한은 원유수입량이 점차 감소하자 현재 전쟁에 대비해 비축해 놓은 휘발유까지 소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원유 수급계획을 작성하고 집행하는 기관은 무역성 원유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대한 불안이 확산돼 주택시장에도 한파를 몰고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기지란 집을 사거나 지을 때 일정 금액을 매월 갚아가는 미국에서 보편화된 제도로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통해 금리가 더 싼 쪽으로 계약을 바꿀 경우 그 차액만큼 소비 여력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기지 리파이낸싱 추세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동향을 그대로 반영한다. 모기지 전문 금융기관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상환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4주째 하락해 기록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이라크 침공과 한국군 파병을 반대하는 여성들의 외침'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이라크의 여성과 어린이가 희생되는 전쟁에 반대한다는입장을 밝히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국 25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도 이날 오후 서울 종로2가 서울YMCA 앞에서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라크전 반대를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군인 복장을 한 부시 미 대통령이 석유통을 껴안고 있고, 이를 질타하는 세계 시민들의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대표이사 등 53명이 경제 4단체장 표창을 받는 등 이날 훈.포장 및 표창 수상자는 206명으로 작년보다 24명 늘어났다. 박용성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북핵사태와 미.이라크 전쟁 등으로 대외정세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소비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공의 날'은 지난 73년 상공인의 날, 중소기업의 날, 발명의 날, 전기의 날, 계량의 날 등 5개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전쟁 이후 급속한 회복은 어렵다 리먼브러더스의 존 리웰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쟁후 경기가 나아지리라는 기대는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90년대말 버블기에 형성된 과도한 가계 부채와 초과생산 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유가도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전망도 있다. 베네수엘라 파업사태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세계 석유생산량은 ...

한국경제 | 2003.03.19 00:00

... ◆ 단기랠리 이후 약세반전 가능성 높아 리먼브러더스의 존 리웰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쟁후 경기가 나아지리라는 기대는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가장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장기랠리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90년대말 버블기에 형성된 과도한 가계 부채와 초과생산 등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업들의 투자부진과 소비위축으로 경기침체가 가시화된 현 상황을 감안하면 걸프전때보다는 ...

한국경제 | 2003.03.19 00:00

세계 제2위의 석유 소비국인 일본 정부와 민간 정유업체들이 보유한 원유 비축물량은 지난 1월말 현재 171일분이라고 일본 석유연맹(PAJ)이 19일 밝혔다. PAJ는 일본의 이같은 원유 비축물량은 미군 주도의 이라크전이 일어나도 중동에서의 원유공급 차질에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카베 게이이치로 PAJ 회장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정부가 먼저 92일분에 해당하는 정부 비축 물량에 대한 경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카베 회장은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100%의 시설활용 확신이 서지 않는 한 공장 증설 등에 투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가 인텔 등의 지출 억제조치에 영향을 받아 인력 2천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후 나왔다.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이 향후 세계 경제불안과 이라크전 발발에 따른 우려 때문에 반도체를 주로 많이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PC)등의 구입을 연기하고 있어 투자규모를 줄이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중소기업청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함에 따라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일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중기청은 전쟁으로 인한 운임상승 및 소비위축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은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2천억원)과 수출금융(6백50억원) 등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해운,항공 등 수출품 운송비용의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

한국경제 | 2003.03.19 00:00

... 일부 보수 언론이 노 대통령의 급진적 사회.경제 개혁을 지연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위기감을 조장하고 있다는 일부 분석가의 시각도 전했다. 신문은 주가 하락, 원화와 채권 가격 급락, 기업과 금융 부분 수익성 악화, 무역 적자, 소비 둔화, 어두운 수출 전망, 설비 투자 감소, 실업률 상승 등 각종 경제지표를 열거한 뒤 "한국 경제의 상황은 총체적 위기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는 중앙일보의 보도를 인용했다. 타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소비가 줄어들면서 사태가 ...

연합뉴스 | 2003.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