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현재의 생활형편에 대해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 지수가 15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소비를 지탱해온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더 높아져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통계청이 도시지역 2천가구를 대상으로 집계한 '1월 소비자전망 조사'에 따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지난달 79.6을 기록, 2001년 10월(79.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지난해 금연 열풍 등의 영향으로 담배소비가 크게 감소하면서 지방세의 20%이상을 자치하고 있는 담배소비세도 급감, 지방재정을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T&G(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걷힌 담배소비세(갑당 510원.20개비)는 1조7천187억원으로 전년의 2조144억원에 비해 14.6%(2천957억원) 감소했다. 또 2001년부터 지방세로 전환된 교육세(갑당 255원.담배소비세의 50%)도 8천593억원으로 전년의 1조72억원에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삼성테크윈은 13일 야간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감시카메라(모델명:SHC-721NH)를 선보였다. 41만화소급이며 별빛 정도의 조명만 있으면 어두운 곳에서도 감시가 가능한 초저조도를 실현했다. 또 광역역광보정(WDR) 기능을 채용,실내외 어디서든 모든 피사체를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동일한 영상으로 구현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1백35만원.

한국경제 | 2003.02.13 00:00

종합건강 회사인 존슨앤드존슨이 미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신뢰할 만한 기업으로 꼽혔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12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종합점수 82.1을 획득,4년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소비자들은 "존슨앤드존슨의 광고는 거짓이 없으며 소비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유도한다"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2위는 세계적 모터사이클 메이커인 할리 데이비드슨이 차지했고 코카콜라와 UPS가 각각 3,4위에 올랐다.

한국경제 | 2003.02.13 00:00

... 팔려나가 현재 150여개가 회수됐으며, 올 1월에는 용출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국자세트 1만6천여개가 전량 시중에 유통됐다. 특히 식약청은 관련 법규 미비를 이유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있어 결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해 관세청에 식품기구.용기.포장을 사전요건 확인대상 물품으로지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한차례 보냈으나 제도 개선 이전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는 적극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유통업체들이 봄을 앞두고 침구류와 청소용품,미니화분 등 다양한 집단장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이 스스로 꾸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 많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4∼23일 `새봄맞이 집단장용품 기획전'을 열어 서랍장(1만2천500∼3만9천500원)과 깔끔이 청소기(1만7천800원), 3M 핸드롤러(3천400원), 화장실 변기커버(7천400∼1만4천900원),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 타임스가 1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주최로 12일 도쿄에서 열리고있는 태평양지역 에너지 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시아 전체 국가들의원유 비축물량은 부족하다며 재정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점을 감수하고라도빨리 원유 비축분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의 구루마다 나오아키 아시아 에너지협력담당 국장은 한국과 일본의 원유 비축물량이 각각 90일분과 170일분이지만 아시아 전체적으로는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 지정학적 우려들을 포함해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박한 이라크전과 같은 정치적 사건들을 배제한다면 고정 투자 여부에 경기 회복이 달려 있다고 말하고 "그것은 경제를 더 큰 수준의 용량으로 이끌어 올리기 위해 우리가 찾고 있는 가장 큰 단일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6-17개월 동안 소비가 매우 왕성했던 점을 상기시키고 "개선돼야 할 부분은 바로 기업의 고정 투자"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yds@yna.co.kr

연합뉴스 | 2003.02.13 00:00

... 불씨를 살려라.' 세계 각국에 떨어진 특명이다. 미·이라크전 위협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핵사태까지 가세, 세계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도 어려운 불확실성의 늪에 빠져 있다. 불확실성속에서 기업과 일반 개인들이 설비투자와 소비를 줄이자 세계경제는 성장 탄력을 잃기 시작했다. 미국 등 주요국들이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따라서 세계는 지금 경기회생에 적극 나섰으며 회생책은 감세와 추가 금리인하, 리플레(통화확대)의 3개 방향으로 전개되고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기업의 경영실적에는 거품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회사와의 거래다. 가령 A기업이 제품을 생산해 자회사인 B기업에 팔았다고 치자.그런데 정작 B기업은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못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모회사인 A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지만 자회사인 B기업은 재고만 쌓여 실적이 악화된다. 이같이 지배회사(모회사)와 종속회사(자회사)간의 거래에서 일어난 거품을 없앤 재무제표가 연결재무제표다. 연결재무제표에선 모회사와 자회사를 ...

한국경제 | 2003.02.13 00:00